웃음이 단정하고 말투는 현란하지 않다. 손동작도 절제돼 있다. 자랑이 늘어지지 않아 호감을 주는데 얼핏 서늘한 품격이 보인다. 그가 즐겨 쓰는 말이 ‘책임’이라는 게 인터뷰 시작 10분 만에 드러났다. 실천 없는 책임은 그 무게를 잃고 소통 없는 실천은 허세뿐인 독단이라는 그의 지론은 평범해 차라리 신선하게 들렸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얘기다. ‘탁 트인 영등포’ 채현일의원이 영등포 구청장 때 이룩한 업적을 ‘영등포 3대 대첩’이라 일컫는 건 과장이 아니다. 50년 동안 누구도 손을 못댄 영등포역 일대 노점상, 쪽방촌, 성매매업소를 말끔히 정비했다. 당시 시끄러운 소동 없이 대화로 풀었기에 스마트하게 정비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대화는 끊임이 없었고 설득은 정교했다고 한다. 그래서 구민들은 채현일을 다시 불러 이번엔 국회로 보냈다. 그가 초선에도 불구, 대변인을 맡고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바로 책임을 강조하는 그의 전략과 실천력이 국회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다는 반증 아닌가. ‘이재명 정부’ 성공에 혼신의 힘을 쏟는 건 그의 말대로 ‘탁 트인 정치’를 향한 시대정신이다. 지금 채현일 눈에는 영등포의
인천광역시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통합 앱 「인천e지갑」 서비스를 2월 26일 개시하고, 시민 참여 확대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오픈 기념 이벤트 ‘아이디어 제안 및 걷기 챌린지’를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2단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e지갑」은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인천e지갑’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ID’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다양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3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시민이 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천e지갑과 함께 아이디어 더하고(+), 건강하게 걷기(Go)!”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이벤트 ‘인천e지갑 체험하고, 아이디어 더하기(+)’는 3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10일간 인천시민카드 등 자격카드 발급이나 전자증명서 이용 등 앱의 핵심 기능을 2개 이상 이용하고 앱 내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통해 활용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이벤트 ‘인천e지갑과 함께 건강하게 걷기(Go)’는 3월 16일부터 3월
전라남도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중 전남에 거주하는 도민이다. 지원 요건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공인중개사를 통해 2억 원 미만의 주택 매매나 전세·월세 임대차 계약을 하고 전입신고를 한 가구다. 해당 가구는 실제 지급한 중개보수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주택의 중개보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거취약계층에게 주택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은 매매·임대차 계약 시 중개보수 비용부담으로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를 회피, 전세사기 피해 가능성이 많았기에 안정적인 주거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을 바라면 기초수급자가 공인중개사를 통해 주택 계약과 중개보수를 지급한 후 주택 소재지 시군 부동산 부서에 중개보수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수급자 증명서, 주택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 부동산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
청주시는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경로당 152개소를 대상으로 ‘QR코드 기반 공공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로당 공공와이파이는 보안을 위해 설정된 복잡한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어르신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입력 절차 없이 즉시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원터치 접속 QR 안내판’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순차적으로 152개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QR코드 와이파이 자동 접속 방법 △와이파이 연결 후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활용하는 디지털 정보 검색 및 활용법 등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소통하고 배우는 ‘디지털 사랑방’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모든 경로당 어르신이 디지털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교
수원특례시가 노후화된 경유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6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대기관리권역(수원시 포함)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소유자(공동명의 포함)의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와 건설기계 등이다. 올해는 총 1460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지원율에 따라 지급한다. 대상자는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와 제작 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의 우선순위에 따라 1인 1대를 선정하며, 4월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mecar.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련 서류·신분증 사본 등을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대한스마트타워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보내야 한다. 시청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대구광역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3.27.)에 맞춰,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단기집중 서비스’를 신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퇴원 후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으로 건강이 악화되거나 재입원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퇴원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케어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의료·요양·돌봄의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통합돌봄 대상자 중 일상생활 돌봄 연계가 필요한 퇴원환자이며, 올해는 총 586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구·군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거점 수행기관인 재가노인돌봄센터 9개소를 통해 제공한다. 돌봄 제공 전문 인력(요양보호사 또는 생활지원사)이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건강 상태와 영양 요구도를 고려한 식사 지원을 제공하는 ‘영양지원’ ▲식사 준비부터 청소, 세탁 등 가정 내 생활 유지 활동을 돕는 ‘가사지원’ ▲병원이나 관공서, 은행, 시장 등 필수적인 외출 시 안전한 이동을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시민들이 영화로 삶을 성찰하고 배움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2026년 ‘평생학습 오픈시네마’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생학습 오픈시네마’는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재교육과 미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배움과 성찰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평생학습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삶의 배움’을 주제로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의미, 사회 변화와 미래 준비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3월 상영작은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평생학습도서관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관계를 배우는 시간(관계와 협력)’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홀수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하며, 각 회차에는 4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광명이(e)지 평생학습강좌 수강신청 누리집(sugang.gm.go.kr) 또는 전화(02-2680-6201)로 하면 된다. 윤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영화를 매개로 시민들이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파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청소년 생활장학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장학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08년생~2013년생인 중고등학교 학령기 취약계층(법정한부모·차상위계층·기초생활보장수급)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분할 지급되며, 중학생에게는 연 10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연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경기민원24 누리집 내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 창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은 4월 20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 시 필요한 제출서류와 선정 가점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생활장학금 신청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 가구에서 복수로 신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최종 선정은 가구당 1인으로 제한된다. 또한 동일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다른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는 허용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
무주군이 지역 내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상을 ‘혼인신고 전후 6개월 이내 신혼부부’에서 ‘혼인신고 후 3년 이내’로 확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18~4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가 전세 또는 매매 주택자금 대출 시 1억 한도 내에서 5년간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부부 중 최소 1명은 사업 신청일까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오경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장은 “이 사업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며 “청년 신혼부부들이 주거 걱정 없이 무주에서 행복한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은 물론, 지역 청년과의 교류 및 성장을 돕는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6년 청년 소통 공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반디 청년 숲속 아지트(반짝 매장)’, ‘무주 청년 로컬을 잇다(선진
종로구는 어르신들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담당 공무원이 관내 구립 경로당 43개소를 방문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다.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고, 개인 상황에 맞는 지원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은 경제·돌봄·건강·교통·여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사회보장급여, 의료·요양 통합돌봄, 어르신 마음든든보험, 교통비 지원 등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개인별 여건에 맞는 이용 방법도 설명한다. 아울러 상담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동주민센터와 연계하고, 민간 복지기관 프로그램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제도 이용을 뒷받침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해 드리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