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오는 11월 24일(월)부터 중화지역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도입된 마을버스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정된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특히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좁은 골목길까지 마을버스로 운행함으로써 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마을버스는 하루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되며, 14인승 중형승합 차량 5대가 투입되어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임은 기존 노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며,상주시민이라면 무료승차 혜택도 적용된다. 또한, 기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100원 희망택시 운행사업 등 다양한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형버스가 다니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운행 현황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운
파주시는 지티엑스-에이(GTX-A) 노선 운정중앙역 상층부 택시승강장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광역교통 거점인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설치해 중증 보행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먼 거리를 이동할 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에는 ▲‘장애인 전용 승하차’ 노면 표시 ▲안내 표지판 ▲택시 승강장 내 장애인 대기 표시 ▲점자블록 등이 설치됐으며,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및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와 함께 시설의 설치 기준 적합성 및 특별교통수단 휠체어 승하차 편의성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안전하고 실효성 높은 이동편의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며, 매년 2개소씩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파주시의 목표”라며, “특히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현
인천광역시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소비자 교육 및 정보 접근에 불편함을 겪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도서지역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하며 장봉도를 직접 방문해 섬 주민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 사업은 지리적 매년 2회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특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연평초등학교와 지역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장봉도에서는 장봉경로당을 비롯한 북도면 내 5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최근 급증하는 소비자 피해 사례와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었으며 홍보물 배부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 고령층에게 취약한 범죄 유형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북도면 장봉출장소와 보건소 등 주민 이용 시설에도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 홍보물이 비치해 언제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대청도와 강화도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하며 섬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해 왔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와 소비
천안시는 다음 달 5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체험하며 공공 영역을 이해하고 사회로의 진입에 필요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청년들은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를 지원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 중 20명은 특별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구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39세 청년으로 천안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은 천안시 생활임금 시급 1만 2,130원을 적용받아 하루 9만 7,040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을 직접 체험 하고 공공 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장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시행한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이 접수 시작 6개월 만에 3천 명 가까이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안성시 6개 분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4월부터 교통비 지원에 대한 접수를 시작했으며, 6개월이 지난 10월 말 기준 총 2,838명이 바우처 지원을 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2,400명 수준을 훌쩍 넘긴 것이다. 이 사업은 분만 가능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임산부들이 장거리 이동 부담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필수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산전·산후 진료와 출산 관련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도 이어지고 있다. 출산을 앞둔 A씨는 새벽 시간 양수 누출 의심으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았다. A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운전은 어려웠고 택시도 할증 요금 부담이 있었지만 진료 후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을 덜었다”며 임산부 교통비 지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미취업 청년의 실무 경험 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본인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가 5년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45세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19~2025년 본 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신청서에 기재한 희망 기관, 보유 자격증, 전공,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된다. 근무지는 시청, 공공기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관광·문화 관련 기관 등이며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1개월간 인턴 근무를 하게 된다. 신청은 문서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여수시청 경제일자리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12월 17일 공개 추첨을 실시한 후 12월 19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러 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무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업무 경험을 쌓
하남시는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이 48명의 취‧창업 및 진로 연계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로탐색·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올해 모집 목표였던 96명을 모두 채워 100% 달성했다. 이 중 91명이 프로그램 과정을 마무리하며 94.7%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도전 단기(5주)·도전 중기(15주)·도전 장기(25주)’로 구성됐으며, 단기는 기본 상담과 자기이해 중심의 기초 과정, 중기는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 확대 과정, 장기는 지역탐방·외부연계 활동까지 포함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직업탐색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며 사회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16명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32명이 직업훈련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으로 연계되는 등 총 48명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업 종료 후에도 구직단념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EUNIC Korea) 및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협력해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1회 유럽영화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이하 ‘유니크’)는 2015년부터 매년 ‘유니크영화제(EUNIC Film Festival)’를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영화를 매개로 유럽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소개해온 이 영화제는, 10여 년간 서울과 유럽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참여국이 역대 최대인 22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영화제 명칭도 처음으로 ‘유럽영화제(European Film Festival)’로 새롭게 개편되어 보다 폭넓은 유럽의 시선과 이야기를 서울 시민에게 전한다. 이번 영화제는 ‘위태로운 시대, 그리고 우리 이야기(Stories for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유럽의 다양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전쟁과 정치‧사회적 불안, 인권과 노동, 난민과 젠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등 오늘의 유럽이 직면한 현실을 폭넓게 다룬다. 각국의 영화들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간이 가진 회복력과 상상력, 그리고 희
대만은 반도체와 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실리콘밸리 개발계획(Asia Silicon Valley Development Plan, ASV`DP)’을 2016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전략은 단순한 기술 육성을 넘어, 하드웨어 중심 산업 구조를 AI·IoT 기반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로 전환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정부는 특히 타오위안(Taoyuan) 지역을 핵심 거점으로 지정해 ICT, AI, IoT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했고, 2023년 기준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한 기술 허브로 발전시켰다. 이 계획의 핵심 목표는 네 가지로 요약된다. IoT와 AI 융합 산업 육성, 스마트 서비스 생태계 구축, 글로벌 R&D 네트워크 확장,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다. 이러한 거버넌스는 국가발전위원회(NDC), 과학기술부, 경제부, 교통부 등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관리하며, 중앙정부는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정부는 각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혁신 클러스터를 설계하는 공동 주도형 모델로 운영된다. 대만의 혁신 성과는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2025년 기준, 스타트업 수는 1,134개, 총 투자 유치액은 약 69억 7천만 달러(6.97 BU
충북도는 청년농업인들의 창업기반 마련 및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팜 창업 지원을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영농기반 및 창업비용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유능한 인력을 도내로 유입 촉진하기 위해 2026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70%를 보조로 지원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인구감소지역인 6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이며, 총사업량은 10개소다. 45세 미만 청년농업인 중 도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구축에 소요되는 온실 신축, ICT융복합시설, 재배시설 등을 지원하며, 3,000㎡ 기준으로 4억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지원사업은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소멸기금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인구유입 및 농업 고도화라는 두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