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쓸모없는 지식은 없다. 할 말이 없어 어색할 때, 남들 앞에서 아는 척 하고 싶을 때 유용한 몇 가지 깨알지식을 소개한다. 사실은 외국어인 단어들 마지막 한계선이라는 뜻의 마지노선은 프랑스의 국방장관 앙드레 마지노(Andre Maginot)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 마지노 장군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국경을 따라 거대한 콘크리트 방어벽을 쌓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프랑스 국경 북쪽부터 남쪽까지 총 750km 이르는 길이의 요새가 만들어졌다. 1927년부터 약 10년간 160억프랑이 소요됐고 당시 최고의 기술과 인력이 동원됐으나 1940년 독일이 벨기에로 우회해 진격하면서 프랑스는 다시 함락당하고 말았다. 이 외에도 비박(Biwak; 등산하며 야외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숙박(宿泊)’ 할 때의 ‘박(泊)’자와 연관 있어 보이지만 독일어다), 비닐(vinyl), 호랑이(虎狼-, 한글로는 범) 등도 한글이 아닌 외국어다. 남자를 사로잡은 풍성한 속눈썹, 마스카라의 탄생 여성들의 화장 필수품인 마스카라는 그 역사가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5년 작은 눈이 콤플렉스였던 메이블 윌리엄스는 바람기 많은 남자친구의 이상형
‘일이 끝나지 않는다’, ‘내 기획안은 늘 통과되지 않는다’, ‘내 제안이 윗선에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주목하자. 세계 일류 기업에서 배운 서류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은 당신의 업무 능력을 한 층 더 향상시켜 줄 것이다.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이 왜 필요한가? 상사가 봐야 할 보고서는 수십 개. 관리자들은 외부 미팅, 회의 참석 등 보고서 하나도 집중적으로 볼 시간이 부족해 요약본 별첨을 활용한다. 이때 얼마나 효과적으로 핵심적인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는지에 따라 이후 업무 추진의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넘쳐나는 데이터 홍수 속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요약의 기술이 있느냐 없느냐는 곧 성공과 실패의 잣대가 될 수 있다. 매주 1회, 팀별로 열리는 스케줄 회의 때 상사와 열 명이 넘는 사원 앞에는 팀 전원의 업무 진행 상황이 정리된 한 장의 서류가 있다. 상사 와의 사소한 협의 때에도 팀원은 반드시 한 장의 종이를 지참한다. 몇 시간이 걸리는 주요 회의라도 의사록은 A3, A4 종이 한 장뿐이다. 이처럼 토요타에서는 무슨 일이든 기본적으로 반드시 ‘한 장’이 있다. 취업 빙하기 시대, 일본 내 입사 희망 1위 기업인
매달 300억 개의 콘텐츠가 공유된다. 하루에 업로드된 사진만 해도 3억 개. 그 많은 콘텐츠 중 사람들의 눈에 띄고 읽고 싶어 할 콘텐츠는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들에게 인기 있고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는 어떤 것일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이미지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다. 한 개 이상의 이미지라도 추가된 콘텐츠가 텍스트만 있는 콘텐츠보다 더 많이 공유된다. 굳이 아름다운 이미지가 아니어도 된다. 보통 일반인들은 귀여운 동물이나 사랑스러운 아기 등의 이미지를 좋아한다. 눈에 확실히 띄는 신선한 이미지를 사용하라.사람의 마음을 혹하게 하는 카피가 아니면 길게 써라너도 나도 짧은 콘텐츠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공유 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감동적인 카피라이팅이 아니라면 충분히 길게 작성하는 것도 차별화 방법이다. 긴 문장일수록 이미지와 데이터를 활용한 인포그래픽을 사용하고 소제목을 넣으면 좋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따뜻한 콘텐츠 긍정적인 콘텐츠가 부정적인 콘텐츠보다 더 인기 있다. 신비로움이나 삶의 영감을 주는 인용, 풀어보고 싶은 재미난퀴즈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공유가 잘된다. 바쁜 사회생활로 아무래도 진지한 모드에
우유, 요구르트, 캔음료, 병음료를 마실 때 빨대 하나만 있으면 흘리지 않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다. 특히 출렁거리는 차 안에서 무언가를 마실 때 빨대는 필수품일 정도로 널리 애용된다. 이렇게 편리함을 주는 빨대에도 역사가 있었으니 때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빨대, 밀짚에서 종이로 19세기 끄트머리인 1888년. 담배공장 노동자 마빈 스톤은 하루 종일 담배 종이를마는 일을 맡았다. 마빈은 일과를 마친 후 선술집에 들러 하루의 고단함을 위스키로 달랬다. 당시 선술집에서는 위스키를 팔 때 밀짚을 내놓았는데, 이는 무더운날 위스키 맛의 변질을 막기 위해서였다. 밀짚을 통해 위스키를 마시는 것은 평범한 일이었지만 밀짚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를 못 마땅하게 여긴 마빈은 밀짚을 대체할 만한 방법을 궁리한 끝에 종이를 담배처럼 둥글게 말아접착제로 끄트머리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대성공. 그가 고안한 종이 빨대는 선술집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종이 빨대를 생산하기 위한 제조 공장이 세워져 선술집, 카페, 음식점 등에서 널리 쓰였다. 바다 생물 위협하는 플라스틱 빨대의 위험‘원하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어
용광로 같은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람 때문일까? 왠지 울적한 기분이 들고 사람들속에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추남(秋男), 추녀(秋女)들. 단순히 날씨 탓이 아니라 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참고 삼성서울병원 세로토닌 감소로 우울한 감정 쉽게 느껴 계절성 우울증은 특정 계절이 올 때 발생하는 우울증을 말한다. 가을이 오면 봄이나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면서 수면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는 늘어나는 대신 뇌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신체리듬이 깨져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한다. 멜라토닌은 뇌 내 송과선에서 밤에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계절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멜라토닌 양이 줄어도 일시적이나마 우울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햇빛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에 시작해 봄, 여름에 회복된다. 이는 일조량의 차이가 적은 적도 부근에서는 드물지만, 위도가 올라갈수록 많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북유럽 국가에서 많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두 배가량 많다고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감성적으로 주변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일반 우울증과 어떻게 다른
가정에서 나온 폐유로 비누 만드는 ‘사퓌’ 아이슬란드어로 비누를 의미하는 ‘사퓌(S´apu)’는 가정에서 버리는 지방(fat)과 오일(oil),그리스(grease) 등을 모아 재사용하도록 해주는 주방용품이다. 수도관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80%가량은 오일류에 의한 수도관 막힘 현상에서 기인하며, 그로 인한 피해액은 1억 파운드(약 1,462억 6,500만 원)에 육박한다. 사퓌의 3개 부품으로 구성된 필터는 폴리프로필렌을 소재로 사출 성형 방식과 초음파 용접 기술을 이용해 제작했다. 쓰고 남은 기름을 제품에 부으면 종이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종이 필터는 독성이 없고 생분해되며, 셀룰로오스나 전분 같은 탄수화물에서 추출한 다당류 물질로 만든다. 걸러진 기름은 통으로 고이고, 여기에 가성소다 2스푼과 물 6스푼을넣고 섞으면 액체 혼합물이 만들어진다. 이 혼합물에 개인 취향대로 허브나 에센셜 오일등을 추가로 넣은 뒤 몰드에 넣어 굳히면 비누가 완성된다. 제품은 사용 후 분리해서 세척하기에도 용이하다. 해조류 재배기기, ‘코랄 마이크로 팜’ 코랄(Coral) 마이크로 팜은 벽걸이형 생물반응기다. 사람들이 해조류를 보다 지속가능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추석을 앞두고 각종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 각 시기에 맞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사이버 범죄에 미리미리대비하자. 참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공연 예매권·항공권 등에 대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추석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 인사 및 선물 확인, 추석 이벤트 교환권 등 다양한 사칭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대부분의 피해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한다. 사기 판매자는 특히 카드결제 및 안전결제(에스크로)와 같은 구매대금 보증 수단이 없는 ‘계좌 이체를 통한 직거래’를 요구하므로, 계좌 이체만고집하는 판매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주요 검거 사례 중고장터에서 △추석 KTX 승차권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160명으로부터 1,9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3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 추석 백화점 상품권, 물놀이 공원 입장권 등을 저가에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52명으로부터 870만 원 상당을 편취한 20대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등에 사용하는 보안장치에생체 인증이 늘어나고 있다.지문, 홍채, 정맥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기기가 얼굴을 인식해 보안을 강화하는안면인식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참고 애플, LG, 트라이큐빅스 얼굴인식 기술의 진화 얼굴인식 기술은 1970년대부터 등장했다. 얼굴인식이란 얼굴에서 특징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 내의 자료와 비교해해당 인물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이 등장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AI가 등장하기 전 얼굴인식 기술은 사진 속 얼굴을 찾고그 얼굴의 이목구비를 찾은 다음 길이와 비율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AI가 등장한 후에는 사진속 얼굴을 찾은 다음 픽셀 단위로 명암이 달라지는 지점을 찾아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딥러닝 기반에 따라 스스로 얼굴을 학습해 빠르고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한다. 얼굴인식, 3D 얼굴인식 기능으로 사용자 인식 세상에는 70억 명이 넘는 인류가 있고, 그들의 얼굴은 각각 다르다.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도 얼굴 어딘가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처럼 다양한 얼굴을 활용한 인식 기술로 보안을 높이려는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X에 페이스ID를 탑재한
우리 시대의 현실판 아이언맨이라고 불리는 엘론 머스크는 뉴럴링크(Neuralink)라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을 2017년에 매입했다. 뉴럴링크는 뇌 과학에 관한 여러 연구를 하고 있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인간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초고속 대역폭 인터페이스(사물과 사물또는 사물과 인간 사이의 소통을 위한 물리적 매개체나 규약)를 개발하고 있다. 엘론이 발표한 뉴럴링크의 장기목표는 우리의 두뇌를 향상시켜 인공지능(AI)과 우리의 지능 차이를 줄이고 AI와의 의사소통을 좀더 쉽게해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뇌는 후각, 감정, 동기부여, 행동 등 다양한 자율신경기능에 관여하는 둘레계통(limbic & system)과 생각하고 계획을 짜는 피질(cortex)로 구성되어 있는데 뉴럴링크에서는 이러한 뇌에 디지털 슈퍼 인텔리전트 레이어(digital super intelligent layer)를 추가하려고 한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뇌에 칩을 삽입하게 되며, 이를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의미는 미래에 인간이 AI처럼 막
월급날은 한 달 중 가장 기분 좋은 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우울한 날일지도 모른다. 실제 돈을 만져보기는커녕, 통장에 찍힌 숫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먼 나라 숫자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통장의 돈이 내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재테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증거. 재테크를 위한 기본, 바로 통장부터 챙기자! 수시 입출금 통장, 목돈을 만드는 적금통장(정기적금, 자유적금), 그리고 목돈을 한 번에묶어두는 정기예금통장, 총 3가지로 통장의 종류가 분류된다. 위의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자만하지는 말 것. 이 정도 상식은 아마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3가지 종류 이상 통장의 종류에 대해서 아직도 깜깜무소식이라면, 당신은 이미 재테크를 잘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통장들이 쏟아져 범람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부터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초저금리 시대, 종합자산관리 계좌 CMA 통장 최근 들어 은행의 예금과 적금의 금리가 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은행의 시중금리가 1%대라는 믿기지 않는 금리 속에서 ‘재테크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종합자산관리계좌인CMA가 급부상하고 있다. 아직까지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