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 같은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람 때문일까? 왠지 울적한 기분이 들고 사람들속에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추남(秋男), 추녀(秋女)들. 단순히 날씨 탓이 아니라 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참고 삼성서울병원 세로토닌 감소로 우울한 감정 쉽게 느껴 계절성 우울증은 특정 계절이 올 때 발생하는 우울증을 말한다. 가을이 오면 봄이나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면서 수면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는 늘어나는 대신 뇌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신체리듬이 깨져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한다. 멜라토닌은 뇌 내 송과선에서 밤에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계절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멜라토닌 양이 줄어도 일시적이나마 우울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햇빛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에 시작해 봄, 여름에 회복된다. 이는 일조량의 차이가 적은 적도 부근에서는 드물지만, 위도가 올라갈수록 많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북유럽 국가에서 많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두 배가량 많다고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감성적으로 주변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일반 우울증과 어떻게 다른
가정에서 나온 폐유로 비누 만드는 ‘사퓌’ 아이슬란드어로 비누를 의미하는 ‘사퓌(S´apu)’는 가정에서 버리는 지방(fat)과 오일(oil),그리스(grease) 등을 모아 재사용하도록 해주는 주방용품이다. 수도관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80%가량은 오일류에 의한 수도관 막힘 현상에서 기인하며, 그로 인한 피해액은 1억 파운드(약 1,462억 6,500만 원)에 육박한다. 사퓌의 3개 부품으로 구성된 필터는 폴리프로필렌을 소재로 사출 성형 방식과 초음파 용접 기술을 이용해 제작했다. 쓰고 남은 기름을 제품에 부으면 종이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종이 필터는 독성이 없고 생분해되며, 셀룰로오스나 전분 같은 탄수화물에서 추출한 다당류 물질로 만든다. 걸러진 기름은 통으로 고이고, 여기에 가성소다 2스푼과 물 6스푼을넣고 섞으면 액체 혼합물이 만들어진다. 이 혼합물에 개인 취향대로 허브나 에센셜 오일등을 추가로 넣은 뒤 몰드에 넣어 굳히면 비누가 완성된다. 제품은 사용 후 분리해서 세척하기에도 용이하다. 해조류 재배기기, ‘코랄 마이크로 팜’ 코랄(Coral) 마이크로 팜은 벽걸이형 생물반응기다. 사람들이 해조류를 보다 지속가능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추석을 앞두고 각종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 각 시기에 맞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사이버 범죄에 미리미리대비하자. 참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공연 예매권·항공권 등에 대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추석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 인사 및 선물 확인, 추석 이벤트 교환권 등 다양한 사칭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대부분의 피해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한다. 사기 판매자는 특히 카드결제 및 안전결제(에스크로)와 같은 구매대금 보증 수단이 없는 ‘계좌 이체를 통한 직거래’를 요구하므로, 계좌 이체만고집하는 판매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주요 검거 사례 중고장터에서 △추석 KTX 승차권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160명으로부터 1,9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3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 추석 백화점 상품권, 물놀이 공원 입장권 등을 저가에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52명으로부터 870만 원 상당을 편취한 20대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등에 사용하는 보안장치에생체 인증이 늘어나고 있다.지문, 홍채, 정맥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기기가 얼굴을 인식해 보안을 강화하는안면인식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참고 애플, LG, 트라이큐빅스 얼굴인식 기술의 진화 얼굴인식 기술은 1970년대부터 등장했다. 얼굴인식이란 얼굴에서 특징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 내의 자료와 비교해해당 인물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이 등장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AI가 등장하기 전 얼굴인식 기술은 사진 속 얼굴을 찾고그 얼굴의 이목구비를 찾은 다음 길이와 비율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AI가 등장한 후에는 사진속 얼굴을 찾은 다음 픽셀 단위로 명암이 달라지는 지점을 찾아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딥러닝 기반에 따라 스스로 얼굴을 학습해 빠르고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한다. 얼굴인식, 3D 얼굴인식 기능으로 사용자 인식 세상에는 70억 명이 넘는 인류가 있고, 그들의 얼굴은 각각 다르다.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도 얼굴 어딘가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처럼 다양한 얼굴을 활용한 인식 기술로 보안을 높이려는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X에 페이스ID를 탑재한
우리 시대의 현실판 아이언맨이라고 불리는 엘론 머스크는 뉴럴링크(Neuralink)라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을 2017년에 매입했다. 뉴럴링크는 뇌 과학에 관한 여러 연구를 하고 있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인간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초고속 대역폭 인터페이스(사물과 사물또는 사물과 인간 사이의 소통을 위한 물리적 매개체나 규약)를 개발하고 있다. 엘론이 발표한 뉴럴링크의 장기목표는 우리의 두뇌를 향상시켜 인공지능(AI)과 우리의 지능 차이를 줄이고 AI와의 의사소통을 좀더 쉽게해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뇌는 후각, 감정, 동기부여, 행동 등 다양한 자율신경기능에 관여하는 둘레계통(limbic & system)과 생각하고 계획을 짜는 피질(cortex)로 구성되어 있는데 뉴럴링크에서는 이러한 뇌에 디지털 슈퍼 인텔리전트 레이어(digital super intelligent layer)를 추가하려고 한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뇌에 칩을 삽입하게 되며, 이를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의미는 미래에 인간이 AI처럼 막
월급날은 한 달 중 가장 기분 좋은 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우울한 날일지도 모른다. 실제 돈을 만져보기는커녕, 통장에 찍힌 숫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먼 나라 숫자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통장의 돈이 내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재테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증거. 재테크를 위한 기본, 바로 통장부터 챙기자! 수시 입출금 통장, 목돈을 만드는 적금통장(정기적금, 자유적금), 그리고 목돈을 한 번에묶어두는 정기예금통장, 총 3가지로 통장의 종류가 분류된다. 위의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자만하지는 말 것. 이 정도 상식은 아마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3가지 종류 이상 통장의 종류에 대해서 아직도 깜깜무소식이라면, 당신은 이미 재테크를 잘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통장들이 쏟아져 범람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부터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초저금리 시대, 종합자산관리 계좌 CMA 통장 최근 들어 은행의 예금과 적금의 금리가 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은행의 시중금리가 1%대라는 믿기지 않는 금리 속에서 ‘재테크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종합자산관리계좌인CMA가 급부상하고 있다. 아직까지 C
“사람이 하는 일로부터 받는 최고의 보상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 무엇이 되는가다.” 저자가 주목한 존 러스킨의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저자가 바라보는 일자리의 미래는 우리에게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죄송합니다. 브라이언은 그 시간에는 다른 용무가 있으니, 대신 이 시간은 어떠신지요?” 에마(Emma)라는 비서가 브라이언에게 건네는 말이다. 문제는 에마가 사람이 아니라 일종의 프로그램(Program)이라는 것이다. 투자가 스콧 스탠퍼드는 “미처 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깨닫기 전에 ‘당신이 이런 상품을 사야 해요’하고 권해 주는 날이 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이상의 것들로 가득한 날들이 엄습하고 있다. 몇 해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우리 사회에 기술의 진보가 미칠 영향을 논의를 하였다. 그리고 기계가 많은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2020년까지 5년간 전 세계 주요 15개국의 기존 일자리는 710만개가 줄어드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는 200만 개 밖에 창출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폭염 속 지표면을 사수하라!쿨쿨(Cool)한 여름나기 4 모든 게 녹아내리는 폭염, 더욱 뜨거워지는 지표면을 1℃라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본다. 참고 서울시청, 강북구청, 노루페인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1. 이글거리는 지붕, 쿨 루프로 식혀주기 폭염은 단순한 더위 수준을 뛰어넘어 인체에 해로운 영향마저 끼친다. 이러한 이유로 폭염 시 노약자나 어린이의 야외 활동을 막기도 한다. 도시는 열섬 현상으로 주변 지역보다 기온이 현저히 높게 나타난다. 이럴 때 옥상에 흰색의특수 안료를 발라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차열 효과로 실내 온도를 3~4℃ 낮출 수 있다. 미국 뉴욕에서는 이미 2010년부터 80여 개가 넘는 빌딩의 옥상을 쿨 루프로 바꾸는 쿨 루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쿨 루프는 은 위에 특수 폴리머를 코팅한 소재로, 반사율이 높은 편이다. 열에너지를 쉽게 방출하게 하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원리로,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이미 흡수된 열까지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변 온도보다 실내 온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이다. 2. 쿨링 포그(인공 안개)로 무더위 쫓아내기 서울 강북구에 가면 횡단보도 옆 그늘막 아래에 안개 같은 것이 쏟아져 내린다. 이는 쿨링
혁신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실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느냐에 달렸다.이에 미국의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상에서 수상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가위나 칼이 필요없는손으로 자를 수 있는 점선 테이프 택배가 발달하고 대형 할인마트가 많아지면서 테이프를 사용할 일이 많아졌다. 사용자들이쉽게 테이프를 자르고 붙일 수 있도록 현재도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지만 여행지에 가거나 낯선 곳에 가서 테이프를 사용할 때 칼이나 가위가 없어 난처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점선 테이프다. 가운데 구멍이 나있어 손으로도테이프를 쉽게 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것 바로 이게 혁신이다. 빨-노-녹-파로 충전 정도를 멀리서도알 수 있는 네 가지 컬러 충전기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충전기들은 얼마나 충전되었는지 알려면 스마트폰을 켜서 봐야 한다. 그러나이 네 가지 칼러 충전기를 사용하면 충전 상태를금방 파악할 수 있다. 충전기가 멀리 있어도 색깔만 가지고 충전 정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빨간색은 1~20%, 노란색은 20~50%, 녹색은 50~80%,파란색은 80~100%가 충전되었다는 것을
이미지 컨설팅은 마술이다. 타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눈빛이 살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한다. 슈트 어깨사이즈를 맞췄을 뿐인데 자세가 단정하고 당당해졌다는 평을 듣는다.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에게 이미지컨설팅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도움말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이미지 컨설팅이란 주어진 상황과 해야 할 역할, 이뤄야 할 목적에 맞게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매만지는 일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이미지 컨설팅의 방법들을 살펴봤다. 타이, 구두, 셔츠, 슈트 등 여러 아이템의 활용 방법들을 알아보고 또한, 컬러로 보는 내적 이미지와 체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도 살펴봤다. 이 칼럼을 통해 이미지 컨설팅의 중요성을 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지 컨설팅은 마술이기도 하지만, 마술이 아니기도 하다. 한 사람의 본질까지 바꿔놓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외적인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궁극적으로 내면의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작위적인 이미지 컨설팅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이미지 컨설팅이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면,거부감 없이, 아니 그 변화를 즐기면서 실행할 수 있다. 목표하는 바가 명확하고 이루려는 의지가 분명할 때,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