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빅데이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정보를 독점하고 사회를 통제하는 빅브라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학수사도 날마다 발전해 완전범죄를 꿈조차 꿀 수가 없어 이젠 정말 죄 짓고 못사는 시대가 되었다. 강렬한 빛을 이용한 지문채취 텔레비전에서 과학수사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지문채취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거쳐간 곳의 지문, 특히 겹쳐진 곳의 지문도 과연 식별이 가능할까?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답은 가능하다. 더불어 지문이 생기기 어려운 나무나 종이에서도 지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 빛을 이용한 지문 채취 기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범죄 현장에 강렬한 빛을 비춰 지문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을 구별할 수 있다. 특히 지문에는 사람의 땀과 같은 분비물이 들어가 있다. 땀을 분석하면 범인이 먹고 있는 약물과 음식 성분도 알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범죄자가 자주 가는 식당이나 식료품 매장, 범인의 건강상태까지도 알 수 있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은 최근 지문으로 미세한 화학 입자를 구분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지문 주인이 먹은 음식, 성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너무 빨리 닳는 배터리와 데이터 때문에 불편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줄줄 새는 배터리와 데이터 소모량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요즘은 번화가나 지하철, 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만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고, 동영상, 사진처럼 데이터를 잡아먹는 콘텐츠가 많아져 월말이면 부족한 데이터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줄줄 새는 데이터를 잡아줄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SNS에 올라오는 동영상 자동재생 해지하기 요즘 SNS는 동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편리하긴 하지만 이 때문에 알게 모르게 나가는 데이터도 상당하다. SNS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SNS 앱에서 ‘WiFi에 연결되었을 때에만 동영상을 재생’하도록 설정하거나 자동재생 기능을 아예 비활성화할 수 있다. •페이스북: 설정 → 동영상 및 사진 → 동영상 설정 → 자동재생 •트위터: 설정 → 데이터 사용량 → 동영상 •인스타그램: 설정 → 무선데이터 사용 → 데이터 사용량 절약 버튼 활성화 백그라운드 앱 데이터 절약 아이폰 사용자라면 ‘백그라운드
자주 까먹게 되는 비밀번호, 하지만 해킹당하지 않게 하려면 최대한 어렵게 만들어야 할 텐데...이 두 마리의 토끼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이에 비밀번호를 만드는 데 해킹당할 염려가 적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노하우를 전한다. 1. 홈페이지 가입 전 비밀번호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창작의 시간’ 갖자! IT기술이 발달하고 누구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요즘 새롭게 만들어지는 홈페이지가 많다. 유용한 사이트를 발견하고 회원가입을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이때 연동로그인의 방법으로 페이스북이나 SNS을 통해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도 있지만 해당 SNS가 해킹당하면 덩달아 가입한 홈페이지도 해킹 당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연동 로그인을 하기보다는 귀찮더라도 꼭 가입해야 할 홈페이지로 생각된다면 자체적인 회원가입 절차를 밟는 것이 좋다. 2. 패스워드는 자신만의 비밀노트나 공간에 암호화하여 보관하라! 누구나 자신만의 비밀 물건을 모아 두는 공간이 있을 것이다. 그 공간에 자신의 비밀번호를 기입한 내용물을 함께 넣어 보관하면 좋다. 그러나 그 비밀번호도 누구에게 도난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암호화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개인의 심리적 갈등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갑자기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77년 미국에서 납치·강간 혐의로 체포된 26세의 빌리 밀리건(Billy Milligan)은 24명의 인격을 가졌다는 이유로 무죄선고를 받았다. 본명이 윌리엄 스탠리 밀리건(William Stanley Milligan)인 그는 지적이고 합리적인 아서(22세), 외부협상에 능한 사기꾼 앨런 (18세), 남성을 무서워하고 겁 많은 대니(14세), 코미디언 리(20세), 청각 장애인 숀(4세), 증오심 많은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레이건(23세), 새아버지에게 복수하고 싶어 하는 에이프릴(19세) 등 모두 23명의 인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어린 시절 새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성적학대를 당한 빌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분리시켜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냈고 그때부터 다중인격 장애를 앓게 됐다. 24명의 인격들은 성격과 행동, 생김새도 모두 다르며 인격이 바뀔 때마다 언어와 성격, 특성도 그에 따라 완벽하게 변했다. 재판과정에서 밝혀진 빌리의 다중인격 장애는 당시 정신의 학계에 큰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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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나에게 맞는 이미지를 찾기 어렵다면? 다음 심리테스트를 참고해 나에게 딱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글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이 테스트는 미국 이미지컨설팅협회에서 제작되어 1990년대부터 미국 현지 이미지 컨설팅 업체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각 항목은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표현되는 사람들의 성향을 추출해서 만들었다. 심리 테스트는 전체 8단계로 이루어지지만 여기 소개한 내용은 1단계 중 일부의 내용만을 발췌한 것이다. 또일부 항목은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각색했다. 전 과정이 아니라 일부분만을 소개한 만큼 이 테스트의 결과로 본인의 특성을 단정 짓는 것은 곤란하다. 서로 상반되는 특징이 있더라도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이라고 생각되면 체크한다. 심리테스트의 각 항은 인간의 여러 성향들에서 추출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본인의 이미지라고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선택하자. 심리테스트 결과 1번 항목에 체크가 가장 많은 사람 - 스포티 스타일 1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면 스포티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정장을 불편하게 생각하며 편안함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수많은 신경과 뼈가 모여 있는 발은 인체의 축소판,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하다. 불균형한 발 모양을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 허리, 어깨, 목 통증의 원인이 되지만 우리나라 50대 이상의 성인 중 70%가 발 질환을 가지고있을 정도로 발 건강에는 무관심하다. 더운 여름에는 운동화보다 시원한 슬리퍼나 샌들, 낮은 굽의 플랫 슈즈를 많이 신는다. 최근 비가 오는 날에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장화가 유행하기도 했다. 멋도 있고 실용적이기는 하겠지만 발 건강에는 매우 좋지 않다. 불편하고 잘 맞지 않는 신발은 발 모양을 변형시키고, 비정상적인 발 모양은 몸의 균형을 망가트리고 습관성 염좌(삠)의 원인이 된다. 나이가 들면 키가 줄어들고 몸이 왜소해지지만 발은 커진다.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하는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며 발 길이와 폭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유전, 비만 등 다양한 이유로 발 모양이 변형된 사람들이 많은데 당장 통증이 없다고 이를 방치하면 발목, 골반, 척추, 목까지 병이 나기 쉽다. 정상적인 발 모양은 발바닥에 적당한 높이의 아치가 있는데 이는 걸을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쿠션 역할을 하고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을 준다
요즘 SNS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이다. 그러나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믿는 것은 금물이다. 소비 트렌드, 기업 생산라인도 바꿔 경리단길, 망리단길, 세로수길, 유명 카페, 관광지,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등 요즘 ‘핫하다’는 ‘잇템(Item)’ 뒤에는 SNS가 있었다. SNS에서 유명 관광지나 장소를 검색하면 수많은 카페와 거리, 음식 등이 수도 없이 나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제 유명세를 타기 위해서는 SNS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그도 그럴 것이 SNS는 이제 소비 트렌드를 바꾸고 기업의 생산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유명한 허니버터칩이나 캐릭터 우유 등은 SNS에서 처음 입소문이 나며 품절대란으로 이어졌고 결국 생산라인을 추가하면서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대박’을 쳤다. 일본에 가면 꼭 사먹어야 한다는 젤리가 유명해지자 국내 대형 마트는 이를 정식으로 수입했고, 이제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럭스토어에서도 판매 중이다. 대만에서 판매하는 누가 비스킷도 마찬가지다. 이 외에도 새우, 불막창 등 마트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제품들은 줄줄이 매출이 오르고 있다. 한때 때밀이 장갑계의 명품이라며 ‘때르메스’라고 불렸던 때
최첨단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생명의 신비인 정자와 난자의 만남으로 만들어지는 태아를 엄마의 배속이 아닌 인공자궁에서 배양해서 키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태아의 인공자궁 배양 기술이 남녀 차별이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55년 에마뉴엘 그린버그라는 내과 의사가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펌프, 노폐물 배출 장치 등이 기다란 관으로 연결된 인공자궁 기계를 발명했다. 이후 특허도 취득했다. 일본의 연구진은 1990년대 중반 인공양수를 담은 기계에서 몇 주 동안 염소의 태아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코넬 대학에서도 인공자궁 안에서 세포를자라게 해 자궁내막 조직을 만든 후 쥐의 배아를 인공자궁 안으로 주입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보통 인공자궁이라고 하면 인큐베이터를 떠올리는데, 앞으로 나올 인공자궁은 단순히 인큐베이터 수준을 뛰어넘는다. 인공자궁은 태아가 여성의 자궁에서 자라는 것과 똑같이 수정란 착상부터 완전한 신생아 출산까지이루어지는 일종의 인공장기다. 자궁과 똑같은 역할을 해야 하므로 여러 기능을 갖춰야 한다. 태아가 자랄 때마다 변하는 특수소재로 만든 자궁 내막과 태아의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을 버릴 때 음식물 쓰레기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식재료니 당연히 음식물 쓰레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가 음식물로 배출하는 쓰레기 중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것이 훨씬 많다.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일정한 처리과정을 거쳐 동물의 사료나 퇴비로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에게 좋지 않은 음식 또는 재활용 장치에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식재료들은 반드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지만 어떤 것이 음식물이고 어떤 것이 재활용인지 헷갈린다. 게다가 무심코 과일에 붙은 상표나 채소를 묶은 노끈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로 함께 버리는 경우도 있다. 평소 음식물 쓰레기로 생각하고 버리지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식재료들을 정리했다. 아래 표를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