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고양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꼭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개인당 14만원이 지원되며, 당해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고 전부 소멸되므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3만원 미만 미사용자는 2025년 지원금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며, 발급 기간(2026년 2월 예정)에 직접 신청해야 선착순으로 지원금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 도서 구입, 시외‧고속버스 및 철도 승차권 구매,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상세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모두 소멸되며, 또한 올해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어야 내년 자동 재충전 대상이 되는 만큼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을 반드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10개 공공장소를‘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6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2026년 7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위반 시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된다. 이는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의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시는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일산문화광장, 마두역광장, 주엽역 광장, 낙민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을 포함한 10개소다. 시 관계자는 “비둘기 먹이주기는 선의로 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시민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라며“도심 환경 개선과 위생 문제 해소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도 기간 동안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판 설치, 홍보 활동, 현장 점검을 병행해 도심 생태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정책이 도심 속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
고양특례시는 도로명주소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접지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28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는 휴대성과 활용성을 높인 접지형 디자인으로 총 8,800부가 제작됐다. 해당 안내도는 공공기관과 민간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안내도는 시 전체 지도를 비롯해 구별 ‧ 동별 상세 확대도, 도로명·건물명 등 주소정보와 각 행정구역 명칭과 경계, 주요 행정 기관·병원·보건소 등 생활 편의 시설들을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주소정보안내도가 필요한 시민들은 누구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각 구청 시민봉사과에 방문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소정보누리집 [주소활용서비스 – 도로명주소 안내도 다운로드]에 주소정보안내도 파일을 게시해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접지형 주소정보안내도는 고양시 도로구간 및 주요 시설물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해 도로명주소가 낯선 시민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택배 ‧ 유통 ‧ 부동산업 등 다양한 생활 업무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비전과 발맞춰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과 장소에도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위치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며, 정확한 주소정보는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시설과 도로에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며 고유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지원을 위해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소공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 '공연도시' 명성 “너 ‘고양콘’ 갔어?”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한국을 찾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무대 중 하나가 고양종합운동장이다. 고양시는 청년 세대가 새로운 문화와 에너지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예컨대, 지난 7월 이틀간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에는 국내외 관객 약 7만 7천890명이 몰리며 고양시가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단숨에 높였다. 또한, 지난 1년간 공연·행사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누적 관객 수는 70만 명이 넘는다. 물론 이러한 흐름에는 서울 주요 공연장들의 리모델링 공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고양시는 이 일시적 호재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전략적 유치 노력을 통해, 톱스타들이 찾는 지속 가능한 공연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청년 리더십 핵심 비전 대부분의 공연이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은 본래 체육시설이었지만, 고양시는 이 공간을 ‘5만명+ 수용 가능한 대형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연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고양시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연 인프라 개선과 제도 정비에 나섰고, 대관 설명회와 글로벌 기획사 협업 등을 통해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