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오는 28일 양대동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를 뽐내는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7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의 청정 자연을 알리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의 참가자 수는 지난해 3천5백여 명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과 간월호를 거쳐 돌아오는 구간이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지역 특산물인 뜸부기 쌀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코스는 5㎞, 10㎞, 하프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종목 남녀 각각 10위까지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10㎞와 하프 종목은 연령대별 남자는 5위까지, 여자는 3위까지 트로피가 시상된다. 시는 참가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인원이 분산될 수 있도록 기존 5㎞ 코스와 10㎞ 코스의 중첩 구간을 조정해 대회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주차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3개소를 확보, 지난해보다 250여 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으며, 각 임시주차장부터 서산스포츠테마파크까지 셔틀버스
러닝(running) 열풍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아빠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자율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9월 한 달간 함께 달리며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 이색 마라톤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가족센터는 아빠와 자녀의 4주간(9.1.~9.30.)의 비대면마라톤 ‘아자러너(아빠-자녀 러너)’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참가자 250팀(아빠‧자녀 2인 1팀)을 13일(수)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선착순 250팀의 경우 아자러너 키트가 제공되지만, 키트 없이도 참여가 가능한 가족은 미션수첩 다운로드 후 참여가 가능하다. ‘아자러너’는 남성양육자의 ‘맞돌봄’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아빠가 자녀와 ‘러닝’을 통해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아자러너’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마라톤으로, 기록 달성이나 완주에 집중하기보다는 아빠와 자녀가 자율적으로 정한 목표를 함께 달성해나가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참가자에게는 완주기념 메달, 미션수첩, 배번호표, 러닝양말 등으로 구성된 ‘아자러너 박스’가 제공되며, 미션수첩에 적힌 4주간의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면 된다. 함께 목
'2025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RUN 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오후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해안과 고사리밭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0㎞와 5㎞ 두 코스로 운영된다. 10㎞ 코스는 창선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오용 방파제를 지나 식포마을을 돌아오는 코스이며, 5㎞ 코스는 오용방파제를 반환점으로 한다. 참가비는 5㎞ 3만 원, 10㎞ 4만 원이며, 오는 4월 1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삼동 난타 공연과 고신대학교 태권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남해의 역사적 가치와 국토 수호의 상징성을 기념하는 '2025 호국성지 남해 선포 기념식'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다양한 특산물이 판매되며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남해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5시부터 18시까지 3시간 동안 창선생활체육공원∼농어촌도로 창선면 207호선(오용방파제)∼식포마을까지의 총 5㎞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동대만생태공원, 창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