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 중 하나인 문화누리카드의 사용 허용 품목에 잡지가 새롭게 포함됐다. (사)한국잡지협회는 문화누리카드로 올해 하반기부터 잡지를 정기구독하거나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연간 일정 금액을 지원해 도서, 공연, 영화, 여행,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이 지난해보다 6만명 늘어난 264만명에 달하며, 지원금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1만원 인상됐다. 이번 제도 개선은 한국잡지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다. 협회는 잡지가 대중적인 생활밀착형 정보 교양 매체로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잡지 구매 허용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백동민 잡지협회 회장은 “그동안 문화누리카드 사용처에 잡지가 포함되지 않아 독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잡지 산업이 소외되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잡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문화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5 문화누리카드 잔액 소진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축제에 한해 식음료 구매도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개인 충전금 제외)으로 3만 원 이상 사용한 내역을 인증하면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을 선발하여, 오는 8월 8일에 개별 문자로 상품 수령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와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