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티앱을 통해 관내 문화·관광시설을 찾은 타지역 방문객도 간편하게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방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세종시티앱 이용 편의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세종시민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시민증을 타지역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모바일 방문증’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타지역 방문객은 세종시티앱 모바일 방문증을 매표소 등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에 인식할 경우 신분 확인용 실물 카드나 주민등록초본 등 별도 자격증빙서류를 지참하지 않아도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방문증은 세종시티앱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실행돼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방문증 할인 적용 시설은 세종국립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 합강·전월산 캠핑장,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명소다. 시는 모바일 시민증·방문증의 자격 증빙 정보를 확대해 기존 할인 대상을 ▲다자녀 ▲장애인 ▲병역명문가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에서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 넓혔다. 모바일 시민증·방문증의 할인 대상·시설 등
세종시에서 운행하는 모든 광역·시내·마을버스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자는 세종시 광역·시내·마을버스 전 노선에서 별도 요금 부담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버스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 성능을 보여 대중교통 이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데이터 걱정 없이 편리하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공공 시설 및 기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지원하는 ‘세종연결(세종에서 연애부터 결혼까지)’ 하반기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관내 미혼남녀에게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상반기에는 2회의 만남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상반기 행사에서 총 80명 모집에 597명의 신청이 몰릴 정도로 미혼남녀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하반기에는 행사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160명을 모집하고 총 4회의 행사를 운영한다. 하반기에도 세종청년센터와 협력해 참가자들이 만남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이나 갈등을 관리하면서 결혼준비와 관련된 단계별 정책을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안심 상담사를 지원한다. 행사 장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카페 등 유휴공간과 문화시설을 활용하고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대방과의 대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반기 행사는 오는 8월 30일, 9월 20일, 10월 18일, 10월 25일에 진행되며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5세(2000년생) 이상 미혼남녀 각 40명씩 총 1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23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과 함께 '청년으로 빛나는 조치원, 빛거리 점등식'을 열었다.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조치원 원도심 빛거리'에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상리 은행나무길, 교리부터 전통시장까지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날 점등식은 조치원 원도심에 연말 성탄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을 유입해 활기를 입히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민호 시장과 청년·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 퍼포먼스와 청년기업 현판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들과 조치원 빛거리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겨울밤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점등식이 열린 조치원역 광장에는 미디어폴, 청과거리에는 고보조명, 조치원농협 앞 회전교차로에는 로컬조형물이 각각 설치돼 거리를 걷는 동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점등식과 함께 조치원 원도심에 정착한 청년창업기업들의 소개와 올해 추진한 청년 활동 성과 전시도 진행됐다. 또 조치원 발전을 응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소원 성탄트리, 청년정책 홍보 부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3일 개장식을 열고 반다비 빙상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 출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체육회 학부모 정책참여단,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종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차세대 피겨 유망주 차영현 선수의 축하 무대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세종 반다비 빙상장은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자유 이용 요금은 성인 4,5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500원이며 빙상장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다. 반다비 빙상장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링크장 등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은 물론 이용객 불편 사항 등 개선을 마쳤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주말에는 모든 회차가 순식간에 매진 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가 드러났다. 최민호 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많은 분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반다비 빙상장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