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OECD 실업률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전체 평균 실업률이 8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 3.8%로 소폭 상승 
OECD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1월 5.5%이던 실업률은 12월에 5.4%로 떨어져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던 2020년 2월 이전 수준으로 0.1%포인트 차이로 거의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실업률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시작되면서 2020년 3월 5%대에서 4월 8.7%까지 치솟았었다.

OECD 전체 실업률의 하락은 미국 등 선진국의 일시 해고자 재고용, 경제활동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실업률은 3.1%에서 3.8%로 0.7%포인트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2021년 8월 2.8%까지 내렸다가 9월 3.0%, 10월 3.2%, 11월 3.1%, 12월 3.8%로 상승세를 그렸다. 실업자 수는 9월 84만 9,000명, 10월 90만 명, 11월 89만 명, 12월 107만 9,000명이다. 우리나라의 청년 (15~24세) 실업률은 2021년 10월 8.1%, 11월 7.6%, 12 월 7.4%로 소폭 하락했다.

 


OECD 지역 실업자 수는 3,610만 명으로 70만 명이 감소해 팬데믹 이전 실업자 수와 비교해 50만 명 차이로 줄어 들었다. 지난해 12월 현재 실업자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 아래로 줄어든 나라는 호주, 칠레,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터키 등이다. 


OECD 전체 성별 실업률은 여성이 11월 5.7%에서 12월 5.6%로, 남성은 같은 기간 5.3%에서 5.2%로 각각 감소 했다. 15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층 실업률은 같은 기간 11.8%에서 11.5%로 줄었다.

 

유럽의 실업률은 7.1%에서 7.0%로 8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가별로 오스트리아, 그리스, 리투아니아, 포르투갈이 하 락했으나 핀란드는 6.8%에서 7.2%로 오히려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은 유로 지역이 15.4%에서 14.9%로 감소했다. 이 밖에 미국의 실업률은 4.2%에서 3.9%로 하락했다가 최신 통계에서 4.0% 다시 상승했다. 캐나다는 6.1%에서 6.0%, 최신 통계에서 다시 6.5%로 상승했다. 호주는 4.6%에서 4.2%로, 일본은 2.8%에서 2.7%로 각각 하락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적극적인 구직활동 또는 노동이 불가능한 일부 비취업자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실업률 통계치와 실제 체감 실업률과는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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