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의정

김용희 인천시의원, "지속 가능한 학교폭력 근절 대책 세월달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용희(국민의힘, 연수2) 의원이 3월 27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지속 가능한 학교 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용희 의원은 "학교폭력의 적극적인 예방과 피해자의 인권 보호 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대안과 정책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더 글로리'가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가운데 김 의원이 "드라마처럼 단순한 복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예방과 대응, 인식 변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실제로 인천 지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신고 건수가 2020년 1,196건, 2021년 2,329건, 2022년 4,500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교육청이 시행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 폭력 41.7%, 신체 폭력 13.4%, 집단따돌림 12.3%, 사이버폭력 11.1% 순이었다. 

 

김용희 의원은 유형별 맞춤형 예방교육과 추세에 맞는 해결 방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 학교폭력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및 인성교육 강화 △ 피해자들에 대한 세심한 인권보호 및 심리치료 △ 가해자들에 대한 교육 및 처벌, 심리치료 등의 적절한 지원 △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검토와 개선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 4가지 당면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늘어나는 학교폭력 신고 건수 대응인력과 시스템, 사이버 폭력 등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학교 폭력의 유형과 이에 대한 대응 정책,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 사회 참여단의 구성과 역할, 지역 네트워크와 대응 정책을 함께 세우는지 등에 대해서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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