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 31개 시군 순회 개최

 

경기도가 연말까지 31개 시·군에서 노인과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7~8일 고양 킨텍스에서 북부 광역박람회를 시작으로, 10~12월 9일 31개 시·군에서 지역박람회, 12월 10~11일 수원 메세에서 남부 광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노인·중장년의 증가하는 구직수요에 맞춰, 기업의 구인수요를 발굴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북부 광역박람회에서는 기술직과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과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구직자는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직종별 맞춤 컨설팅으로 구성된 취업 컨설팅관을 통해 구직자를 지원하고, 재무설계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취업 타로 등 각종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교육과 체험을 진행해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지도록 도움을 주고, 구직자들이 여유롭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쉼터도 제공한다.

 

북부 광역박람회가 끝나면 10일부터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지역박람회가 개최되고, 마지막 남부권 광역박람회는 수원 메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노인과 중장년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구직수요도 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능력·경력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원주시에 국내 최초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세운다

원주시는 5월 20일 대만 엔비디아(NVIDIA)에서 엔비디아 미국·대만,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에이수스ASUS, 아이스테이징iStaging, 루이비통LOUISVUITTON 등 글로벌 기술 선도기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인공지능(AI) 디지털산업 글로벌 기반 조성 및 대한민국 최초의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반도체·디지털트윈·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미래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이며, 국제적 기술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산·학·연·관 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교육센터는 옴니버스 기반 실습 과정 운영 및 공식 라이선스 발급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이며, 향후 AI·반도체·디지털트윈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기술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취업연계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교육센터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정식 인증을 기반으로 설립되며,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R&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