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o-Tech 10대 전망 거대 종말과 새로운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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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변할지 모른다.
다가올 미래를 미리 준비하자.

기획 양태석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술과 사회의 접점에서 발생할 주요 이슈를 선정하여 심층 분석한 ‘소시오 테크(Socio-Tech) 10대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사회와 충돌하여 만들어내는대립과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기업, 국가, 개인 수준에서 우선 고려해야 할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1. 인공지능의 민주화
인공지능 대중화는 신기술 보편화를 통해 일상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 알라딘의 ‘지니’ 같은 인공지능을 경험케 하고 또 시대를 앞당긴다. 그러나 디지털 제국기업들의 시장팽창 전략에 주의가 필요하다.


2. 혁신의 속도와 다양성
기존 폐쇄형 기술 혁신은 개방형 혁신 생태계로 바뀌고 학계 중심의 이론 연구는 거대 기업 중심의 실증 사업으로 바뀐다.

 

3. 산업의 디지털화
ICT 산업에서 시작된 디지털 격변은 모든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의 규칙을 바꾼다. 디지털 전환의 3요소인 제품, 프로세스, 경험의 디지털화는 기업 생존의 필요조건이다.


4. 디지털 경제의 풍요와 결핍
디지털 기술혁명은 경제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며 전통적 개념에서 성장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ICT 기반디지털 경제가 만드는 새로운 풍요의 시대를 열어간다.


5. 기술을 소유한 개인 권력의 확대
기술 전문가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블록체인의 등장은 중앙통제를 약화시키고 개인과 국가 권력에 파괴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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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탈진실의 위험
인터넷을 통해 유사한 성향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 간 연계는 강화되고 다른 시각을 가진 구성원 간 접점은 줄어든다. 특히 가짜뉴스 같은 위험성을 경계하고 사회문제에 첨예한 대립이 수시로 나타날 가능성이 증가한다.


7. 사이버보안과 국가안보
인터넷의 발칸화는 가상공간에 새로운 국경을 만들고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의 실용적 진보는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


8. 기술계급 사회의 출현
기계와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에 능한 사람들이 부상한다. 기술이 직무를 보완하는 시대에서 기술을 보완하는 직무가 탄생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9. 생산과 경험의 시대
개인의 소비활동은 제품·서비스·데이터의 생산으로 확장되고 경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소비의 개념 자체가 바뀐다.


10. 기계는 인간과 소통하는 대상
인간을 이해하고 대화가 가능한 기계는 인간에게 더 이상 도구가 아닌 새로운 소통 대상으로 인식되고 우리에게 건전한 관계를 맺을 준비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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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