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뉴미디어담당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감성 마케팅 추진'

 

 창원시는 현재 총 6개의 매체(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트위터)를 운영 중이다. 우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창원시의 공식 블로그는 총 방문자 수가 1,000만 명에 이르며, 창원시 곳곳을 취재하는 블로거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블로그를 채워주고 있다.

 

창원시 페이스북의 경우 지역 이슈를 가장 빨리 전파하며, 8월 현재 페이지 팬 수는 5만 8,600명이다. 그밖에 카카오스토리(구독자 4만 6,300여 명)와 트위터(팔로어 2만 3,500여 명) 또한 운영 중이지만, 최근들어 구독자 수가 급증하는 매체는 인스타그램이다.

 

창원시 인스타그램은 작년에 ‘올해의 인스타그램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년 대비 구독자 수가 50% 가까이 증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수상 당시 팔로어가 4,000명이었는데 현재 8월 기준 팔로어는 어느덧 9,0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창원TV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 어디서 얻나? 
창원시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주목해 아이템을 선정하고 있다. 새로 개장하는 해수욕장이나 지역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먹거리 등 창원에서 이슈가 되는 것들에서 아이템을 얻고 소셜미디어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여러 유튜버나 다른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도 자주 챙겨 보며 콘텐츠들을 참고하기도 한다.


채널별로 차별화된 콘텐츠 
창원시는 우선 각 채널의 구독자들의 성비, 연령대를 분석하고 특정 콘텐츠에 대한 구독자들의 리액션을 주의 깊게 살핀다.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40~50대 주부층이 많이 구독하고 있어 각종 생활 정보를 많이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은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채널로 이들의 공감을 사기 위해 예쁜 풍경 사진이나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쉬어 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사진 등 감성 콘텐츠들을 주로 올리고 있다.


채널에 따라 같은 콘텐츠에도 반응은 제각각이다. 여러 매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채널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데 공들이고 있다.

 

 

창원시 대박 콘텐츠는? 
창원시 페이스북에서 가장 조회 수가 높고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D-60 영상이다.


‘좋아요’ 5,300개, 영상 조회 수만 28만 회에 달하고 도달 수는 67만 회에 이르렀다. 매년 4월 개최되는 진해군항제를 60일 앞둔 날 벚꽃이 핀 아름다운 풍경 영상을 공개해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콘텐츠였다.


그 밖에 ‘반송시장 먹거리 4대장’이라는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누렸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5만 8,000, 도달 수 15만, ‘좋아요’ 수는 1,700여 개에 달한다. 동네 전통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칼국수, 떡볶이 등의 먹거리를 소개한 영상이지만, 업로드한 시각이 배가 슬슬 고파질 오후 4시라는 시기에 마침 비가 올 듯한 날씨와 맞물려 많은 유저가 콘텐츠에 공감했다고.

 

강서우 창원시 뉴미디어 담당은 “각 지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며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서 “공공기관의 홍보는 사실 딱딱하고 재미없기 마련인데, 조금이라도 쉽고 단순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주요 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 담당은 “단순히 시정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콘텐츠를 만들어가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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