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철마도시농업공원, 부산 첫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 뜬다!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이 부산 첫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 지정됐다. 

 

8월 12일 기장군에 따르면 3년 전부터 추진한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이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9월 부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군비 총 105억 원을 들여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 7,254㎡(약 8,244평)에 조성될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서 △잔디밭 야외무대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기장 찰토마토 텃밭 △스마트팜 △느티나무길 및 공연 광장 △농업 체험장 △작물재배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기장군 관계자는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시작 단계인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하면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위해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자연과의 교감, 나눔의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농업을 테마로 하는 상징적 종합체험공간을 제공하여 도시농업 가치 확산과 도농상생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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