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례

학교 빅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기반 교육 새롭게 진화, 학생과 교육자에 큰 도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많은 측면이 점점 디지털화돼가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 소비자는 기술에 극도로 의존한다. 오늘날의 스마트폰, 자동차 및 가전제품은 소비자가 세상을 탐색하고 생활의 기본 필수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장치는 사람을 즐겁게 하고, 또 다른 장치는 중요한 삶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제공하며 일부 혁신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교육자들이 일일이 학생들의 진도를 모니터링 하고 학업 성과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커리큘럼은 물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제공하지 못해 최대의 결과를 낼 수 없는 오래된 시스템에 반해 현 교육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자와 학생 모두가 편리하도록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디지털 학습 및 맞춤형 커리큘럼과 같은 새로운 교육 모델을 출현시켰다. 디지털 교실에서 교육자들은 빅데이터 기술로 학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 계획을 세운다. 이는 규모가 커지는 수업의 학습과정을 조정해야 하는 교육자에게 특히 유익하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적의 속도로 수업을 들으며 목표한 학습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

 

빅데이터가 교육에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 학생들은 성적표 형태로 학습 결과를 받았다. 교육 진행 상황에 대한 이러한 보고서는 학생의 데이터를 토대로 그에 맞는 평가를 하는 새로운 기술에 비해 빠르게 쓸모없어졌다. 이를 가능케 하는 두 가지 핵심 개념은 ‘빅데이터’와 ‘학습 분석’이다.

 

교육 맥락에서 빅데이터는 교육 데이터 마이닝의 형태로 시작되는데, 이는 교육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과 추세를 계산하는 과정이다. 학습 분석은 학생 및 학습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측정, 수집, 분석하고 보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자들은 이러한 데이터 도구를 사용해 기존 채점 방법 이상의 가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평가 및 통찰 방법은 학습 경험을 최적화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교육자들이 빅데이터와 학습 분석을 토대로 교육성과를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측정, 모니터링 및 대응이다. 빅데이터는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자는 최종 성적이 반영되기 전에 교육 스타일을 조정하고 학생의 요구 사항을 인지해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학습 공간과 온라인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교사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두 번째는 학습 경험의 개인화이다. 학생 개인의 기본 지식수준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과목이나 뛰어난 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교육자는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 등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교육 및 학습 향상이다. 모든 학생이 동일한 교육 스타일에 반응하지 않는 것처럼 일부 학생은 시각적 학습 방법에 더 관심이 있거나 청각적 또는 언어적 전달 방법에 더 잘 반응할 수 있다. 교육자들은 학습 결과와 성적을 예측할 뿐만 아니라 학생에 맞는 교육 코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정교한 보고 및 데이터를 통해 교육자는 같은 교육을 하더라도 그 학생에게 맞는 전달 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온라인 플랫폼)를 이용한 학습 관리 시스템은 고등학교 단위부터 직원 교육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에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학습 경험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데이터와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자에게 더욱 편리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LMS 도구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Canvas LMS이다. 교육자들이 쉽게 소통하고 협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짜는 도구로 위키, 블로그, 비디오 및 기타 교육 미디어 시스템에 통합해 학습 경험을 맞춤화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Talent LMS가 있다. 교육 제공 업체와 기업 모두에서 교육에 사용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LMS이다. 화상회의가 가능하고, 사용자의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세 번째는 리트모스(Litmos)라는 도구인데 사용자끼리 협력해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현재 성적 등을 보고하고 코스의 디자인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학생의 진도를 추적·관리하는 데 유용한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는 블랙보드(Blackboard) 도구이다. 대면이 없지만 효과적인 학습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가장 사용량이 많은 LMS 플랫폼이며 사용자가 직접 코스를 디자인하고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범위를 제공한다.


교육에서 데이터 활용은 학생과 교육자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산업체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주의 My School 웹사이트는 학부모, 교육자 및 지역 사회에 어떤 학교가 전국에서 어떤 성적을 내는지에 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는 자녀를 위한 학교 또는 선생님을 찾기 쉽고, 학교는 특성화된 교육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으며 교육자 역시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접하기 좋다.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 및 학습 분석으로 교육 과정을 디자인하고 더 나은 교육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개념과 빅데이터에서 통찰력 및 유용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이해하면 다른 교육자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으며, 학생들은 더욱 흥미롭고 편리하게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분석과 개선을 갈망하는 사회로 바꾸고 있다. 미래의 교실에서 빅데이터 시스템은 학생의 학습 결과를 결정하는 학습 환경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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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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