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포르투갈 리스본의 엘엑스 팩토리(LX Factory)

"방직공장이 창의와 혁신의 문화 허브로"
엘엑스 팩토리는 도시재생을 통해 전 세계 여행자와 젊은이들이 찾는 리스본의 명소가 됐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과 남안의 알마다를 잇는 유명한 현수교인 ‘4월 25일 다리’ 바로 아래에 엘엑스 팩토리(LX Factory)가 있다. 

 

이곳은 한 때 19세기에 세워진 방직공장 단지가 있는 리스본 제조업의 중심인 산업단지였으나 어느 순간 쇄락해 수십년 간 잊힌 지역었다. 10여 년 전 도시재생을 통해 포르투갈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 허브로 탈바꿈해 전 세계의 여행자와 젊은이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가 됐다.

 

엘엑스 팩토리는 패션, 예술, 건축, 음악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여행자에게는 쇼핑 공간과 흥미로운 축제의 장소로 창의적이나 자본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인과 예술가들이 임대료가 저렴한 공간에서 꿈을 펼치는 업무 공간이다. 

 

 

소기업들과 창의성이 넘치는 전문가들이 처음 자리 잡은 이곳은 파격적인 식당부터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의 작업장, 스타트업 기업이 들어서 독특한 건축물, 분위기, 창작물로 구성돼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독립된 도시를 이루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이 처음 이곳에 들어오고 난 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숍과 바가 생기고, 이어서 가게가 들어서고 이내 북적거리는 리스본의 유명 거리가 됐다.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리고 개장 기념일과 특별한 날을 정해 이곳을 외부에 개방해 노천 식당, 생음악 공연,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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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