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스위스 IMD가 발표한 스마트 시티 지수 2020(IMD Smart City Index 2020)에서 세계 최고의 스마트 도시로 꼽혔다.
싱가포르는 스마트 모빌리티, 의료, 안전, 행정 효율성, 도시 활력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혁신 기술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원격 모니터링 장치,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노년층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시설을 완비했다.
50만 개의 경찰 감시 카메라와 웹 기반 경찰 포털을 갖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이다. 자가용 소유를 억제하면서 공유 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시설을 확충하고 선도적인 스마트 이동 수단, 전기차 카풀 시스템 BlueSG, 정류장이 없는 공유 자전거 Ofo, 모바이크(Mobike) 오바이크(oBike)도 도입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구축한 전 국민 디지털 ID 포털 싱패스(SingPass), 통합쌍방향 전자결제시스템 페이나우(PayNow), 출생 신고와 여권 신청 등 40개 이상 정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라이프싱가포르(LifeSG)는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탕이 됐다.
2014년 이센룽 총리가 스마트 국가 프로젝트를 세운 후 3년 동안 17억 3,000만 달러(1조 9,376억 원)를 투입했다.
교통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 계획에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다. 5,000대 이상 차량의 요금카드 사용 데이터와 버스 운행을 실시간 추적해 이를 분석했다.
시험 결과 만원 버스를 92% 줄였다. 무접촉 지불기술을 사용해 매일 750만 명의 대중교통 이용자 움직임과 지불을 최적화했다.
2050년까지 싱가포르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47%다. 초고령화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싱가포르는 의료 체계를 디지털화했다.
인터넷에서 비디오 화상을 통해 진료예약을 하고 텔리리해브(Telerehab)로 환자는 자기 집에서 운동을 한다.
웨어러블 Iot 기기는 환자 상태를 모니터해 데이터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의사에 전송한다. AI를 이용한 스마트 노인 경고 시스템은 노인의 움직임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다가 비정상적인 것을 감지하면 보호자에 즉각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