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이 알아두면 좋을 예산심의를 위한 의정활동 전략을 소개한다. 아래 글은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의 지방행정 연수원 강의안을 읽기 쉽도록 정리한 것이다. 이번에는 올바른 예산심의를 위한 지방재정 관련 법체계와 조세구조, 세입·세출 예산심의 용어를 알아본다. 기획|편집부 ○ 지방재정 관련 법 체계 •지방재정법 제2조에는 ‘지방재정이라 함은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지출 활동과 자산 및 부채를 관리·처분하는 일체의 활동을 말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지방세법, 지방교부세법, 지방공기업법,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지방자치단체기금관리법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용에 관한 규칙, 지방자치단체 금고운영 조례 등이 있다. -지방자치법: 지방재정에 관한 일반적인 재정운영 기본원칙과 예·결산, 수입과 지출, 재산 및 공공시설과 회계구분, 지방세의 부과 및 징수, 재산 및 기금설치, 보칙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제정, 지방공기업 설치와 운영 등에 관한 규정 등. -지방재정법: 총칙, 경비의 부담, 예산 및 결산, 재정분석 및 공개, 수입과 지출, 계약, 채권과 채무, 현금과 유가증권, 복권, 회계관계 공무원 및
서울특별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쌀을 기부하는 라이스버킷챌린지 붐이 일고 있다. 솔선수범하며 남다른 의정활동을 펼친 각 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의원들이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하다. 기획|편집부 한때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아이스버킷챌린지’가 세계적으로유행했다. 이제 한국에서 시작한 ‘라이스버킷캘린지’가 전국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스버킷챌린지 운동은 전국 쪽 방촌 거주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외된 이들에 대해 더욱더 많은 나눔을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 운동을 연출한 서윤성 나눔스토어(고용노동부 1천번째 인증사회적 기업) 대표는 이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인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함께 느껴보고 체험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했다. 이 운동은 전국지역별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쪽방상담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라이스버킷챌린지 참가자는 2명을 지목해, 지목된 이가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쌀 30kg 이상을 들던지 쌀 30kg을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 스타미를 통해 쪽방촌에 기부한다. 그 뒤 자신이 쌀
광주 광산구의회는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이영순 의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소통의회로서 집행부가 올바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견제와 감시역할을 톡톡히 하는 똑똑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철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와 광산구의회의 의정활동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소|광주 광산구의회 의장실 대담|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양태석 기자 사진|김희윤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0여 년이 넘었는데요. 기초의회가 그동안 어떠한 역할을 해왔다고 보시나요? 평가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이영철(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_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25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모든 학자들이 지방자치가 지금도 의회보다는 집행부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이야기합니다. 지방의회가 강한 집행부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더군다나 지역정치 때문에 집행부와 의회가 같은 당 소속이라 초기의회들은 집행부에 상당히 비판적인 목소리도 냈었는데, 갈수록 의회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의회역할을 어떻게 강화시켜나갈지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는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늦은 감은 있지만 그만큼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덕분에 대구에서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가장 많이 따냈고, 개인 부문 최고상도 배출했다. 전국이 주목해야 할 떠오르는 평생학습의 메카 수성구를 소개한다. 취재|양태석 기자 수성구청 맞은편 범어도서관 5층에 위치한 수성구 평생교육과. 어느 부서보다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5층에 있는 강의실과 회의실에는 구민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회원들로 만원이다. 평생교육과에 온 지 6개월도 안 된 이상호 과장은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에 배치받아 딱 적성에 맞는 일이라며 올해 꼭 평생학습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최근에 평생교육사를 1명 더 채용하기도 했다. 평생교육과는 수성구 내 부서 간 업무추진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이 바뀌고, 직업을 얻은 인물이 있다. 바로 남병웅 대구경북흥사단 평생교육원장인데, 남 원장은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평생학습인’에 선정돼 개인 부문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40대에 평생학습이 너무 재미있어 자
NH농협은행은 2015년을 ‘NH농협은행과 류현진이 함께하는 대국민응원의 해’로 정하고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에 힘과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취재|양태석 기자 신년부터 은행권 곳곳에는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은행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희망퇴직과 임금피크제 등으로 구성원을 줄이는 동시에 점포 통폐합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도 56세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12월에 퇴직 신청을 받고 퇴직자들에게는 20개월치 월급을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한다. 농협은행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실적이 저조한 지점 34곳에 대한 통폐합을 실시하는 동시에 최대 10개의 복합점포(증권+은행)를 신설할 계획이다.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경영 기반구축 국내외 경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농협은행은 새 수익원을 찾고 미래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농협은행은 지난 1월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사업본부 업무보고회를 갖고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경영 기반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당기순이익목표는 6800억원으
대전의 대표적인 복지공동체 ‘복지만두레’는 1995년 석교동에서 시작된 ‘돌다리 사랑방’이라는 이웃돕기 단체에서 시작됐다. 예전부터 대대로 뿌리를 두고 사는 토착민들이 많아 이웃 간의 정도 유달리 끈끈하다는 석교동 주민들. 주민 간 교류가 사라지고 공동체가 무너져간다는 이 시대에 석교동에서 공동체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났다. 취재|황진아 기자 보문산 줄기에 자리한 석교동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없는 단독주택 지역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이 1500여 세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문제를 안고 살아 가는 주민이 많다. 이들을 위해 가정방문, 지원, 상담은 물론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복지사 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단체, 주민들과 함께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부모의 맞벌이와 집과 학원을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마을 어린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짬마을 도서관’, 석교동에 있는 봉소루, 보문산성, 이색사당 등 문화재와 주요 유적을 방문 하며 아이들이 마을을 제대로 알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한발 두발 마을공정 여행’과 더불어, 마을에서 일어나는 훈훈한 인심과
“희망복지는 곧 주민을 섬기는 것”이라는 김인권 희망복지실장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주민들과 자주 만나며 의견과 생각을 듣는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가평군은 다가가는 복지를 위해 군 내에서 복지업무를 하는 담당자들이 모여 매달 한 번씩 업무교류전이 열리기도 한다. 소통과 공감이 넘치는 가평군 희망복지실을 찾았다. 취재|황진아 기자 희망과 행복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가평군의 의지는 대단해 보였다. 기존의 주민복지실이라는 이름을 군의 비전을 함의하는 희망복지실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추운 겨울,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집중관리하기 위해 희망복지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절기 특별종합 대책 지원단’을 꾸렸다. 한편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무원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수화를 배울 수 있는 ‘행복한 정오의 손말 토크쇼’, 장애인을 위한 창업형 일자리 사업인 ‘꿈앤아하카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운영하는 ‘아하카페’ 등 가평군의 복지사업은 일일이 나열하기
지난해 10돌을 맞은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 ‘지스타’의 성공적 운영이 지역경제에 미친 열풍이 거세다. 지스타를 통해 부산을 찾은 관람객은 역대 최다인 20만명을 기록했으며,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1500명의 구직자가 몰리는 등 명실상부 부산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김희윤 기자 국내 게임산업육성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개최된 어뮤즈월드쇼와 대한민국게임 대전이 통합해 열린 ‘지스타(GSTAR, Game Show & Trade, All-Around)’는 국내 최대 국제게임쇼로서 2009년부터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스타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게임산업의 유기적 마켓플레이스로서의 도시위상 강화를 통해 지역게임산업의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도 힘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 자료(2011년)에 따르면 지스타 개최로 인한 부산지역 1년 단위 생산유발 효과는 1024억원, 일자리창출은 2500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14년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는 20% 이상 증가한 13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광복 70주년, 전국 각지에서 자주와 독립 정신을 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서울 도심 속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강북구의 역사유적이 각광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강북구는 다양한 체험공간과 스토리텔링을 더해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취재|김희윤 기자 강북구는 서울시 북쪽 끝, 북한산 자락을 품고 있는 곳으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런 지리적 특성상 강북구를 종점으로 하는 버스노선이 다수 있는데, 이들 버스 뒤쪽 유리창엔 하나같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강북구’라는 광고 문구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눈에 뛴다. 이들 버스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며 작지만 힘 있 게 지역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강북구 문화체육과는 구내 북한산 녹지와 연계한 친환경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북한산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북한산 자락의 초입인 강북구에는 순국선열 16위 묘역과 봉황각이 자리하고 있다. 헤이그에서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던 이준
충청남도에서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충청남도’ 건설을 위해 2013년 11월 경제, 사회, 환경, 행정, 배경 등 5개 분야 106개의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발굴하는 등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작년에는 개발된 지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시스템을 구축했고,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공무원의 인식전환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철학 및 가치를 행정에 접목하는 등 미래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지속가능발전 지표는 경제, 사회, 환경, 행정 및 제도, 배경지표 등 5개 영역으로 구분 해 총 106개 지표가 연구개발됐다. 1. 경제 도민의 경제적 상황을 파악해 보다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창출, 농수축산업 생산량, 대중교통 현황, 소득의 역외유출, 에너지생산 및 소비량 등 잘사는 지역만들기와 밀접한 25개 지표. 2. 사회 양극화 및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복지 및 안전한 지역육성을 위한 빈곤인구, 장애인고용, 질병발병율, 풍수해 및 사건사고, 교육 및 문화활동, 아동보육 등 25개 지표. 3. 환경 자연생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