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미래에 밝아야 할 사람은 공직자가 아닌가 싶다. 국민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어떻게 하면변화하는 사회에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 이에 본지는 우리사회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다가올 사회는 과연 어떻게 변화될지 조언들을 곁들여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공유경제사회 어떤 제품을 생산할 때 비용이 전혀 들지 않은 한계비용 제로사회로 가고 있다. 돈을 내고 물건을 사는 시대가 아닌 물물교환 시대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다. 이런 사회로 가면서 갈수록 무엇이 중요해질까? 공동체에서 다시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만들었던 두레, 향약, 계 등 상부상조하며 살았던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산업화로 인해 갈수록파편화·개인화된 사회에 공동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지방자치단체들도 공동체의 향수를 다시 느끼게 할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이런 공유경제사회에 맞춰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DIY 시대가되고 있다. 싼값에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를 한다거나 집을 수리하고 가구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다양한 경험이 재산이 될
작은 물고기가 큰 변화를 만든다 전 세계 35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무기력, 비정상적인 신체·정신발달장애를 경험한다. 캐나다의 크리스토퍼 찰스박사는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많은 사람들이 철분 결핍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붕어빵 모양의 철 물고기를 고안해냈다. 말그대로 ‘철’ 덩어리로 만든 물고기를 요리해서 먹는 것인데, 그 조리법은 간단하다. 철 물고기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10분간 삶은 후 제거하고, 그 물에 다른 요리 재료들을 넣고 요리한다. 철 물고기를 끓일 때레몬즙을 살짝 넣으면 더 좋다. 황당한 소리 같지만 의외로 철 물고기의 효과는 뛰어났다. 철 물고기를 넣고 끓인물로 만든 요리를 먹은 사람들은 9개월 후 체내 철분 함량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은물론, 무기력증이 사라지고 집중력과 면역력도 높아졌다. 캄보디아에서는 이미 2500가구 이상이 철 물고기를 사용하고 있고 병원과 비영리단체 등이 9000마리의 물고기를 배포했다. 철 물고기를 사용하면 온가족이 최대 5년 간 매일 섭취해야 할 철분량의 75%를 채울 수 있는데, 홈페이지(luckyironfish.com)에서 철 물고기를 구입하면 캄보디아에 있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해외에서특히 유의해야 할 대표적인 감염병과 증상, 예방법을 정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를 방문해 내가 가고자 하는 나라에서 주의해야 할 질병 정보를 검색해보자. 즐거운 해외여행이 끝까지 즐거울 수 있도록. 기획편집부 황열(yellow fever) • 주요 발생국가: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 감염경로: 모기 • 대표증상: 발열, 근육통, 오한, 두통, 식욕상실, 구토, 보통 3~4일 후 증상이 사라지나그렇지 않으면 황달, 복통, 출혈, 급성신부전으로 발전 • 예방: 예방접종, 긴 옷, 곤충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콜레라(cholera) • 주요 발생국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아메리카 • 감염경로: 오염된 물,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음식 • 대표증상: 설사, 구토, 탈수, 산혈증, 순환기계허탈 • 예방: 예방접종, 개인위생, 충분히 가열한 음식과 깨끗한 물 섭취 페스트(pest / plague) • 주요 발생국가: 아시아, 아프
자신의 맹점을 어떻게 확인하고 극복하여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리더십과 팀 퍼포먼스 분야에서 가장인기 있는 강사인 로버트 브루스 쇼(Robert Bruce Shaw)는 그의 책 《리더십의 맹점》에서 성공한 리더가 되기위한 필수조건을 보여준다. 기획편집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지가 아니라자신의 무지함을 모르는 것이다 _ 알프레드 화이트헤드 성공하는 리더는 첫째,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확고한 회사의 전망을 갖고 있다. 이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위협이나 장애물이 생길지라도 자신의 야심찬 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수있게 만든다. 둘째, 자신의 한계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나친 자신감과 낙관에서 오는 장애물을피한다. 물론 낙관주의는 리더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과 책임감으로 이어지지만, 한편으로는실수를 간과하거나 현실을 보지 못하게 할 수도있다. 스티브 잡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리더 중 한명이다. 그는 컴퓨터, 휴대폰, 음악, 출판, 영화그리고 판매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혁명을 가져왔다. 헨리 포드 또한 20세기 초 자동차 업계뿐만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걸쳐 거대한 족적을 남긴사람이다. 그는 혁신적으로 간편하고 값싼 자동차를 만들어,
100세 시대를 맞이해 퇴직 공무원들이 제2의 인생을 살면서 도전해 볼만한 직업군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직 한국에는없는 직업이지만 선진국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직업군 중 우리나라에도 곧 도입될 만한 것을 취사선택해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출현 배경 교사가 해야 할 업무가 다양하고 많아지면서 가르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없었다.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호주도 마찬가지다. 이에 교사들이 가르치는 본업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양질의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어떻게 더 잘 가르칠지 연구하여 조언해주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업무 교육자문 및 검토관은 교수 도구를 개발하고 교육과정 등 교육과 관련된 연구를수행하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검토해 교사에게 조언한다. 또한 학교에 방문해 수업을 들으면서 교사와 학생들을 관찰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에게 활용방법을 전수하고 훈련시킨다. 교육 시설은 물론 학생복지수준, 교사와 학교의 성과를 조사·평가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해외 현황 교육자문 및 검토관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기타 교육 시설에 소속되어 근무하
바야흐로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했다. 그만큼 재테크가 중요한 시기가 됐다. 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금융권 상식과관련 이슈 및 최근 소식들을 체크해 보면서 현명하게 재테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2개 이상 실손의료보험 해지 혹시 2개 이상의 실손의료보험 상품에 가입을 했다면, 7월 중순까지 해지해야 한다. 아무리 많은 상품에 가입해도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만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2일 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유의사항들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2009년 10월 이후 판매된 실손의료보험 중 중복계약 건수가올해 4월 말까지 23만2874건에 달한다고 밝히며, 6월 중순부터 보험사들이 한 달간 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자에게 보험계약 내용을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복 가입 사실을 통보받은 사람들은 계약 해지를 요청할 수 있으며, 불완전판매로 확인되면 이미 납입한 보험료(이자 포함)를 모두 환급받을수 있다. 자산배분펀드, 퇴직연금 주목받아 채권, 부동산원자재 같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가 연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멀티에셋 펀드, 멀티인컴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류근만 퇴직공무원협동조합 이사 1967년 공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이듬해 고향인공주에서 지방공무원으로 근무명령을 받았다. 사령장을받고 곧바로 근무 현장에 나가보니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보리파종, 한 해 대책, 추경 객토, 퇴비증산, 추곡수매 등식량증산을 위한 국가시책 추진을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며 노력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다. 70년대 초 새마을운동의 시작으로 ‘잘 살아 보자’는 구호아래 양적 성장의국가발전을 추구했다면, 80년대 후반부터는 민주화운동이 점화되고, 90년대 중반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이 직접 뽑는 지방자치시대가 본격 출범하며 지역민의 욕구가 폭발적으로 분출하고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직자들의 행태도 크게 변하는 역동의 시절이었다. 국가발전의 양적 성장을 추구할 때 공무원의 역할은 관리·지도·계도라는 권업행정이었다면, 민주화·지방자치화되면서부터는 시민의 발이 되고, 봉사자·심부름꾼·머슴역할을 하면서 주민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공직자가 친절공무원, 우수공무원인 시대가 되었다. 가난에 찌들고 배고팠던 시절에 공직에 입문하여 공직자의 6대 의무(성실·복종·친
작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자 수는 1965명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편집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12개 기관에 적용되는 ‘공무원 행동강령’의 2014년 운영실적을 발표했다. ‘공무원 행동강령’은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행위기준을 제시하는 규정으로서, 권익위의 조사나 해당 기관의 자체감사 등을 통해 적발된 위반자는 주의·경고 또는 징계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권익위는 2008년(권익위 출범) 이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자가 증가해 왔으나, 지난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행동강령 위반 공무원 수는 1965명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으며, 이중 교육기관의 경우 25.7% 감소한 반면, 광역지자체는 57.6%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무원 천명 당 행동강령 위반자 수는 평균 1.67명으로 중앙부처와 교육청이 1.54명, 광역자치단체 2.67명, 기초자치단체 1.83명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지자체에서 전체 인원 대비 위반자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강령 위반 적발경로를 살펴보면 자체 감사 등을 통한 내부적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과장: 김광휘)에서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수상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사례다. 추진배경 및 동기 인구 1000만명과 차량 300만대가 북적이는 서울은 승용차 중심의 도시환경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하고 대기오염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걷기 편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에서꿈을 꿀 수 있도록 사람과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이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람이 모이게 함으로써 문화 수요 충족은 물론 관련 사업을 연계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진흥시킬 필요가 있었다. 이에 서대문구는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에서도 대표적으로 차량이 상시적으로 정체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며,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대학 밀집지역임에도불구하고 문화가 부재해 찾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있는 서대문구 신촌동에 소재하는 연세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했다. 현황 및 문제점 우선 주변에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많은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신촌 연세로 지역은 1일 3만명 정도의 많은사람들이 모여들고, 또한 서울 서북부지역 주요 대중교통
2015 세계교육포럼: 2030년까지 모두를위한 교육비전을 설정 지난 5월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서 유네스코 ‘2015 세계교육포럼’이 개최되었다.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은교육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사무총장을 포함한 주요 국제기구 수장과 총 112명의 회원국 장차관급 대표, 민간 전문가 및 시민사회 대표 등 총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이후 미래교육비전을 선포하였다. 새로운 교육비전은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평등하고 포용적인 양질의 교육보장과 평생학습기회의 증진”을 이루어내는 것으로, 이러한 비전은 향후 15년간 국제교육개발협력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토대로서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교육받을 권리 보장을 위한 기초교육 보급운동: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인천선언문을 통해 공표된 새로운 교육 비전은 1990년 태국 좀티엔 세계교육회의에서 출범하고 2000년세네갈 다카르 세계교육포럼에서 재확인된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이하 EFA)’ 운동을 계승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교육(EFA)’ 운동은 국제사회가 기초 교육의 보급을 위해 출범시킨 범세계적 캠페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