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태안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태안군 구독 및 댓글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각 2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태안군 공식 SNS 계정을 구독 또는 팔로우한 후 ‘내가 생각하는 태안의 명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후 해당 댓글 및 구독(팔로잉) 인증샷을 네이버폼(https://naver.me/5v3Ikg1d)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군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taeangun) △페이스북(/taeangunfacebook) △유튜브(@taeangun)에 모두 구독해 댓글을 달고 업로드할 수 있으며, 참여 후 이벤트 기간 내 구독·팔로잉을 취소하거나 사진 도용 등 부정한 방법으로 참여할 경우 고지 없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댓글 주제인 태안의 관광지 및 명소는 군 홈페이지(taean.go.kr) 내 ‘오감관광’에
속초시 조양동 ‘새마을’이 도시재생과 청년의 유입·창업의 결합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양동 새마을은 1968년 대형 해일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정착하며 조성된 재해복구 주거지다. 속초시는 당시 조양동 일대에 800여 동의 재해주택을 건설했고, 이들이 정착한 마을은 ‘새마을’이라 불리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반세기를 넘긴 지금, 새마을은 시간의 흔적 위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 ‘속초의 성수동’으로 불릴 만큼 주목받는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낮은 담장과 좁은 골목길, 오래된 냉면집과 세탁소 사이로 감성 카페,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식당, 소품샵 등이 들어서며 젊은 세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업적 개발보다는 지역의 원형을 살린 공간 구성으로 SNS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속초 최초의 서핑샵이 들어서기도 한 이곳은 각종 해양 레포츠의 성지 역할도 한다. 방문객의 증가세는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kt Bigsight(빅사이트) 관광분석솔루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새마을 일원의 방문객 수는 1,154,870명으로 전년 동기인 2024년 상반기의 1,0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음식문화도시 속초’를 비전으로 삼아, 속초의 음식문화 자원을 발굴·활용할 ‘미식관광 전문인력–푸드큐레이터(음식문화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푸드큐레이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신뢰성 있는 미식 콘텐츠를 제공하며, 속초의 ‘진정한 맛’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과정은 속초 고유의 미식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해설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상품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속초, 고성, 양양 시민 중 음식문화와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특히, 음식·관광 분야 창업이나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한다. 총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20일 17시까지다. 교육은 ▲속초 수산물·향토음식 스토리텔링 ▲미식관광 기획·운영 실습 ▲주요 장소 답사 및 현장 해설 훈련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통 이론 교육을 이수한 뒤, 속초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강원생활도민증이 8월 8일 기준 가입자 12,717명을 기록, 시행 100일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강원생활도민증은 ‘주소’보다 ‘체류’에 초점을 맞춰, 강원에 머물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입되었으며, 별도의 주소 요건‧가입비‧실물 카드 발급 없이 인터넷에서 강원혜택이지 또는 강원생활도민을 검색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후에는 도내 숙박‧레저‧관광시설 할인과 관광상품‧도정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생활도민증은 시행 첫 달에만 가입자 5천 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100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75%가 수도권 거주자로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 실질적인 연결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휴처도 빠르게 늘어나 시행 초기 135개소에서 현재 205개소로 3개월 만에 50% 이상 확대되었다. 숙박, 레저, 관광, 음식, 화목원, 체험 등 다양한 업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가적인 서비스 제공부터 숙박 최대 40%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2024년 4분기 인구감
해양수산부는 8월 11일(월)부터 어촌계의 신규계원 모집활동을 지원하는 “희망海 요기海”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어촌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이양직불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나 후계 인력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계의 신규계원 구인 활동을 지원하고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어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구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은퇴하는 고령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젊은 후계 어업인의 원활한 어촌사회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수산분야 경영이양직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령의 어업인이 은퇴를 희망할 경우, 신규로 유입되는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이양하면 소득구간에 따라 매월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의 직불금을 최장 10년간 받을 수 있다. 신규계원 모집을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어촌계 기본현황, 가입조건, 조업실태, 어업소득, 주거지원 등의 상세정보와 함께 계원모집 신청서를 작성하여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에 제출하면 센터 누리집 내 ‘어촌계 신규계원 모집정보란(희망海 요기海)’(www.sealife.go.kr)을 통해 공개한다. 어촌계 가입을 희망하는 귀어인 등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최대 7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서울시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2차 신청이 시작됐다. 올해 1~10월 출산한 무주택 가구가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2025.1~6.)에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난 1차 신청(5.20.~7.31.)에서는 5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다양한 저출생 대책 가운데 ‘주거 안정’에 집중한 사업으로, 출산 후 높은 집값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줄이기 위해 당장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며, 지난해 서울에서 수도권(경기·인천)으로 전출한 인구 33만 5천 명 중 63.1%에 달하는 약 21만 명이 가족과 주택 문제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자녀가 태어나도 서울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1월 1일~10월 31일 사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서울과 수도권의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3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지원 기간 중이나 종료 후에 아이를 추가로 낳으면 출생아 1명당 1년이
인천광역시는 자녀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기 위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1040천사 돌봄’ 사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중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040천사 돌봄’은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연 960시간 한도를 초과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최대 8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인천형 돌봄 정책이다. 연간 총 1,040시간까지 지원되며, 특히 맞벌이 가정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에서 양육까지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출생정책 6종 시리즈’ 가운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은 ▲1040천사 돌봄 ▲틈새 돌봄 ▲온밥 돌봄으로 구성되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아이돌봄 서비스의 주요 이용 대상인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돌봄 필요도가 높지만, 연 9
춘천시가 오는 11일부터 춘천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시는 이번 운행을 계기로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수소버스는 15번 노선에 투입되고 시의 보조사업으로 ㈜춘천시민버스가 운영하며 된다. 차량은 48인승 저상버스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수소전기버스다. 수소차량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하고 물만을 배출하는 청정 교통수단이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배출가스가 없어 시민의 체감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춘천시는 시내버스 109대를 전량 저상버스로 운영하며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승용차 보급, 수소충전소 확충 등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7월, 동내면 학곡리에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준공한 데 이어 수소버스 도입까지 이어지며면서 대중교통 분야의 친환경 전환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 시내버스 운행은 기후위기 대응과 수소경제
강원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인 ‘2025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예술인 관계인구 연결 문화프로그램'을 주제로 최북단 접경지인 명파마을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을 기억하고 있는 명파마을에서 고성에서의 삶을 희망하는 관외 청년 예술인과 지역주 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을 실험한다. 아트케이션 고성 사업은 크게 ‘예술로 고성살기’와 ‘사는 게 예술 아트케이 션 페스타’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술로 고성살기는 선발된 청 년 예술인들이 명파마을 민박 숙소에서 42일간 머물며 지역주민과 교류하 고 로컬자원을 탐색하며 예술창작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 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동네 예술 산책과 주민 생활 공유 워크숍, 지역예술인과의 네 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어 사는 게 예술 아트케이션 페스타 가 10월 24일과 25일 명파마을을 배경으로 열린다. 청년 예술인과 지역예 술인이 협업하여 마을 공간을 축제 무대로 재해석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 께 어우러지는 마을형 축제로 진행된다. 아트케이션 페스타에서는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8월분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융자 규모는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포함해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총 3년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