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로자산업보건협회가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에 대비해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냉방물품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1항'에 근거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2시간 이상 야외작업 시 20분 이상 휴식 보장이 권장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냉방물품은 휴대용 아이스박스, 넥쿨러, 휴대용 선풍기 등으로 구성되며, 신청 시 모든 근로자 1인당 1개씩 무상 제공된다. 사업 접수는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 이메일: korea-hrdedu@naver.com 문의처: 한국근로자산업보건협회 / 02-6956-4559 협회 관계자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양양군은 오는 8월 9일(토)부터 8월 16일(토)까지 8일간, 하조대 일원에서 ‘2025 양양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More than Paradis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행사를 넘어,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호흡하는 로컬형 축제 모델로 기획되었으며, 서피비치를 중심으로 하조대 주요 거리 약 1.3km 구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은 마을 전체를 무대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서피비치, 올라칸바스, CU하조대점 맞은편, A3카페 옆 등 지역 상점들이 각각의 무대이자 체험 공간으로 참여하여, 마을 전역이 하나의 열린 축제장으로 운영된다. 페스티벌의 콘셉트는 ‘BREAK FREE, CHILL, REPEAT’로, "파도 위에서 자유를, 태양 아래에서 여유를, 밤에는 음악과 불꽃으로 감각을 깨우는 흐름"을 통해 진짜 여름을 원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주간에는 무료 서핑 클래스 및 비치요가, DIY 워크숍(에코백·티셔츠·액세서리 제작), 타투․메이크업 체험, 로컬 푸드 마켓, 칠링&태닝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부분 무료로 진행된다. 야
속초시가 7월 26일 열리는 ‘2025 싸이 흠뻑쇼 – 속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대비에 나섰다.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지역상권과 손잡고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본관 디지털상황실에서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경찰서·소방서·공연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공연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주차분산, 교통통제, 온열질환 대응, 응급의료체계 구축, 무대안전 점검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7월 22일과 25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심야 시간 관광객 불편 해소’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해 속초에서 처음 열린 흠뻑쇼가 밤늦게 종료되어 인근에 영업 중인 식당이나 카페가 부족해 많은 관람객이 겪었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 지역경제과는 공연 당일 야간 연장 영업 참여 업소 모집에 발 빠르게 나섰고, 총 88개소가 자발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해당 업소들은 24시 이후까지 운영을 연장해 밤늦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글로벌 도시 트렌드로 부상한 '15분 도시' 모델이 부산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복합적 과제를 안고 있는 부산시는 이 프레임을 통해 도시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거지로부터 15분 이내 거리에서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것. 즉, 생활, 일,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6가지 필수 기능을 모두 15분 안에 수행할 수 있는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보 또는 자전거로 이동 가능한 친환경 근거리 도시 구조를 지향하며, 도시 과밀·탄소배출 감소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 인구·도시 구조의 변화 속에 15분 도시 혁명을 내걸다 현재 부산의 전체 인구는 325만 9,219명(25년 3월 기준)으로 정점 대비 약 50만 명이 줄었다. 빠르게 진행되는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화, 동서 간 불균형, 노후주택과 빈집 비율 증가, 도심공동화 등으로 도시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부산은 선형도시로 양호한 산지와 수변공간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도시철도 출입구 기준 750m 이내에 시가화 구역이 약 59.
경기도가 16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 총 8회에 걸쳐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 영화제 첫날인 16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임시정부 요원들의 비밀 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하여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로 구성된 시소 중창단의 특별 공연도 운영될 예정이다. 2주차인 23일에는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 관람 전 이동식 소방 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한 소방 안전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3주차인 31일에는 더 많은 도민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관객을 위해 영화 ‘코다’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는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등 음성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삽입해 모든 사람이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에 관한 특별한 사연을 찾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이 8월 24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연 공모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치 있게 사용된 감동적 사연들을 발굴하고, 추후 영상으로 제작·확산해 소비쿠폰으로 시작된 지역 경제의 활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총상금 1000만 원이 준비된 이번 공모전은 소비쿠폰을 받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비쿠폰을 값지게 사용한 사용자는 물론, 소비쿠폰 덕분에 활력을 얻은 소상공인, 우리 지역만의 특별한 사연 제보자 등의 감동적이고 유쾌한 사연을 받는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다음, 네이버 등 포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을 검색해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2000자 이내 자유로운 형식으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연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 첨부도 가능하다(선택사항). 응모작은 내부 심사를 통해 총 90명을 선정,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대상 1명에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권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2명은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권, 우수상 7명은 온누리상품권 50만 원권, 성장·회복상 10명은 온누리상품권 20만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영상팀]
'경포 썸머 페스티벌은 강릉 경포해변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강릉 대표 여름 축제이다. 올해는 2025년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 간 펼쳐지며 매일 새로운 장르 아티스트 공연과 다채로운 해변 레저 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만날 수 있다. 무더위가 한창인 낮 프로그램으로는 송림에서 진행되는 송림 썸머마켓(플리마켓)과 송림 힐링존(휴게존)이 준비되며 무대 앞에서 진행되는 물총 배틀과 가장 강한 사람을 뽑는 스테이지 파이터,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를 기념한 탁구 레전드 챌린지가 진행된다. 경포의 명물 오리바위 다이빙대 체험 이벤트와 바다위에 놓여진 다리, 폰툰(부교) 위에서 진행되는 폰툰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단 한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다이나믹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경포해수욕장을 더욱 뜨겁게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비치핏(BEACH FIT)에서는 생활체육인들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뜨거운 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비치핏은 씨름대회, 빅볼, 비치발리볼, 해변 크로스핏 체험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7시 20분부터는 펑키투나잇의 공연으로 본 공연의 기대감과 설렘을 미리 고조시키는 실력파 아티스트의 공연 시간을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꽌광위원장은 지난 28일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면서 ‘문화강국 코리아’를 외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위원장실에서 월간 지방정부가 제작 기증한 APEC 응원 피켓을 들고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솔선수범 응원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들의 릴레이 피케팅을 촉구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가운데 10월 31일~11월 1일 열린다. 이날 김 위원장은 릴레이 피케팅 다음 주자로 박홍근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장을 지명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보좌진과 의원은 식구 같은, 동지적 관계가 있어…” “의정 활동을 하면서 공과 사를 나누기 굉장히 애매하다.” 이 발언은 최근 갑질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감싸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 한 명이 꺼낸 말이다. 청년으로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진보를 대표한다는 정당의 지도부가 갑질을 정당화하려는 모습도 충격적이었지만, 무엇보다 ‘갑’의 입장에서 “공과 사를 나누기 애매하다”고 말하는 이 구시대적인 인식은생애주 기적으로 항상 ‘을’의 입장인 청년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강선우 국회의원의 보좌관들과 같이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은 매일 ‘사회적 갑질’을 당하고 있다. 세습되는 기득권과 고착된 구조 속에서 청년은 점점 더 많은 것을 빼앗기고 있으며, 그 과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시스템의 폭력처럼 느껴진다. 오늘날 청년들이 어떤 사회 구조적 억압 속에 놓여 있는지, 그 억압이 어디서부터 기인하는지, 그리고 이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짚어보고자 한다. 청년 창업, 사라지는 첫 기회 / 대기업도 외면하는 청년 올해 1분기,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는 1년 전보다 무려 2만6천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