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주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자전거 보험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서든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된 범위 내에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후유 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등이며, 원주시 공유자전거인 ‘e바퀴로(전기자전거)’ 사고 관련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보장 내용 및 보험금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라며, “자전거 보험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광주시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최근 채용시장 흐름에 맞춰 청년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인 경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변화하는 고용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모범사례이자 광주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시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과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혁신적인 일자리·주거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이 정책들은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높은 주거비 부담 속에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청년 직무역량 키우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 사업장에서 최대 5개월간 실무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770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채용 연계와 온보딩 교육, 현직자 멘토링 등 종합적 지원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147억 원)으로 편성된 50만 장을 포함해 숙박할인권 총 80만 장(236억 원)을 배포한다. 이와는 별도로 산불·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는 숙박할인권 총 7만 2천 장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과 ‘겨울편’,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8월 20일(수)부터 10월 30일(목)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 할인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특별재난지역편’은 지난
2003년 여름, 프랑스를 덮친 유례없는 폭염은 전국적으로 약 15,000명, 파리에서만 4,800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국가적 충격을 안겼다. 사망자의 다수는 독거 노인, 저소득 가정의 고령자, 노숙인, 만성질환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었다. 당시 공공 보건체계는 극한 기후 상황에서 시민을 보호할 체계가 없었고, 고립된 노년층은 냉방이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방치되었다. 이후 파리시는 매년 여름마다 ‘폭염 대응 계획(Plan Canicule)’을 시행했으나, 단발성 대책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화된 ‘쿨 맵(Cool Map)’ 공식명칭 Carte des îlots de fraîcheur (서늘한 공간 지도) 정책은 단순한 시설 목록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냉방 복지 네트워크로 설계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쿨 맵이 단순한 정보 지도에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과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각 쉼터 공간에는 IoT 센서가 설치되어 현재 온도 및 습도, 내부/외부 냉방 작동 여부, 이용자 밀집도, 운영 가능 여부 및 개방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 이 정보는 앱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 주관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인,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 대상 문화예술사업을 시작한다. 7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도심 속 예술소풍 <아트 위크닉>과 기업으로 문화를 배달하는 <산단에 ON 문화>를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도심 속 예술소풍 <아트 위크닉> <아트 위크닉>은 Art(아트)와 Weekend(주말), Picnic(소풍)을 결합한 합성어로,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전시, 체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보다 많은 근로자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순회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회차 7월 25일(금)~26일(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2회차 9월 5일(금)~6일(토), 구미코 2층 전시장 △3회차 10월 24일(금)~25일(토), 동락공원 어린이놀이터 오는 7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리는 1회차 프로그램은“음악과 연극”을 주테마로 한다. 에코홀에서는 음악 콘서트,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화한 가운데, 주요 카드사들이 별도의 이벤트를 마련해 국민 체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자발적으로 25억 원 규모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총 31만 명에게 최대 5만 원의 추가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조용히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소비쿠폰을 받은 국민이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를 통해 추가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추가로 제공되는 소비쿠폰은 기존 쿠폰과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식당, 중소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이벤트는 이례적으로 광고나 홍보 없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카드사들에 “소비쿠폰을 빌미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사전 홍보나 언론 공개 없이 자사 고객에게만 개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응모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1차 소비쿠폰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출
정부는 이달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5만 원을 사용하면 2000만 원의 복권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국적인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소비한 금액을 대상으로 '상생소비복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이다. 상생소비복권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12일 기간 중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누적 카드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누적 결제액 5만 원당 응모기회 1장을 제공하며, 최대 50만 원 소비에 대해 10장까지 제공한다. 당첨금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1등 10명에는 각 2000만 원, 2등 50명에 각 200만 원, 3등 600명에 각 100만 원, 4등 1365명은 각 1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2025명을 뽑아 총 10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상생소비복권은 비수도권의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비수도권에서 소비한 카드결제액이 있는 신청자 중에서 1등 당첨자를 뽑는다. 수도권에서 거주하
양양군이 오는 7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양 낙산해변 B지구 데크 일원에서 ‘비치마켓@낙산’ 행사를 개최한다. 비치마켓@낙산 행사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테마해수욕장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낙산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과 휴식을 선사하고 피서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비치마켓@낙산에는 후진항 비치마켓 셀러, 지역 셀러 등 총 40여팀이 참여하며 △핸드메이드 창작품 △로컬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 해파랑길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7월 26일(토)에는 더로프트 밴드와 카와이하조대의 뮤직공연이 펼쳐지며 저녁에는 피아니스트 최소연, 소프라노 송난영의 클래식 무대와 함께 낙산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또한 ‘해파랑길 홍보부스’에서는 해파랑길 길동무 지도사가 상주하여 해파랑길 정보를 제공하고, 양양새활용센터의 업사이클링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질녘에는 해파랑길을 따라 전문 요가강사와 함께하는 낙산해변 썬셋 요가와 해파랑길 44코스 낙산해변을 맨발로 걷는 명상걷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치마켓@낙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
행정안전부는 7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개시하고,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청에 따라 국민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 주민에게는 3만 원을 더 지급하고,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은 5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7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7.21. ~ 7.25.)는 시스템 과부하, 주민센터 혼잡 방지 등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자살 고위험군의 일상 회복과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산림치유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흥원은 재단과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자살 유족, 전담 인력 등을 대상으로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약 370여 명의 자살 고위험군에게 마음건강 회복 서비스를 지원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6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은 8.94% 상승, 우울감은 8.26% 감소하는 등 치유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는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의 핵심 과제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의 자살 고위험군과 가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비우고 숲’을 운영할 예정이다. * 생명존중안심마을: 읍·면·동 단위에서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자살 위기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자살예방 안전망 사업 아울러, 진흥원은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을 거점으로 전 직원의 자살예방 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