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가 세계 속 ‘국제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 세계 정상과 언론의 시선을 모았던 도시가 이제는 천년의 역사와 가을의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찬기 어린 바람 속에도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는 11월, 경주는 시간의 속도를 잠시 늦추게 만드는 도시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거리를 물들이고, 대릉원의 밤은 미디어아트로 생명을 얻는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천년 왕국 신라의 찬란한 금관이 다시 빛을 발한다. 화려하지 않아도 깊게 스며드는 계절의 정취 속에서 경주는 지금, 다시 세계인의 마음을 물들이고 있다. # 노란 물결로 번지는 가을의 정점 강동면 왕신리의 운곡서원 은행나무는 매년 11월 초·중순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이룬다. 수령 400년의 고목이 유연정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며, 은행잎이 떨어져 마당을 가득 채우면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안강읍 하곡마을 입구의 하곡리 은행나무는 약 300년 된 수호목으로, 높이 22m‧둘레 6.4m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11월 황금빛으로 물든 나무 아래 정자와 쉼터는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명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였으며, 민간 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교육은 ’26년 소상공인 인공지능(AI)교육 과정 체계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커리큘럼)·운영체계 등을 정비하여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인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이상 가나다 순)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이 직접 기획한 교육과정(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기관별 교육 내용, 교육 장소, 교육 일정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위해 1개 기관의 1개 과정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장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유튜브 채널(공사장TV)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지난 10월 29일 경북 경주 경북천년숲정원에서 진행된 APEC 2025 한국 관광프로그램 ‘K-산림치유 프로그램: 비움숲(Forest Healing Meditation)’에서 참가자들이 호흡 명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서울시는 시민들이 지방세 고지서를 더 편리하게 받아보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전자송달을 확대하기 위해 ‘전자송달 친구추천 이벤트’를 11월 3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 ETAX(http://etax.seoul.go.kr)나 모바일웹(http://etax.seoul.go.kr/m), 모바일앱인 STAX에서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ETAX나 STAX에서 회원가입 후 이메일 전자송달을 신청하고 본인의 추천코드를 발급받아 모바일메신저, SMS,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친구나 지인에게 추천코드를 포함하여 전자송달 신청을 안내하면 된다. 이미 이메일 전자송달이 신청되어 있는 ETAX(STAX) 회원은 추천코드를 바로 발급받아 친구에게 전자송달을 홍보하면 된다. ETAX(STAX)에 로그인하면 나의 전자송달 신청여부 및 이벤트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천코드를 받은 친구가 ETAX(STAX)에서 전자송달을 신청하고 추천인이 보낸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은 도장을 각각 1개씩 받는다. 추천인은 인원 제한 없이 여러 명에게 전자송달 신청을 안내할 수 있으며 피추천인이
[지방정부티비유=이영애 발행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AI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미래역량 중심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서울미래아이 페스타(Festa)’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직접 미래역량을 체험하며 즐기는 ①서울미래아이 참여축제(11월 7일~9일, 코엑스마곡 전시장)와 보육 현장의 리더십과 변화를 논의하는 ②서울미래아이 확산포럼(11월 1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으로 구성된다. 세계경제포럼(WEF)의『The Future of Jobs Report 2025』에 따르면, 기술 발전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이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디지털 문해력 등 인간 중심의 역량으로 전환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아동기부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부터 다양한 역량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4월 ‘서울미래아이 오픈포럼’, 8월 ‘역량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서울미래아이 페스타(Festa)’를 통해 역량 기반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대표 사업으로 ‘서울미래아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AI시대, 보육 리더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확산 포럼에서
충북도는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군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광과장 외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포도밭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 정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인 최영태 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었는데, 휴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에는 증평군 좌구산 관광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위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관광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서로 나누고 베푸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플로깅은 직원 간 소통하며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활동으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과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30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상생 협력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한국쌀전업농 충주연합회 배인호 회장, 충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권용오 대표,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 발굴 및 상품화 컨설팅,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상호 발전이 필요한 공동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약의 첫 실행사업으로 현대그린푸드는 11월 한 달간 전국 600여 개 급식 사업장에서 충주산 양배추와 무를 활용한 급식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충주 대표 쌀 ‘중원진미’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납품 기반을 제공하고, 충주 농산물의 품질과 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웰니스 관광지 9곳에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이용객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에 따른 프로그램별 최대 5만 원까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에 더해, 경기도 내 해당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6만 원(최대 69%)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관광지 9곳은 ▲남양주 모란미술관(키링 만들기 체험)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카라반 숙박)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숙박)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장권) ▲고양 아쿠아필드(찜질스파) ▲시흥 웨이브파크(서핑 레슨) ▲양주 육지장사(我 아-차 선명상 템플스테이) ▲평택 트리비움(아트스페이스 체험) ▲포천 허브아일랜드(핑크뮬리 축제 힐링 코스)이다. 할인권
청양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자보조금 및 특례보증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혜택’ 제도를 통해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급변하는 전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기술 도입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이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서빙기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발맞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양군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