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월 12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하였다. 1차는 7월 21일(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2차는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월)부터 국민의 90%에 대해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9월 11일(목) 24시 기준 지급 대상자의 98.9%인 5,005만여 명이 신청하였고, 9조 634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아울러 1차 지급 이후 소비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7월 산업활동동향(통계청)에 따르면 전월 대비 국내 산업 생산・소비・투자 부문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상승’이 확인되었고, 그 중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소비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
가야금 한 줄 탈 때마다 포도는 알알이 익어가고 농악 상모가 휘돌 때마다 와인 색깔이 깊어진다. 물도 어디는 중모리로 흐르고 어디는 휘모리로 감돈다. 영동 초입부터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깃발이 나부끼지만 깃발보다 소리가 먼저 들리는 까닭은 무엇인가. 국악은 향기라고 했다. 그 향기에 이끌려 100만 인파가 몰릴 것이고 세계 30여 나라가 내륙 깊숙이 들어올 것이다. 소 40마리 가죽을 이어붙인 큰 북이 둥 하고 울리면 영동은 향기의 정점을 내뿜고 소리는 세계로 번질 것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가야금 모양의 와인 셀러가 정면으로 보이는 집무실에 앉아 ‘세계를 물들이는 국악의 향기’ 만들 생각에 골똘히 잠겨 있다. 그 틈을 비집고 방문객이 찾았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우리 국악이 세계에 울려 퍼진 것을 아는가, 난계 박연 선생이 만든 12율관의 의미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국악이 서로 어떻게 달랐는가는? 국악은 단순 음악이 아닌 공동체 의식을 모으는 수단이라 한다. 고스란히 정 군수에게 배웠다.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에서 열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영동에서 태어난 한국 3대 악성에
‘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로, 태안 대표 수산물인 대하의 주산지 백사장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 대하 잡기 체험과 ‘1천 원 경매쇼’, 초대가수 공연,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수산물 홍보 행사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백사장항 인근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이어져 있어 축제와 산책을 함께 즐기며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지역 수산물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지난 9월 5일 개막한 ‘2025 평창 효석문화제’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주말까지 6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가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초반에는 기상 여건으로 인해 메밀꽃이 충분히 피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으나, 최근 기온과 날씨가 안정되면서 봉평 일대에 메밀꽃이 활짝 만개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초가을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평창군은 축제 개막 5일 만에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봉평 효석문화마을과 흥정천 일대 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만 명, 주말 하루 최고 관람객 수 는 3만 5천 명을 기록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평창 효석문화제는 오는 9월 14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축제장 바 로 옆 봉평 전통시장에서는 평창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 판매, 메밀 요리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돔 공연장에서는 전통예술과 퓨전 공연이 교차하며 지역 예술인 과 주민이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 제46회 전국 효석 백일장과 제26회 이효석문학상 시상식이 열려 문학인 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으며, ‘삼행시 대회’, ‘사진 콘테스트’, ‘황금 메밀을 찾 아라’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1. 전입자 실비 지원 지원대상 : 다른 시·군·구에서 군에 전입한 사람 또는 체류지 변경 외국인 지원내용 - 쓰레기종량제 봉투 20L 60매, 예산시네마입장권 2매, 예산국밥시식권 2매 - 전입실비 : 1인당 예산사랑상품권 1만원 - 태극기 세트(국기, 깃대) : 세대당 1세트 2. 학생 생활용품비 지원 지원대상 : 군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다른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한 사람 지원내용 - 전입시 :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 - 전입 후 1년 경과 시 : 예산사랑상품권 10만원 - 전입 후 2년 경과 시 : 예산사랑상품권 20만원 - 전입 후 3년, 4년 경과 시 : 예산사랑상품권 각 30만원 (단 휴학기간은 전입기간에서 제외) 3. 기업체 임직원 생활용품비 지원 지원대상 : 군내 소재 기업 또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공공기관에 재직하면서 다른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임직원 또는 체류지 변경 외국인 지원내용 - 전입 시 :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 - 전입 후 1년 경과 시 : 예산사랑상품권 10만원 - 전입 후 2년 경과 시 : 예산사랑상품권 20만원 - 전입 후 3년, 4년 경과 시 : 예
1.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지원대상 : 관내 소재 중소기업 지원내용 - 정규직 근로자 대상 기업명의 기숙사 임차, 운영시 월 임차표의 80% 이내 지원 - 기업당 5인 이내, 1인당 월 30만원 한도, 연 최대 10개월 지원 - 근로자 동거가족 추가지원 : 배우자 5만원, 자녀 10만원(월 한도 50만원) 2.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지원대상 :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 지원내용 - 진로 지도 및 취ㆍ창업지원서비스 제공 -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구축ㆍ운영 및 지역청년 고용 지원 - 청년고용정책 협업 및 홍보 지원 3.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대상 : 관내 중소기업 및 미취업 청년 등 취업애로 계층 지원내용 - (중소기업) 채용인원 1인당 고용지원금 300만원 -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시 근속장려금 300만원 4.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지원대상 :만19세~39세 이하 경산시민 및 관내 창업예정자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자 지원내용 : 창업활동비, 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 5.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사업대상 : 경력단절여성 및 취업을 원하는 여성 누구나 지원내용 : 직업교육훈련, 인턴지원금 지원, 기업환경개선 지원
1. 귀농 농업 창업 융자 지원대상 - 사업신청서 제출일 현재 65세 이하인 자(주택 자금은 연령제한 없음) - 농촌지역에 전입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하고자 하는자 - 농촌지역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농촌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자 - 농촌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자(재촌 비농업인) -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 한자 (신청일 기준 5년 이내기간, 사이버 교육은 최대 40시간) 지원조건 - 창업자금 : 융자 최대 3억원, 연리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 주택구입 및 신축 : 융자 최대 75백만원, 연리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2. 맞춤형 정착 지원 지원대상 -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귀농어업인), 제3조(귀촌인)에 해당하는 자 - 타 도시지역에서 1년이상 지속적으로 거주 후 관내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내인 자 중 만 65 세 이하인 세대주 대상사업 - 체험농장 운영 임차료 지원 - 주택수리비(보일러 교체, 내부수리 등) 지원 - 영농정착(농기계 구입, 시설설치 등) 지원 3. 문경시 단기 살아보기 주택 운영 입주대상 - 문경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캠핑·글램핑장 이용객들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군은 9~10월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박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최대 3만 원의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키로 하고 9월 12일부터 할인쿠폰 발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 및 캠핑시설이 총 200여 곳에 달하는 태안군만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 특히,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펜션 및 풀빌라 등 일반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캠핑 및 글램핑 시설도 할인 대상에 포함시켜 전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할인 금액은 3만 원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적용되며, 캠핑장 이용 시 1만 5천 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2일부터 ‘NOL(숙박)’ 및 ‘캠핏(캠핑)’ 홈페이지나 앱에서 발급받으면 되며, 발급 후 입실 날짜를 행사기간(9월 25일~10월 31일) 중으로 정해 예약하면 된다. 쿠폰은 선착순 발급되고 소진 시
서울 은평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 10시부터 총 90억 원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모바일 앱을 통해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은평구 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위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는 지난 1월 71억 원, 3월 35억 원 등 총 106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전량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사용률이 88%를 넘어서는 등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추석 명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주민에게는 생활 물가 부담을 낮추는 든든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상품권을 활용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개최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주제(theme)를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올해 APEC이 내세운 화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입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지금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반영합니다.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국제안보 위기 등 인류의 미래가 지속가능하지 않음에 대한 경고입니다. 더욱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되어 온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자국이익 중심의 보호무역주의에 의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립니다. 그간 APEC의 주제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며 변화해 왔습니다.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을 통한 미래 형성’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던 시기, 협력을 통해 안정과 성장을 추구하자는 공감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201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포용적 경제를 구축해 더 나은 세계로’를 주제로, 성장의 성과를 공평하게 나누자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경제발전이 소수에게만 집중돼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