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언택트’가 주요 트렌드로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 무인화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대형마트 매장 내 유인계산대 줄고 무인계산대 늘어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엔 서초구는 물론 인근 강남과 동작구 주민도 이용하는 몇 안 되는 슈퍼마켓이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유인계산대밖에 없었지만, 최근 유인계산대 몇 대를 치우고 그 자리를 무인계산대가 차지했다. 상품 바코드를 인식한 후 결제 카드만 삽입하면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무인계산대의 장점이다. 이곳에서 불과 7㎞가량 떨어진 대형마트 사정도 마찬가지. 카트 한 가득 물건을 싣고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선 고객보다 무인계산대에서 능숙하게 바코드를 찍고 신속하게 계산하고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계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배치된 직원이 도움을 주지만,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한 세대들은 큰 어려움 없이 무인계산대를 이용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하는 무인시스템 국내 편의점 업계와 대형마트들이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차원에서 무인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분위기다. 이미 편
충북 박세복 영동군수가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공모대회에서 지난해 시민소통분야에 이어 올해 창의적 혁신정책 분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은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관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지자체 통상교류위원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지난 12월 공모 안내기간을 거쳐 1달여간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교육청, 민간기업 등 국내 및 해외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엄선된 심사위원 및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중 박세복 군수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선진 코로나19 대응책을 추진해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창의적 혁신정책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군민들과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나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내에 코로나19 완충지대인 임시통합민원실을 설치해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한 행정·방역활동 마비를 막았다. 비대면 방식의 IPTV기반 행정방송시스템을 구축해 부서간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했으며,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QR 코드를 찍어 시장님이 나오는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하기는 처음일 텐데, 소감도 말씀해주시죠. 박승원 광명시장_ (QR 영상 재생) 제 목소리가 멋있는지 처음 알았어요.(웃음) 이영애_시장님은 광명시 발전을 위해 고민을 참 많이 하실 것 같아요. 또 KTX 광명역이 있어 광명을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요. 박승원_ 광명시는 인구 약 30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서울과 인접한 지자체로 지역 번호 ‘02’를 사용합니다. 광명 시민의 60%가량이 서울로 출퇴근하고요.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4개의 산과 안양천·목감천 2개의 천이 흐르는, 수도권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매우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이영애_ 3기 신도시 추진은 어떻게 돼가나요? 박승원_ 국토부가 광명·시흥 제3기 신도시 지구 지정을 발표할 텐데, 그 전에 열리는 UCP(Uran Concept Planner) 회의를 통해 도출되는 신도시의 전체적인 개발 방향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할 겁니다. 우리 시는 글로벌 문화 수도 조성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워 설계했고, 조만간 국토부에 의견을 보내면 국토부가 다시 시민의 의견을 들어 최종 결정하게 될 것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으나 일부 면적이 도로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실제 이용하지 못하는 면적에 대한 대부료는 부당이득이라고 대부료 일부 반환을 요구하는 경우 이를 반환해야 하는지 여부 Q. 질의 ○○시는 소유하고 있는 공유재산 중 일반재산 840㎡에 대하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이하‘공유재산법’이라 한다) 제29조 및 제31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29조 제 1항규정에 따라 계약기간 2015. 1. 1.부터 2019. 12. 31.까지 5년간 민원인 A와 수의계약으로 대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물론 민원인 A는 대부계약과 더불어 그 기간에 따른 대부료 금1,520만 1,820원을 모두 각 납부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대부계약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유재산법 제31조 제2항 규정에 따른 계약갱신 진행 중 갑자기 민원인 A가 ○○시청을 찾아와 대부계약을 체결한 토지가 사용할 당시 토지의 절반가량이 담장이 지나고 담장 옆은 도로 및 하천부지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에 측량을 요구한 결과 지적현황측량성과도에 의하면 실제 이용 면적은 840㎡의 55%에 불과한 562㎡로 나머지 45% 해당하는 378㎡는 도저히 이용할 수 없는 도로나 하천이라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기장군수로 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직책을 맡으셨나요? 이승우 (주)코인텍 대표이사_ 기장군의회 전 의원으로 현재 국민의힘 기장군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영애_ 저희 독자들에게 한번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이승우_ 안녕하십니까? 기장군을 사랑하는 정치인이자 올해로 22년의 업력을 가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조선 등과 거래하는 비파괴검사 전문업체(주)코인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승우입니다. 이영애_ 기장군의원은 몇 년 정도 하셨나요? 이승우_ 제 7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을 의정활동했습니다. 이영애_ 당시 기장군의원으로 출마할 때 계기가 있었나요? 이승우_ 친한 중학교 친구가 경상남도의회 의원이었는데, 그 친구가 의정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사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이지만 정치는 나 자신의 이익보다는 그 역할에 따라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희생과 봉사에 매력을 느껴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영애_ 기장군민들은 이승우 대표님 의원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이승우_ 아마도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It’s Official!(공식적이다!) 지상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에 NFT 가 등장했다! 《포브스》, 《뉴욕 타임 스》를 포함한 미국의 주요 언론사는 NFT(Non-Fungible Token)가 주류 (mainstream)가 됐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슈퍼볼에 등장한 NFT : 작년에는 9,490만 달러, 올해는? 슈퍼볼은 200여 개 국가에서 약 1억 명의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지상 최대의 미식축구 이벤트로 특히 하프타임에 펼쳐지는 공연은 매년 전 세계를 열광시킨다. 2013년에 열린 제27회 슈퍼볼에서는 가수 싸이가 출연한 광고가 상영됐는데 광고 단가가 1초에 무려 1억 4,000만 원에 달하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슈퍼볼 경기 중간중간에 상영 되는 광고는 당대 최고의 셀렙과 천문학적인 돈이 투자되는데, 연예인이 아닌 새로운 자가 등장했다. 바로 블록체인 기술로 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기록하는 NFT이다. 올해 슈퍼볼 입장권에는 각 좌석 번호로 맞춤 제작된 기념 NFT 컬렉션이 제공되며, 2개의 암호화폐거래소인 Crypto.com과 FTX가 각자 경기 쉬는 시간에 광고를 상영했고, 세계적인 맥주회사 버드라이트는 광고에 유명 NFT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_ 네, 반갑습니다. 이영애_ 위원장님을 오늘 이렇게 어렵게 만난 것 같습니다. 먼저 위원장님이 나오는 영상부터 한번 보시고 저희 매거진에 대해 좀 알아보시지요. 김사열_ 네, 좋습니다. QR코드로 공개된 김사열 위원장 인터뷰 영상 이영애_ 위원장님 영상을 보시고 느낀 점이 궁금합니다. 김사열_ 아주 신선하네요. 제가 여러 번 인터뷰를 했었지만 QR코드 베이스로 이렇게 영상을 본 건 처음입니다. 좋은 경험이네요. 좀 놀랍네요. 이영애_ 평생 교육자로 지내다가 정부 요직 에 오르셨는데, 균형발전이 굉장히 중요한 데, 평소 어떤 가치로 일하시는지 이름으로 3행시를 말씀해주세요. 김! 김사열_ 김사열의 균형 발전에 대한 꿈은 이영애_ 사 김사열_ 사랑과 이영애_ 열 김사열_ 열정으로 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영애_ 와, 사랑과 열정이 정확하게 들어가네요. 부모님이 이날을 위해 처음부터 이름을 이렇게 지으신 것 같은데요, 지금 하시는 일에는 어떤 가치를 두고 있으신가요? 김사열_ 처음 위원장직을 맡을 때까지만 해도 제가 하는 일을 잘 몰랐습니다. 현재
역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그리고 문재인 정부 5년이 지나고 새로운 정부 5년이 기다리고 있다. 항상 그렇지만 문재인 정부 5년도 공과 과가 혼재된,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친 힘든 기간이었다. 매 정부 설렘으로 시작해 아쉬움으로 끝났듯이 또 새로운 정부에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다. 유난히도 소란스럽고 치열한 격투기장을 방불케 한 다툼이 많은 대통령 선거 과정을 생각하면 아예 기대조차 접어버리고 싶은 것이 국민의 심정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경제 발전도 그렇고, 민주주의도 우하향이 아닌 우상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첫째,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한다. 세대 간, 남녀 간, 진영 간의 갈등을 청산하고 통합을 우선적으로 도모하자. 둘째, 협치의 실천이다. 협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국회에서의 여야 간 협치는 물론이고, 정부와 국회의 협치 없이는 우리가 직면한 다방면의 전환기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셋째, 변화와 혁신이다. 정치권(국회)이나 대통령 누가 주도하든 개헌을 통한 권력 구조 개편이 최우선 과제이다. 정치 혁신 못지않게 시급한 것이 경제 혁신, 그중에서도 규제 혁파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두르자.
최근 국내외 기업 사이에서 ESG 열풍이 태풍이 돼 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SK,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 과 KSS해운 등 중요 강소기업들도 ESG 경영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기업의 전통적 목표는 이윤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따라서 추가적인 비용이 소모되는 환경보호나 안전 문제, 사회 공헌 등의 활동에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최근 코로나19 발생의 궁극적 원인이 기후 위기로 인한 생태계의 보복이라는 의미심장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UN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펴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2015년 12월 12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서 체결된 기후변화협약(이하 ‘파리협약’(Paris Agreement))이다. 2021년 8월 초 공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 의 제6차 평가보고서 중 제1 실무그룹보고서에 따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주요 과제는 지역 내 온실가스 배출원에 대한 저감 노력 및 발생한 온실가스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점차 고조되면서, 2015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서는 기존의 교토 의정서에 의해 선진국에만 부과하던 온실가스 감축을 선진국․개도국에 관계없이 이 조약에 참여한 195개 국가에 감축 목표를 부과하였다. 동시에 종래 2℃ 감축 목표를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획기적 안을 도출하였다. 미국 핵과학자 학회는 핵무기보다 기후 위기가 인류 종말을 위협하는 더 무서운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로 규정하였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물 폭탄과 열 폭탄이 신문의 첫 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북극의 고온현상, 독일을 덮친 100년 만의 대홍수, 중국 쓰촨성의 초대형 태풍과 대홍수, 미국 역사상 최악의 캘리포니아 산불을 들 수 있다.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2050 거주 불능 지구》라는 책에서, 지구에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경보가 맹렬히 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류 모두가 애써 그 위험 현상에 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