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아침 일찍 제가 의정부로 왔습니다. 의정부시가 좀 변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는데요. 안녕하세요?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굉장히 실력있는 공직자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습니까? 김동근_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이영애_ 아마 그렇게 되실 거에요. 그동안 쌓아오셨던 것을 보면 의정부를 참 많이 바꿀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소통을 많이 하시던데, 구독자가 얼마나 참여를 하나요? 김동근_ 일주일에 적게는 한 1만 명 이상 많게는 한 2만 5천명이 시청을 해주시고요.의정부를 바꾸는데, 혼자 되는 것이 아니고 같이 꾸는 꿈에 의해서 되는 것이기에 그런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 힘이 의정부를 바꿀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인터뷰 현장에 배석한 청년들을 보며) 여기 청년들이 있는데, 김동근 후보님 유튜브를 보시나요? 청년들_네, 구독했습니다. 좋아요도 누르고 구독 알림 설정까지 했습니다. 이영애_네, 팬이 많으시네요. 의정부에 출마하신 세 가지 이유를 확실히 듣고 싶습니다. 김동근_ 우선 제가 의정부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제가 태어난 곳으로
1.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기술 에너지,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친환경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며 기술 도입과 완성도를 높여 기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바이오 기반 원료·제품 생산 기술 화석연료 나프타를 대체하는 지속 가능 식물 혹은 목질계 바이오매스에서 유래된 바이오 리파이너리플랫폼 기반의 기초 화학 원료를 생산, 실증 소재 기술 및 이를 활용한 석유계 플라스틱 대체를 위한 바이오화학, 바이오 플라스틱 합성·중합·제 조 제품 생산 기술이다. 우리나라 석유화학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탈탄소·친환경 바이오매스 기반의 바이오화학 산업구조로 대전환이 예상된다. 3. 탄소 저감형 고로-전로 공정 기술 고로-전로 공정에서 활용되는 연·원료를 대체하고 CCUS 기술을 연계하기 위한 공정 기술이다. CCUS는 이산화탄소가 생산되는 근원지에서부터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거나 지하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국내 고로-전로 공정 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탄소 저감형 고로-전
20대 대선이 막을 내렸다. 역대급 비호감 후보 선거라는 말도 많았지만 과연 누가 이긴 것일까? 모두가 진 선거라는 20대 대선. 당선인은 엄중한 승리의 무게를 견디고 모두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주민의 매서운 판단을 필요로 하는 격조 있는 선거여야 한다! 정당, 입후보 예정자, 선거 관리 당국 그리고 유권자인 국민들은 품격 있는 선거로 가려면 이 4가지를 하시라! 첫째, 정당의 노력이다. 정당은 선거 운동의 중심이자 후보자 추천을 책임지고 있다. 준법 선거와 공정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꾼 공천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시라! 둘째, 입후보자들의 노력이다. 불법, 탈법 선거 운동이 아닌 정책 대결과 혁신적인 유권자와의 소통으로 자랑스러운 승리를 쟁취하시라! 셋째, 선거 관리 당국의 엄정함이다. 관료적이고 무능한 선거 관리가 아닌 선진화된 선거관리로 옥석이 제대로 가려지는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게 하시라! 넷째, 국민(유권자)의 모습이다. 한 나라의 정치 수준은 국민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선거는 더더욱 그렇다. 무조건 우리 편 뽑지 말고 후보자를 꼼꼼히 살펴 내가 사는 지방정부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
네덜란드 로테르담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만 4세 이상 만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무료 교통카드를 발급했다. 부모 동반할 때만 무료 무료 교통카드는 보호자와 함께 트램, 지하철, 버스 등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외출 시 자가용 이용률을 낮추려는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대중교통은 전국 어디서든 일원화된 교통 카드(OV 칩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만 4세 이상 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카드 소지 시 표준요금에서 34% 할 인된 요금으로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로테르담의 경우 기존에는 최대 3명의 자녀까지 수요일 오후 (13:00~18:00)와 일요일에 한정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나, 2022년 시범사업 기간 동안 전면 무료화됐다. 만 4세 미만 유아의 경우 별도의 교통카드 없이 철도 및 시내 대중교통을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경우에만 유효하며, 어린이 단독 탑승 시엔 적용되지 않는다. 무료 교통카드는 로테르담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공기업 RET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트램, 버스 전 노선과 EBS 사의 Rozenburg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늘어나는 돌봄 노동, 더 나은 전문 직업인이 되고자 하는 돌봄 현장의 요양보호사를 위해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늘어나자 제2의 직업으로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정부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도입한 후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 요양보호사가 양성되었고, 올해 2022년 3월 신규요양보호사가 7만 7,830명이 배출되었다.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은 거동이 힘든 노인을 도와주는 전문 직업인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돌봄 현장 곳곳에서는 돌봄 이용자(보호자 포함)와 돌봄 제공자 간에 갈등이 충돌하고 있고 요양보호사들 또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실천 윤리를 제대로 체득하지 못해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이 책은 어르신 돌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방문 요양보호사들의 돌봄 노동에 대한 속살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들이 맞닥치는 생생한 사례와 대책을 통해 돌봄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처음 돌봄 업무에 임하는 요양보호사들이 돌봄의 관계적 본질을 이해하면서 돌
《사십에 읽는 삼국지》의 저자 고혜성 작가는 10년 전 KBS '개그콘서트'에서 파란 운동복을 입고 ‘대한민국에 안되는 게 어딨니? 다되지!’란 유행어로 많은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4세에 《자신감 대통령》을 출간하고 동기부여 강사로 13년 간 2000회 이상의 강연을 해왔다. 자기계발 전문 작가로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다》 등 총 7권의 책을 냈다. 고혜성 작가는 "15년 전 삼국지를 처음 읽었고 크게 감동 받아 이문열, 황석영 작가님의 삼국지를 지금까지 스무 번 읽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처세술 서적과 자기계발, 리더십 관련 책을 읽었지만, 삼국지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깊이 있는 감동과 깨달음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삼국지는 중국이라는 큰 나라에서 대의를 위해, 의리를 위해 수많은 사람과 목숨을 걸고 싸우며 살았던 영웅들의 이야기"라며 "1800년 전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지금 시대에도 필요하고 그들처럼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 작가는 "‘사십에 읽는 삼국지’는 10권 짜리 ‘삼국지연의’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권으로 만들었다"면서 "‘삼국지연의’에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12개국 3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2020~2021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페이스북에 집계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식 제고 보고서는 ‘다양해지는 정체성’을 주제로 진정성에 무게를 두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나눈 대화 중 증가한 주제는 ‘내 몸 긍정하기 운동’으로 전년 대비 96%가 늘었다. 국내 인스타그램 키워드 #일반인모델도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오던 ‘모델’ 개념이 일반 대중 사이에 확산되는 모습으로, 유연하면서도 포용적인 심미관으로 전환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진정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결합해 새로운 정체성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 유연해진 관계의 재정립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기기 활용 방법부터 소통하고 창작에 이르기까지 실제 대면하지 않고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정성 있으면서 솔직하게 대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가상경제 등을 포괄하는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아졌다.
영국 스코틀랜드 동부해안가의 작은 마을인 벅헤이븐과 메실이 수소로 난방과 취사를 해결하는 녹색에너지 혁명의 전초기지가 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NG(National Grid, 영국전기가스회사)는 에너지기업 SGN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가정에 전기가 아닌 수소를 공급하는 H100 파이프 프로 젝트(H100 Fife project)라 불리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의 첫 단계는 벅헤이븐과 메실의 약 300가정에 내년부터 녹색 수소 가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그러면 난방과 취사로 인한 대규모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세계 최초로 가정으로 연결되는 수소관로망을 설치하는 이 시범사업은 앞으로 5년 반 동안 지속된다. 올해 중 참여 가정을 수소 시범 사용 시설에 초대해 수소 사용의 이점을 알릴 예정이다. 참여 가정에는 수소 보일러와 쿠커가 무상 제공된다. NG는 3년 동안 수소를 천연가스와 혼합해 관로망을 통해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과거 탄광마을이던 벅헤이븐은 NG의 기념비적인 녹색에너지 실험의 중심이 됐다. 벅헤이븐 해안가에는 200m 길이의 초대형 풍력 원동기가 2초에 한 번씩 쌩하는 굉음을 내며 돌아간다. 풍력원동기가 생산한 전기
선결제한 상품권, 영수증 기부벽에 붙여놓아 미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는 식민지 시대인 1693년에 설립된 윌리엄&메리 대학과 세계 최대 야외역사박물관 콜로니얼국립역사공원이 있는 인구 1만 5,000명의 소도시다.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대학생들이다. 다른 많은 도시와 마찬가지로 윌리엄스버그 공무원들은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쓰레기, 도로, 가로등 등 비슷한 민원이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데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고민했다. 주민은 주민대로 자신들의 민원 혹은 질문이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되거나 답변되지 않아 불만이 쌓인 것이다. 이에 시정부는 기존의 소통과 민원 신고 채널을 재정비하는 한편, 방문자와 주민이 빠르고 손쉽게 시와 연결하고 소통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소통 방법을 찾았다. 그결과 시정부는 2018년 3월 통합 텍스트 기반 시티봇을 도입한 데 이어 2020년 7월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www.citibot.io)의 웹 기반 서비스를 미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도입했다. 시민은 윌리엄스버그시 웹사이트(williamsburgva.gov) 각 페이지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채트 아이콘을 클릭해 민원을 제기하고
국내 시장 규모 7조 5,000억 원, 국민 1인당 연간 15㎏ 소비. 국민 간식 ‘치킨’에 관한 통계다. 나날이 커지는 치킨 시장에서 동물 복지 인증 닭과 차별화된 식재료를 사용해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담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직원과 가맹점주 모두의 자부심을 키우고 당당하게 하는 자담치킨을 찾아 먹거리에 대한 나명석 회장의 소신과 비전을 묻고 들었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생소한 곳을 찾았습니다. 칼로리는 낮고, 근육량이 높아진다는 건강한 먹거리 자담치킨의 나명석 회장을 만나러 왔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나명석 자담치킨 회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먼저 카메라를 켜서 QR를 찍어보시고, 소감도 말씀해주세요. 나명석_ 네. (QR 스캔 후 영상 재생) 오~저희 광고가 나오네요? 이렇게 인터뷰 해보기는 처음입니다.(웃음) 이영애_ 여러 가지 사업 아이템 중 치킨을 특별히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나명석_ 프랜차이즈를 아는 분들 사이에선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잠시 붐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게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부정적으로 보지만요. 치킨의 경우 30년 전부터 먹었고, 시장 규모가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