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하반기, 개통 50년의 역사를 지닌 잠수교가 한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휴식과 문화를 즐기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끝나는 26일 0시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잠수교는 1976년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차량 통행 교량으로 개통한 이후 시민들의 이동을 담당해 왔다. 2008년에는 기존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를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공간으로 전환했으며, 최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잠수교는 다른 한강 교량보다 수면에 가까워 강물과 주변 풍경은 물론,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까지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살려 잠수교를 한강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보행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7년 8월까지 보행데크 확장과 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은 잠수교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장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봉철) 주관으로‘제20회 기장붕장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붕장어는 흔히 ‘아나고’로 불리는 기장을 대표하는 수산물 가운데 하나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풍부한 단백질로 건강식으로도 손꼽힌다. 야구등대,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가 함께하는 칠암항은 붕장어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명소로, 평소에도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인파로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른다. 2004년 시작된 기장붕장어축제는 그동안 칠암항과 신암항을 오가며 열려 왔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붕장어 할인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맨손붕장어잡기체험’은 방문객이 직접 붕장어를 잡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미끄러운 붕장어를 직접 잡아보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축제 기간에는 붕장어 할인판매와 품바공연, 붕장어 비빔밥 무료 시
쓰레기는 소각장이 멈춰도 계속 나온다. 지방정부는 그동안 자원회수시설 보수 기간의 생활폐기물을 민간 시설에 맡기며 비용을 부담했다. 경기도 군포시는 이 같은 관행에서 벗어나 광명시와 공공소각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상생소각’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고, 행정구역의 경계를 협력의 연결망으로 바꾸며 적극행정의 새 해법을 제시했다. 직매립 금지에 앞서 꺼낸 공동 해법 군포시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광명시와 ‘생활폐기물 상호 교환 처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 도시의 자원회수시설이 정기 보수로 멈추면 다른 도시의 시설에서 생활폐기물을 대신 처리하는 방식으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하루 약 25톤, 연간 1,000톤 규모로 최대 40일간 교차 처리한다. 군포시는 사업에 앞서 시설 가동률과 반입 물량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영 안정성을 검증했다. 반입협력금과 별도 처리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공동이용·무부담·공동이익’ 구조를 설계했으며, 향후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도 교차소각 물량을 반영하도록 해 일회성 협조를 넘어선 중장기 협력 기반까지 마련했다. 1,032톤 처리, 예산과 시
김포시가 오는 10월 17일(토)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2026 김포 라베니체축제’를 개최한다. 이 번 축제는 김포랜드마크 라베니체에서 열리는 김포대표수변축제로, 음악과 불꽃, 라베니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등이 어우러진 행사다. 특히 올해는 중계 시스템을 설치, 유튜브로 송출하면서 라베니체 상권 어느 곳에서도 축제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상권과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로, 3만원 이상 라베니체 상가에서 구매 인증 시 온누리상품권(어플)1만원 증정(500인 한정)이 진행된다. 또한 플리마켓 20곳과 체험텐트 3개소, 라베니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마칭밴드와 라퍼커션 퍼레이드와 어쿠스틱, 마술 버스킹이 마련돼 있어 라베니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한강중앙공원 메인 수상무대에서 오후 6시 개막행사로 시작돼, 재즈밴드 조운트리오, 존박, 바다 등의 축하공연과 오후 8시 30분부터는 약 15분간 불꽃쇼가 펼쳐져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라베니체 구간 곳곳에서는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와 버스킹 등
목포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26 목포항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목포항의 어시장인 ‘파시(波市)’를 중심으로 만선의 활기가 넘치는 전통 파시와 옛 항구도시의 모습을 재현한다. 실제 어선과 수산물을 활용한 공연·체험·미식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목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는 16일 오후 6시 파시무대에서 열리는 ‘파시 만선이다!’로 막을 올린다.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안강망 어선이 입항하고, 극단 갯돌의 재담과 수산물 경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홍어 명인의 해체 시연과 홍어삼합꼬치 나눔, 시민 참여 길놀이가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파시의 흥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파시경매쇼’로 이어진다. 당일 위판 수산물을 활용한 경매에 재담과 미니게임을 더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목포수협 전문 경매와 미식 경매도 마련해 파시의 생생한 현장감을 더한다. ‘어부밥상’에서는 홍어주막·민어살롱·우럭상회 등 미식공간을 통해 홍어·민어·우럭 등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항구 풍경을 바라보며 목포의 맛을 즐길
도시의 품격은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에 있다한 도시의 가치를 측정할 때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인구수, 예산 규모, 새로 지어진 도로나 번화한 빌딩의 높이를 살폈다. 그러나 이제 단지 물리적 인프라만으로 도시의 경쟁력과 주민의 행복을 설명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진정한 도시의 수준은 화려한 청사 건물이나 단발성 행사용 예산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에서 드러난다. 아침 출근길 주민들의 표정, 공무원이 민원인을 대하는 언어, 장애인이 거리에서 느끼는 이동의 자유, 젊은이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그리고 노인이 혼자 외롭게 밥을 먹지 않도록 이웃과 연결되는 온기 등 도시 내에서 반복되는 삶의 방식 전체가 곧 그 도시의 문화다. 「지역문화진흥법」 역시 지역문화를 단순한 예술 공연이나 전시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주민의 생활문화 전반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 지방소멸과 지역격차라는 시대적 위기 앞에서 지방정부가 시급히 바꿔야 할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시설이 아니라 주민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자 행정이 시민을 대하는 태도다. 2026년 9월 15일 발표된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비료를 비롯한 농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평창군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창군은 대외적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영농 활동을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사업 예산을을 전년 77억 5천만 원에서 97억 5천만 원으로 20억 원 확대했다. 또한 농가별지원 한도를를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해 농가가 영농 규모와 필요에 따라 보다 폭넓게 농자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평창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4년에는 이용 가능 업체를 농가별 최대 3개소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지역농협 본점과 지점의 통합을 통해 농가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어 2026년에는 2ha 이상중 대농에도도면적 단가를를 적용함으로써 전체 농업인에 대한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처럼 평창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규모와 이용 편의성을 단계적으로 높이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이번 주 AI가 던진 미래의 신호] AI가 산업현장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6년 10월 8일 Google Cloud가 개최한 ‘Gemini at Work 2026’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AI가 생산현장의 안전관리와 설비 점검, 데이터 분석, 고객서비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업무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그 성과는 이제까지의 경영혁신의 성과와는 훨씬 더 크고 파괴적이다. 이번 Weekly AI Signal Report에서는 이 행사를 계기로 공개되거나 재조명된 사례에 의료·호텔·공공행정 분야의 사례를 더해, 실제 적용 내용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AX 사례 7개를 선정했다. 농업에서 제조업과 산업설비, 의료·통신·호텔 등 서비스산업, 공공행정에 이르기까지 AI가 다양한 산업의 업무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본다. 미래학자 이경상 책임교수 godo@kaist.ac.kr "© 2026 [남다른 미래의 창]. All rights reserved. AX 성공사례
탐라도서관은 시민들이 고전 희곡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낭독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기자와 함께하는 명작 희곡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3일(금), 24일(토), 30일(금), 31일(토) 총 4회에 걸쳐 탐라도서관 강의실 2에서 진행되며, 배우 류태호가 진행을 맡는다. 참여 대상은 제주 시민 10명으로, 오는 10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함께 읽을 작품은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다. 1947년 발표된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현실, 관계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현대 희곡의 대표작으로, 등장인물의 심리와 극적인 상황을 통해 당시 미국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참여자들은 첫 시간에 희곡과 낭독의 기본 개념,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을 살펴본 뒤, 작품을 직접 소리 내어 읽으며 희곡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어 낭독 요령과 대본 읽기의 문제점을 탐구하고,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장면(SCENE)을 분석하는 등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올가을 완주에서 청춘들의 특별한 밤을 만끽할 수 있는 맥주축제가 열린다. 2026 완주청년맥주축제 ‘청춘의 항해’가 오는 10월 16일(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완주군청 대형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음악,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가을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청춘의 항해’다. 축제장 곳곳을 항해와 바다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꾸미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음악과 먹거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는 오후 6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출항 레버 퍼포먼스와 개막식, 관객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추억의 명곡으로 사랑받아 온 가수 자두가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자두는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 익숙한 노래를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DJ(EDM) 파티도 마련된다. DJ 엔진과 킹브롱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남녀 관객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