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총 4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지난해 대비 150억 증액된 600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어촌신활력증진 사업과 완료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200개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경제도약형, 어촌회복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선정 가이드라인 발표 후, 올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10월 도 자체평가를 거쳐 예비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해수부 평가위원회의 심의을 통해 최종 4개소가 선정되었다. ‘경제도약형’ 사업은 어업기반이 잘 갖추어진 어촌에 관광·상업·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민간투자 및 다른 부처 사업 연계를 통해 어촌경제 재도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00억원 ~ 400억원 이내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울릉군 저동항의 경우, ‘저동 바다마당’를 핵심시설로 건설하고 저동 바다산책로, 모시개 분수마당, 내수전 해안공원 등을 조성하며, 이와 더불어 민간투자를 통해 ‘해양심
경기도가 김장철을 맞아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도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한다.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쌀을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 돼지고기 등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구분해 진행되므로, 방문 전 해당 매장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참여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김장철을 맞아 경기도의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더불어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상반기 상품권 할인액 지원 국비의 신속한 집행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른 인센티브(혜택)로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억 8500만원 규모의 상품권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 대상은 전국 32개 지자체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정읍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단 4곳만이 선정돼 해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9일 종료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즉시 특별 할인을 적용, 소비 진작 효과를 연말까지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혜택은 9월부터 시행 중인 선할인 15%에 5% 환급(캐시백)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이용 시 실질적으로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하고, 결제 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짧은 기간 진행된 데 비해 정읍시는 연말까지 혜택이 지속되는 소비 지원책을 마련하게 돼
구미시는 지역 창업기업 ㈜올컴(대표 장승혁)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온음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성이 뛰어나 기존의 보온병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차세대 텀블러’로 인정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 기업의 CES 혁신상 수상을 적극 뒷받침했다. 시는 ㈜올컴을 포함한 CES 2026 참가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멘토링과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다. 또한 참가 기업 관계자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를 지원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추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걷기대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식은 15시 문산천 노을길 광장(문산읍 내포리 76-85)에서 열린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시민 약 500명이 참석해, 문산천 노을길을 따라 약 4.5km의 구간을 걷는 대회가 진행된다.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관심이 있는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외에도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평화경제특구가 파주에 조성되면,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 개발이 가능해져 파주와 경기 북부 지역의 경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시는 지난 9월 시민들과 함께한
하남시는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 청년 만남 지원사업 ‘설렘원하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청년명랑운동회’에서 한 청년의 제안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되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에 8515카페(미사강변대로48)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커플 게임 ▲1:1 티타임 대화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1998년~1986년생) 사이의 미혼 직장인으로, 혼인 이력이 없는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직장인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미포함)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재직증명서 등 본인의 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6개월 이내 촬영한 본인 사진 1매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시 모든 서류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대구교통공사는 11월 5일(수)부터 카카오맵에서 도시철도 1~3호선의 모든 역사의 편의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약자를 비롯한 도시철도 이용객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카카오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카카오맵 도시철도 역 정보 수정’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카카오맵에는 대구도시철도의 ▲휠체어전용칸 위치 ▲엘리베이터 위치 ▲연단간격(좁음·보통·넓음) 등의 승강장 정보가 추가됐다. 카카오맵에서 도시철도 역사를 선택한 뒤 ‘교통약자’ 항목을 누르면 편의시설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이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객에게도 유용한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서비스로 평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공공데이터가 민간 플랫폼과 연계돼 시민 편의를 위해 활용되는 사례로, 앞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6일(목) 강릉시 사천면에 도내 최초 공공 반려복지문화시설인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을 구현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 복합문화시설이다. 센터에는 세미나실, 행동교정실, 반려동물 클리닉, 실내·야외 놀이터,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교육·체험·치유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며,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교육, 직업훈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화·힐링 프로그램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반려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산업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정책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지사로 취임한 뒤 이 사업을 처음 보고 받았을 당시 도 재정이 넉넉지 않았지만 강릉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센터 운영은 도에서 직접 맡을 예정이며, 운영인력은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관식에서는 강원도개발공사와 시공사 관계자에게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청년농 임대 전용 스마트팜 문을 열었다. 도는 6일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 일원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1호(공주 주봉지구)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도의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 17개소에서 건립 추진하고 있다. 영농 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에게 작물 재배와 농업 경영 기회를 제공,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스마트팜 10개동은 딸기 3동, 오이 3동, 토마토 4동 등으로, 농가별 환경제어가 가능하다.입주 청년농들은 보증금 300만 원에 연간 66만 2910원∼78만 1290원의 저렴한 임차료를 내고 스마트팜을 운영한다. 농작물 재배에 드는 비용은 모두 자부담이며, 수확물은 인근 이인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충청권 최대 도매시장법인인 대전중앙청과에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입주 기간은 기본 1년에 최대 3회 연장이 가능하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1호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유통과 판로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
서울 은평구는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보일러로 인한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연금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2자녀 이상(막내 자녀 만 18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가구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1대당 최대 60만 원이 지원된다. 방문 신청은 은평구청 기후환경과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과 지원 대상 보일러 확인은 환경부 통합 포털 에코스퀘어(www.ecosq.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기후환경과 생활환경팀 전화(02-351-7638)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