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행정

국가자체가 스타트업! 창업국가 이스라엘의 비결은?

인구 920만, 국토 면적 경상남북도를 합친 정도의 소국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내이션(Start-up Nation)’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부가 적극 나서 기술혁신과 스타트업 육성, 신기술의 상업화를 주도하는 데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스라엘 혁신청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이스라엘 산업·경제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혁신 주도 기관이다. 대학 교수들의 연구 성과와 기술의 이전과 상업화를 지원하고 벤처캐피털이 투자를 꺼리는 실패 위험이 큰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혁신청에는 180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를 분담해 활동하며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을 평가한다. 양자컴퓨팅, 양자역학 또는 인공지능, 바이오엔지니어링 등 짧게는 2년, 길게는 15년 후를 내다보고 유망한 기술과 플랫폼에 투자한다.

 

또 신기술을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나 신약처럼 신기술 개발 에는 여러 가지 규제 문제가 따른다. 혁신청이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의 시험 을 도와주고, 다른 정부 규제기관의 절차를 조정해준다. 


이스라엘의 혁신은 정부가 앞에서 이끌지만, 그 저력은 군과 대학에서 나온다.

이스라엘 군대는 필요에 의해 다양한 종류의 기술을 만들고, 군에서 개발한 방위산업 기술은 민간기업으로 이전된다.

 

대학은 연구를 통해 혁신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이스라엘이 세계적 스타트업 국가로 성장한 비결 중 하나가 대학과 연구소의 독립화된 기술사업화 조직이다.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연구 개발된 기술을 상업화 단계까지 이끌어가는 창업 생태계가 잘 안착돼 있다.

이들 기술이전 회사의 공통된 특징은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이 소속 대학·연구소와 독립적으로 기관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개발된 기술을 상업화하는 창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어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공과대학인 테크니온의 기술이전회 사인 T-3, 히브리대의 기술이전회사인 이쑴, 텔아비브대의 기술 이전회사 라못 등이 대표적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주도해 설립된 테크니온공대는 기술개발부터 창업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왜 이스라엘이 창업국가인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교수 및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T3 기술이전센터는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졸업생의 60%가 창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스라엘 100대 기업의 CEO가 대부분 이 대학 출신이다. 

 

이쑴(Yissum)은 히브리 대학의 기술 이전과 창업을 지원 하는 기관이다.

1964년 설립된 이후 48년 동안 7,736건 의 특허와 2,212건의 발명, 566건의 라이선싱, 74개의 기 반창업(spin-off)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연간 20억 달러(2조 4,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특허와 라이선싱 수 대비 기술 활용도가 높음을 방증하며 양보다 질적 연구 성과에 치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 개발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는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 될 만큼 잘 갖추어져 있다. 지식재산권은 이쑴이 소유하나 연구자들은 수익의 40~60%를 보상받는다. 이쑴은 히브리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기술의 이전 및 창업기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대학 연구자금으로 재투자한다. 

 

텔아비브 대학의 기술 이전 회사인 라못(Ramot)은 기술 이전과 사업화 시스템이 일원화돼 있어 의사결정과 사업화 속도가 빨라 효율적이다. 학생과 연구원의 특허 출원을 적극 지원한다. 과거 연간 로열티 수입만 1,500만 달러 (186억 원) 이상이었다. 

 

텔아비브 대학은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발전하고 대학 이 스타트업의 산실이 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 학교 커리큘럼에 기업가정신을 처음으로 도입한 대학이기도 하다.

 

이 대학은 그동안 2,400개의 특허를 등록했고 연간 평균 75개의 새로운 특허출원을 하고있다. 이는 60개 이상의 신생기업과 200개 이상의 라이선스 및 옵션계약을 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이 창업국가가 된 또 다른 배경은 이스라엘에 들어와 있는 400개 이상의 다국적기업 R&D센터들이다. 이스라엘 학생들은 졸업 후 스타트업뿐 아니라, 삼성·애플·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 글로벌 대기업에 취직해 3~5년을 다니다 그만두고 창업에 나선다. 이스라엘에 세계적 명성의 다국적 기업들이 모여드는 데는 우수한 인재, 혁신을 지향하는 창업환경과 양호한 투자환경 덕분이다.  


이스라엘은 GDP 대비 R&D 투자 세계 1위로 알려져 있지만, 전체 R&D 투자의 5~9%만 정부기관이 투자하고 25~27%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털, 60%는 외국 자본이다.  그만큼 이스라엘 기업의 미래 가치를 내다보고 투자 기회를 찾아오는 외국 자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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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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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최저 실업률

호주의 공식 실업률은 지난달 8만 8,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3.5%로 떨어졌다.이는 지난 3개월 동안 실업률 3.9%에서 급격히 하락하며, 1978년 호주 통계청 (ABS)의 일자리 수가 월간이 된 이후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다. 호주통계청은 6월에 8만 8,000명이 더 고용됐고, 실업자가 5만 4,000명 감소해 실업률이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ABS 노동통계 책임자 B. 자비스는 “실업률이 2.7% 였던 1974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라고 말하며 “여성의 3.4% 실업률은 1974년 2월 이후 가장 낮았고, 남성의 3.6% 실업률은 1976년 5월 이후 가장 낮았다.”라고 전했다. 호주 경제에 대한 또 다른 긍정적인 소식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함에도 실업률이 하락했으며 참여율이 66.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구직 자가 많아졌음에도 아직 일을 찾는 사람(6월은 49만 명)과 거의 같은 수의 공석(5월 은 48만 명)이 있었다. 이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3배의 사람들에 비해 일자리당 약 1명의 실업자에 해당한다고 자비스는 덧붙였다. 실업률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감소세를 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