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특별기획_지능행정] 인공지능 퍼스트 시대를 대비한 행정자치부 전자정부2020 기본계획

​​인터넷 세상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은 2010년 ‘모바일 퍼스트’에 이어 2015년 ‘모바일 온니’ 시대를 넘어 이제 ‘인공지능 퍼스트’ 시대가 온다고 예견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행정은 ‘모바일 퍼스트’도 행정에 제대로 접목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민간섹터에서는 모바일이 다양하게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지만 행정 분야에서는 보안문제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IT기술이 빠르게도입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규제개혁 덕분에 전에는 없었던 탁월한 행정서비스가 하나 둘 만들어지고 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는 UN전자정부평가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며 전 세계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자정부 2020기본계획은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경제개발 5년 계획처럼 인터넷 세상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바탕이 되어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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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체험을 하고 있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행정자치부는 국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하고 웃음 짓게하기 위해 다가올 미래에 행정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로 나눠 분과별 전략을 명시했다. 국민감성서비스, 지능정부 기반 첨단 행정, 지속가능 디지털 뉴딜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서비스 재설계 △인지·예측기반의 지능행정 실현 △산업과 상생하는 전자정부 신생태계 조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전자정부는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해야 하고, 국가경제를 살리는 데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전자정부가 IT기술을 도구로 서비스 혁신, 행정 혁신을 한 단계 높게 일궈내고,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을 전자정부에 적용하여 새로운 ICT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등 미래 먹을거리를 발굴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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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 개소식 

 

행정자치부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의 모세혈관인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하다. 이에 《월간 지방자치》는 전자정부2020비전계획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더욱 유능하게 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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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에 국내 최초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세운다

원주시는 5월 20일 대만 엔비디아(NVIDIA)에서 엔비디아 미국·대만,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에이수스ASUS, 아이스테이징iStaging, 루이비통LOUISVUITTON 등 글로벌 기술 선도기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인공지능(AI) 디지털산업 글로벌 기반 조성 및 대한민국 최초의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반도체·디지털트윈·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미래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이며, 국제적 기술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산·학·연·관 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교육센터는 옴니버스 기반 실습 과정 운영 및 공식 라이선스 발급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이며, 향후 AI·반도체·디지털트윈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기술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취업연계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교육센터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정식 인증을 기반으로 설립되며,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R&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