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나 할 것 없이 바쁜 사회다 보니 카톡 정모 등 SNS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교수들도 학생들에게 SNS로 질문을 받는다. 여기저기 자신들의 생각을 밝히면 정신이 없는데, 이 모든 것을 보기 쉽게 마인드맵 형태로 정리할 수 있는 씽크와이즈앱을 활용해보자.
정리 양태석 기자
씽크와이즈 실제 활용사례
교회에서 신임교사를 맡은 A씨는 전임(前任)교사 그룹 카톡방에 초청받았다. 이후 전임교사로부터 학생들의 인적사항과 그동안의 상담내역을 카톡으로 전달받았 다. A씨는 가뜩이나 학생들의 이름도 못 외우고 생소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개별상담 내역까지 챙겨보기가 쉽지 않았다. 고민하던 A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앱마켓 검색으로 ‘씽크와이즈’라는 마인드맵을 그릴 수있는 앱을 다운받았다.
씽크와이즈앱을 실행시켜 보니 중앙에 네모칸이 있고, ‘+’, ‘-’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아래로 여러 가지를 만들어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보자라도 특별한 교육 없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었다. A씨는 전임교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을 그룹화하고 인적사항을 정리했다. 또한 다른 교사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카톡으로 완성된 마인드맵을 공유했다. 이미지파일 외에 URL로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를본 다른 교사들은 한눈에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있어 정말 신기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협업을 통한 소통의지를 가진 공직사회가 되길
공직사회에서도 수없이 많은 회의가 있다. 모든 회의 에는 결과를 내기 마련인데, 바쁜 시간에 따로 시간을 내서 회의록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회의록 결과도 한글문서로만 정리할 것이 아니라 윗선에 보고를 할때 한눈에 회의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씽크와이즈앱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민관협치가 날로 중요해진 상황에서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코드에 맞춘다면 지금부터 이런 변화들을 꾸준히 시도해야 할 것이다. 결과물을 보다 다양하고 입체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보여준다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직자들이 하는 일에 반응할 것이며, 그만큼 민관의 접촉면도 더 늘어날 것이다.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이 예견한 모바일 온니 시대를 맞이해 공직사회의 발빠른 변화와 더불어, 정부3.0 중심의 협업에 씽크와이즈 등 다양한 협업도구를 활용해 보길 바란다. 결국 협업이 성공하려면 당사자들의 소통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아무리 협업의 툴이 발전해도 사용할 의지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