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공유혁신 행정]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영예 - 경상북도 포항시

 

5.png

 

 

 

 

​경상북도 포항시가 ‘폐철도부지를 도심 힐링숲으로 희망의 숲길을 열다’라는 주제의 포항그린웨이(Green Way)로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지속가능한 녹색문화 생태도시의 미래상 ‘포항 그린웨이’

경상북도 포항시는 철강과 회색 콘크리트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포항 그린웨이(Green Way)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포항 그린웨이는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산업과 경제’가 하나가 된 지속가능한 녹색문화 생태도시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 도심지 권역의 도시숲 조성을 포함한 ‘센트럴 그린웨이(Central Green Way)’와 해양권역 사업을 포함한 ‘오션 그린웨이(Ocean Green Way)’, 녹색공간이 가장풍부한 산림권역의 정비와 체계화를 위한 ‘에코 그린웨이(Eco Green Way)’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포항 그린웨이 사업, 왜 성공사례로 꼽히나?

폐철도 부지 1차 구간 2.3km에 ‘내 나무 갖기 운동’과 ‘수목 헌수운동’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6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또 폐철도 부지를 도심 속 트레킹 코스로 만들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걷고 싶은 길 폐철도 도시 숲길’ 걷기 행사를 벌였다. 이와 더불어 ‘태교의 길’을 따라 매월 ‘임신육아용품 알뜰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폐철도 도시숲을 육아맘들의 정보 공유, 소통 그리고 나눔의 장으로 활용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말마다 재능기부와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등 플리마켓도 열린다. 이곳은 이제20~30대 미즈맘들이 즐겨 찾는 포항의 핫 플레이스가 된다.

 

6.png

 


중앙과 지방 간 상생 협업의 결과물
포항의 폐철도 부지 도시숲사업은 국토교통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포항시, 53만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협업의 산물이다. 철도부지를 제공받아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데 있어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의 협력과지원이 필요했다. 폐철도 공원화 사업 구간 관할 행정구역의 시민 의견을 여러 차례 청취하고, 전문가와 지역단체의 의견도 수렴했다. 수혜 지역의 주민센터와 자생단체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으로 변하고 있다.


민관군이 하나로 뭉치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한 ‘포항 그린웨이 범시 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열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센트럴, 오션, 에코 3대축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그린웨이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린웨이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적인 자문을하고 있다. 또한 포항 그린웨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범시민 나무 심기인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운동을 민관군이 하나 되어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꿈과 희망을 여는 포항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더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포항시 정책기획관 (054-270-2153)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박달스마트시티 본격 개발, 첨단 복합문화공간 탄생" [최대호 안양시장]

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