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년의 마음 어루만진다

8월~12월까지 '청년상담 마음톡톡' 무료 심리상담 지원

어르신 등 고령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1인 가구 고독사가 2030 세대 청년층에서도 적잖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서울시복지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고독사 실태 및 지원 방안 연구 자료집'에 따르면, 2013년 1월~12월까지 1년 간 고독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독사 전체 건수인 162건 가운데 청년층에 해당하는 20대 고독사가 5건(3.09%), 30대 고독사가 16건(9.88%)을 차지했다. 

 

위 통계는 코로나19 이전에 조사된 결과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실업률이 7.7%인 8월 현재, 취업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고민이 깊어진 청년층의 고독사는 실제로 더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고독사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선 고독사예방 조례 제정,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주로 1인 독거 노인에 초점을 둔 정책적 지원과 대응이 마련되어 있고 2030 청년 세대를 위한 법규나 정책 지원이 미미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가 일자리와 심리적인 문제로 고민, 갈등하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나섰다.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과 주거, 결혼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 가는 청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검사, 개인상담, 집단상담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세~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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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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