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분석

티비유 데이터랩 대선 후보 분석, 이재명 vs 윤석열 vs 홍준표

티비유 데이터랩은 매달 전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한 댓글 여론을 파악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주요 차기 대통령 후보들을 분석해보았다.

썸트렌드 긍·부정 분석 결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썸트렌드(some.co.kr)에서 주요 대선 후보에 대한 긍·부정 분석을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의 데이터로 살펴보았다. 먼저 이재명 후보의 경우 부정 75.3%, 긍정 22%, 중립 2.7%로 언급되었다. 윤석열 후보는 부정 75.4%, 긍정 20.7%, 중립 3.9%로 이재명 후보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부정 66.8%, 긍정 28.9%, 중립 4.3%를 차지했다. 홍준표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보다 부정이 더 적었고, 긍정에서는 더 높았다. 물론 인스타, 블로그, 뉴스, 트위터 분석 결과로 리트윗을 제거하지 않은 수치지만 최근 한 달 동안의 분석 결과에서 홍준표 후보의 지지세가 높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KBS가 10월 2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보도한 대선기획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대선후보 가상 대결 시 이재명 대 윤석열은 37.5% 대 35.4%였고, 이재명 대 홍준표는 35.6% 대 41.9% 였다.

 

티비유 데이터랩에서 살펴본 댓글 여론

티비유 데이터랩도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의 네이버, 다음, 트위터에 올라온 댓글과 트윗을 분석한 결과 우선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댓글 키워드에서 특검, 대장동, 윤석열, 이낙연, 홍준표, 조폭, 비리 순으로 단어가 자주 언급되었다. 관심이슈를 구분해보았을 때 개인의혹이 전체의 47%를 차지했고, 개인 및 정당혐오에 관한 글이 35%를 차지했다. 그리고 부동산 이슈, 후보능력, 세금정책, 일자리 순이었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댓글은 아래와 같다.

 

문재인 = 무능 + 뻔뻔+ 내로남불 이재명 = 무능 + 뻔뻔+ 내로남불+ 사기꾼 + 사악함

(좋아요 26326 싫어요 588 2021.10.11. 디지털타임스)

이재명은 반드시 구속수사해야 한다(좋아요 22696 싫어요 974 2021.10.26. 조선일보)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홍준표, 이재명, 토론, 대장동, 왕, 검찰, 조국 순으로 단어가 자주 언급되었다. 관심이슈 분포 분석에서는 윤석열 후보 개인 및 정당혐오가 43%를 차지했고, 개인의혹이 34%, 후보능력이 11% 였고, 그 뒤를 부동산이슈, 세금정책, 일자리가 차지했다. 가장 인기있는 댓글은 아래와 같았다.

 

문석열은 사법시험 9수 했지만 한문 왕자는 모르고 손 씻을 때 손가락만 씻고 손바닥은 안 씻고…본인 와이프는 개명했지만 다른 사람의 개명은 무속신앙이고…변명이 늘어날수록 우스워진다(좋아요 6761 싫어요 579 2021.10.04. 뉴스1)

윤석열씨 대한민국은 군주제 국가가 아닙니다 대통령을 왕이라고 생각하고 손바닥에 왕이라고 적은 윤석열 소름이다(좋아요 6417 싫어요 446 2021.10.02. 한겨레)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공매도, 유승민, 하태경, 이재명, 최재형 순으로 단어가 자주 언급되었다. 관심이슈 분포를 보면 개인 및 정당혐오에 관한 댓글이 27%, 후보능력에 관한 것이 25%, 개인의혹 19%, 부동산이슈 16%, 세금정책 10%, 일자리 3% 순이었다.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관심이슈 분포가 어느 한 분야에 쏠리지 않고 다양했다. 가장 인기있는 댓글은 아래와 같았다.

 

우리 홍준표 말은 틀린 적이 없다. 소위 좌파들이 말하는 홍발정 사건도 이미 사과했고 이리 청렴한 분이 어디 있나? (좋아요 91 싫어요 21 2021.10.07. 파이낸셜뉴스)

윤짜장한테는 하대당하고 아무 말 못 하던데....어깨 툭~!! 홍발정님은 모질어서 그런건가? ㅡ.ㅡ?(좋아요 58 싫어요 14 2021.10.21. YTN)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대사, 경주시와 시칠리아 우호협력 관계 제안

경주시는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접견하고, 경주시와 이탈리아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도시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탈리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깊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토 대사는 “경주는 긴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Agrigento)와 경주 간 우호협력 관계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는 물론, 공동 사진전 개최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1985년 이탈리아 고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