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직접 민주주의 제도를 갖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 제도는 국민이 중요한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치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스위스의 직접 민주주의는 국민투표, 국민 발안 그리고 국민소환 이렇게 세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됐다. 국민투표는 스위스 정치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스위스 헌법에 따르면 스위스 국민은 연방정부의 입법과정을 거친 법안에 대해 최종적인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특정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다수와 주의 다수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는 연방제 국가인 스위스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각 주의 의견을 존중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 국민투표는 매년 3~4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주요 경제, 사회, 환경 정책 등이 투표 안건으로 올라오고 있다. 국민 발안은 스위스 국민이 직접 법안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국민이 법률 또는 헌법 개정을 제안하려면 일정 수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헌법 개정을 제안하려면 10만 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안은 정부와 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민투표에 올려진다. 이 제도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대한민국 포크송의 원조’ 가수 박인희(79) 씨가 충남 태안 알리기에 앞장 선다. 태안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박인희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 박인희 씨는 지난해 10월 ‘태안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첫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인희 씨는 1969년 그룹 ‘뚜아 에 모아’로 데뷔했으며, 당시로서는 드문 남녀 혼성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 발매된 2집 앨범의 타이틀곡 ‘그리운 사람끼리(박인희 작사·작곡)’는 국내 여성 포크 가수가 발표한 최초의 창작곡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1971년 TBC가요대상 중창단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 KBS ‘안녕하세요, 박인희입니다’ 등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대표곡으로는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하얀조가비’ 등이 있으며 최근인 올해 6월에도 연세대학교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태안 공감 콘서트’에 출연해 따뜻한 목소리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지난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디지털 기반 소비생활을 한 가운데, 2023년 온라인 쇼핑 규모는 228조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최신 OECD 자료를 토대로 국민이 체감하는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수준과 금전적 피해 규모를 전국 단위로 측정했다. 특히, OECD 조사항목 외에, 거래 유형별 피해 경험률 및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소비자 교육 참여 효과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국의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경험률은 40%로 2021년 조사된 OECD 13개국 평균 50%보다 10%p 낮고, 독일(40%)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4명 중 3명인 75.8%가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구매한 가운데, 소비 채널별 피해 경험률은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6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해외직구가 48.9%였다. 생애주기별로는 고령층의 피해 경험률(33%)이 OECD 평균(26%) 보다 높아(7%p)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교육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전자상거래 소비자행동 역량이 모든 항목에서 높게 나타났고, 소비자 체감도
이한국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관광 전문가로 경기도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 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 았다.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예산 비중은 전국 최하 수준이라고 비판하 는 한편 6월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강 화 를 촉구하기도 했다. 월간 지방정부는 이 도의원을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이한국 경기도의회 의원 약력 국민의힘 / 파주시 제4선거구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특별위원회 부 위원장 / 국민대학교 정치전략 연구소 비상임 연구 위원 - 어떤 각오로 의정 활동을 합니까?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00만 경기도민들의 소리를 도정에 전달하고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막중하고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만큼 도민과 함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 요즘 의원님 정책 현안이 궁금합니다. 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내국인 관광객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코로나 이후에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오히
배윤주 통영시의원(더불어민주당, 3선)은 230회 통영시의회 6월 3일 본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수산 업’이라 는 제목의 5분 자유발 언을 통해 “지구온난 화로 통영시도 최근 5년간 양식업 피해가 크게 늘어 30 0억원 가량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미래 통영 10 0년을 위해 신속한 기후정책을 촉구했다. 배윤주 통영시의원 약력 / 이화여자대학교(교육학과) 졸업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보육 특별위원회 부 위원장 (현) /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현) - 통영의 상황을 설명해주십시오. “통영시는 경제구조에서 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해 통영시 수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멍게의 경우 우리 통영시와 거제시가 우리나라 생산량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고, 우럭 같은 경우는 통영시 양식 어류의 60%를 차지합니다. 최근 5년간 고수온 취약 어종인 우럭 등 약 3천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였고, 멍게는 2022년 절반 이상이 폐사했습니다. ” - 시 측의 반응은 어떤가요? “통영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수온관측 시스템 확대, 양식장비를 고도화,
원주시는 7월 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나노코리아(NANO KOREA 2024, 국제 나노기술융합전시회)에 참가한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 융합 국제행사 중 하나다. 삼성전자 등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2천 명이 참관하는 이번 행사에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강원테크노파크 기업 유치 홍보관’을 운영하여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원주시가 미래 첨단산업 투자의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 집중 홍보 및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 현황과 원주시의 첨단산업 육성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첨단산업 관계자들에게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원주가 미래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안성민 의원(4선)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7월1일 제322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의장과 함께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제1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이대석 의원(3선)을, 제2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이종환 의원(재선)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에 당선된 안성민 의원은 “제9대 후반기 부산시의회는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의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강철호 의원 △기획재경위원장 성창용 의원 △행정문화위원장 송상조 의원 △복지환경위원장 윤태한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김재운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최도석 의원 △교육위원장 윤일현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김효정 의원이 선출되었다. 신임 의장단은 오는 7월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앞으로 2년간 부산광역시의회를 이끌어간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 의장으로 정해권(국·연수1) 의원이 뽑혔다. 인천시의회는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 및 제1·2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정해권 의장, 이선옥·이오상 제1·2부의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재적 의원 40명 중 38명이 출석한 가운데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의장 선거에서 정해권 신임 의장은 총 36표(무효 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인천특보단장을 역임한 정해권 신임 의장은 지난 2022년 7월 제9대 인천시의회 광역의원으로 입성해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소관 기관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살피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그는 인천광역시씨름협회 회장, 인천지구 JC 지구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연수구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는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지역대표 전국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진 제1·2부의장 선거에서는 37명 출석한 가운데 이선옥(국·남동2)·이오상(민·남동3) 의원이 각각 36표(무효 1표)씩을 받아 선출됐다. 제7·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온라인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되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IFAN은 지난 6월 25일 오후 2시, 개‧폐막식 온라인 예매를 오픈했다. 개막식은 19초, 폐막식은 33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장편 데뷔작 <세인트 모드>(2019)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 감독의 탁월한 감각과 재능이 다시 한번 발휘된 최고의 슈퍼 범죄 로맨스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세계 유수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정 바오루이 감독의 최신작이다. 90년대 홍콩 영화 전성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놓치면 안 될 작품이다.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일반 상영작 온라인 예매에서도 예매 열기가 이어졌다. 예매 첫날 전체 예매분의 59.8%를 차지하는 28,000여 석이 판매되었고 총 109회차가 매진됐다. 온라인 예매분의 절반이 넘는 티켓이 첫날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대비 예매율로는 10.6% 이상, 표 기준으로는 1,700여 석 이상이 증가하는 예매 성과를 보였다.
구미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 '두근두근~ing'의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 속 인연을 만나지 못한 청춘남녀들이 함께 모여 팀별 게임, 1:1 대화, 도시락 데이트 등 즐겁고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행사다. 오는 8월 31일에는 2차 본행사를, 9월 7일에는 애프터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차‧2차 신청자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칵테일파티를 개최해 청춘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가 활발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29세~39세 미혼남녀는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 학력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에 개최한 1차 행사에서는 162명의 미혼남녀가 신청했다.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금융기관‧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군이 신청해 열띤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 중 52명이 참가해 22명(11커플)의 커플이 탄생했다. 별도의 일정으로 애프터 파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에 이만규 의원이 새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이재화 의원(서구2),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각각 선출되었다. 대구광역시의회는 제309회 정례회 기간 중 6월 25일 의장단 선거에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6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제9대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장 윤영애 의원(남구2), 경제환경위원장 김재용 의원(북구3), 건설교통위원장 허시영 의원(달서구2), 교육위원장 박소영 의원(동구2)을 26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경제환경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여 당선되었으며,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윤영애 의원이 당선되었다.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어 다음날 다시 투표가 이뤄졌다. 27일 실시된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창석 의원(군위군)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28일에 이어진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하중환 의원(초선, 국민의힘)은 “열린 자세로 동료 의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화합하면
강릉시의회가 강릉영동대학교의 유아교육과 폐지 결정과 관련, 폐지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시의회는 “유아교육과 폐지는 유치원 및 보육교사 수급난을 가속화해 보육의 질을 떨어뜨려 지역 보육교육 시스템 붕괴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윤희주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보육시설의 폐지, 더불어 보육교사 모집 난항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보육교사를 배출해내던 유아교육과가 폐지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 없이 학과 폐지를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근본 이유를 파악하고 모두 힘을 합쳐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은 교육부, 강영동대학교,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등에 전달됐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최근 “2024년 신입생 25명 모집에 6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고 학과 운영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유아교육과 폐과를 결정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금산군은 7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4종을 추가한다. 이번 답례품 추가로 군의 답례품은 48개에서 62개로 증가했다. 추가 제품은 금산 특색을 잘 살린 인삼쿠키, 인삼양갱, 금설딸기, 비단뫼쌀국수, 도라지배즙 등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가격대인 3만 원 구성을 선보여 경쟁력을 높였다.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추가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금산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금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삼척 반짝이는 운탄고도 1330 트레킹’ 행사가 오는 29일 토요일 9시부터 삼척시 도계읍 운탄고도 7길 일원에서 강원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운탄고도 1330’은 과거 석탄을 싣고 달리던 차들이 오가던 폐광지역 4개 시군(영월~정선~태백~삼척)을 연결한 총 길이 173.2km 트레킹길이다. 최고 높이인 정선 만항재의 1,330m를 따서 ‘운탄고도 1330’이라 이름 지어졌다. 이번 행사는 운탄고도 1330 7길 구간 중 도계유리나라를 출발하여 흥전삭도마을을 경유, 도계장터에 이르는 총 6.8km 트레킹코스 걷기와 지역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 “어게인 도계” 콘서트 등으로 이뤄진다. 트레킹 참가자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도계읍행정복지센터 뒤편, 도계버스터미널, 도계유리나라에서 탑승 가능한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트레킹 행사는 도계 5일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품 플리마켓 운영,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1만원 환급, 미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행사 후반부, 도계장터 무대에서 펼쳐지는“어게인 도계” 무료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DJ벽진, 진달래, 황민호, K2 김성면 등이 출연한다. 참가신청은 운탄고도 1330 홈
26일 경주시는 베트남 닌빈성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닌빈성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가 소재한 곳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연관광 특구다. ‘짱안 경관 단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닌빈성 대표단은 문화유산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은 이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관광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안 민 후안 닌빈성 당서기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수 있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주의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를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은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를 방문해 경주시의 문화유산 관리 방안 등을 체험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