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의 특산자원 반가공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귀리, 밀, 콩, 쌀을 원료로 한 융복합상품 발굴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올해는 특산자원을 활용한 반가공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산자원 반가공 사업장 생산기반조성 사업’의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읍의 특산자원인 귀리, 밀, 콩, 쌀을 분말(가루), 압착, 볶음, 원하는 것으로 페이스트 등의 반가공 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가공시설, HACCP 인증, 브랜드 및 포장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정읍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식품제조업체 등으로, 특산자원(귀리, 밀, 콩, 쌀) 중 1개 이상을 원료로 반가공 제품 생산과 유통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7월 12일까지 시청 또는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작성 후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539-6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상북도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파급 범위와 효과면에서도 최적의 도시로 손꼽힌다. 경주는 APEC 개최 후보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도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야할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다고 유치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초 열린 후보 도시 유치설명회에서도 K-컬처의 뿌리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면모와 함께 영남권 경제의 중심도시로서 개최도시만의 성과나 발전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경주와 불과 1시간 이내 거리에는 산업 대도시들이 산재해 있다. 인접한 울산(조선·자동차)과 포항(철강·2차전지), 구미(반도체·방산), 대구(ICT/SW·의료), 부산(물류·금융), 경남(항공우주·원자력) 등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영남권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경주가 있는 것이다. 또 경주는 한수원 본사와 6기의 원전과 방폐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을 비롯한 원전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60일간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망원 수영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운영되지 않고, 광나루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점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탄생한 ‘잠실 물놀이장’이 정식 개장한다는 것이다. 총 2만 8천㎡ 규모로 한강 수영장 중 가장 커 시민들은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영장과 물놀이장 현장에 대장균, 소독제, 탁도 등 수질의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LED 전광판’도 신규로 설치된다. 시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만 5,325명이 방문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유치기업 4개사와 1,599억 원 투자・182명 신규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6월 19일 체결했다.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비씨월드제약, ㈜세아특수강, ㈜셀락바이오, ㈜제네웰 등 4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치기업 4개사는 원주기업도시 및 반계일반산업단지에 각각 공장을 짓고 설비투자를 진행하며 총 1,599억 원의 투자와 182명의 신규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에서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원주 기업도시에 공장 신설을 계획 중인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은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등을 전문 생산하는 혁신형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해외수출용 GMP인증을 받은 항생제 전용 제조라인 구축을 위해 이번 원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문막 반계산단에 있는 ㈜세아특수강(대표 이강현)은 코스피 상장 대기업으로, 전기차 부품전용 제조라인 구축을 위해 이번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 1월에는 자회사인 ㈜세아메탈을 흡수합병, 사내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3일까지 ‘2024년 중장년 대상 재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재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생애 중간시점에 있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본인의 경력을 되돌아보고 구직 전략 등을 세우는 ▲구직자 생애 경력 설계프로그램, 조직 내 소통의 기술 강의인 ▲직업 기초 역량증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직자 생애 경력 설계프로그램’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직업 기초 역량증진’은 내달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단, 프로그램 신청자는 전회차 교육을 필수로 한다. 신청 대상은 워크넷에 구직 등록이 돼 있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다. 총 3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해당 포스터를 참고해 큐알(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후 일주일 이내에 참석 확정 여부를 ‘은평알림톡’으로 안내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장년층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 지난 15일(토)과 16일(일) 이틀 동안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제2회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참가 신청을 한 272개 팀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열띤 경연 끝에 올해는 ‘해비치밴드(강원)’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락한밴드(서울)’가 금상, ‘반쯤핀 꽃(인천)’이 은상, ‘웨일랜드(울산)’가 동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상패와 함께 대상에게 500만 원, 금상 25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올해는 특별히 태화강마두희 축제와 연계해 △제2회 전국 거리음악 대회 △전국 태화강마두희 춤 경연대회 △전국 소리경연대회 △제4회 큰애기가요제등 총 네 개의 전국 규모 대회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음악인들의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성남동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이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18일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Thị Nghĩa Lộ / 市義路)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의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 푸른 논밭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하반기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이하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비반은 고성군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대비반의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18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방법은 고성군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지방공무원(9급) 임용시험 ‘고성군’ 응시자여야 한다. 고성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총무행정관 교육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 면제 및 감면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수강료는 6개월에 3만 원으로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면제,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다만, 교재비는 별도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강의방식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로 ‘박문각 에듀스파’에서에서 맡으며 국어·영어·한국사 등 공통과목과 행정법·행정학 등 선택과목을 제공한다. 또 매월 고성군청 학습관리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성적 향상 추이를 분석하고, 일일·주
강릉시는 오는 23일 안목 해맞이공원 일원에서 '2024 강릉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목에서 강문까지 솔숲 구간을 맨발로 함께 걷는 이번 프로그램은 왕복 약 6km 구간의 맨발 걷기와 더불어 플로깅 걷기, 몸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요가 교실이 함께 열린다. 2024 강릉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하고, 강릉시 누리집을 통해 매 회차 행사 1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각 1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맨발 걷기 중 함께 진행될 플로깅(쓰레기 주으며 걷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을 강릉시 고유의 관광자원인 해안 송림 자연환경과 접목시켜 상설 관광 프로그램화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맨발 걷는 길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맨발걷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침수 취약계층 선정 등 본격적인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방지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실시간 감시,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등 3개 분야로 나눠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도는 침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침수감지알람 장치를 반지하 주택에 설치해 상황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지하 주택 76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했다. 침수감지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 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침수방지시설도 확충했다. 도는 반지하 주택 침수를 막기위해 소유주 동의를 받아 지난해부터 반지하 주택 5,334가구에 차수판을 설치했고,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83곳에도 침수방지시설를 설치해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물막이판, 워터댐, 워터펌프,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기상 악화 시 긴급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침수 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대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내일(18일) 오후 7시 대방동주민센터(여의대방로 44길 20)에서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에 개최된 1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대립하였던 만큼, 공청회를 개최하여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전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청취한다.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은 이용도가 낮아 사실상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는 트랙 안 풀밭광장을 활용해 파크골프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작구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다양한 시니어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최적의 생활체육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현재 동작구에는 파크골프장이 없는 상태로, 노년층뿐 아니라 어린이, 성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정규 파크골프장이 아닌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공원 내 트랙은 그대로 보존하고, 평일 아침, 저녁 및 주말은 휴식 및 산책 등을 원하는 구민을 위해 기존처럼 풀밭광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특히 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조안전진단 등을
덴마크가 한국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이유가 맛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외국인 혐오에서 비롯됐다는 스웨덴 유튜버 발언이 화제다.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 혐오 심해 덴마크 한국 삼양라면 금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웨국인은 “불닭볶음면을 너무 매워서 금지했다고 하는데 솔직한 이유는 따로 있다”라며 “덴마크와 스웨덴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웨국인은 “유럽 사람들은 다른 유럽 나라는 자주 가지만 유럽 외 국가는 잘 안 간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은 위험한 나라라는 사고방식 때문에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낯선 국가와 낯선 음식을 꺼리는 국민 정서가 결국 금지조치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스웨국인은 또 “수입품이 약간위험하다는 마음과 한국이 낯설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서워서 수입을 안하고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매운 게 위험할 수는 있지만 먹는다고 죽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만약 스웨덴에서 라면 소주 등 수입품을 먹고 싶다면 세금이 엄청나다”라며 “소주 한 병에 아아 2만~3만원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주시는 오는 28일까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4년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살아 볼 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79명이 참가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활동으로 경주를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했다. 참가자가 선택한 분야별로 총 9개 팀을 뽑아 1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을 지원한다. 체류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연속 21~30박을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체류기간 동안 SNS에 하루 1건 이상 후기를 포스팅해야한다. 또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팀별 경주를 홍보하는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한 팀당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관심분야·참가목적·계획 등에 따라 참가자 후보를 심사한 후 7월 중으로 선정해 확정 여부를 개별적으로 통보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경주에 머물며 경주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귀농귀
실향민문화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 축제인 ‘2024 실향민문화축제’가 속초시에서 6월 14~16일 성황리에 열렸다. 속초시 아바이마을 망향공원, 조양동 엑스포장 일대에서 열린 이 축제는 북녘을 떠나 남한에 정착한 실향민과 그들의 후손뿐 아니라 이북 5도, 경기도, 강원도 미수복 시·군의 사무를 처리하는 이북 5도 위원회 그리고 속초시민 및 관광객 5만 8천여 명이 찾아와 초여름 6월의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향수를 함께 나누며 위로해 주었다. 축제 첫날인 14일 아바이마을 망향공원에서 합동망향제를 시작으로, 메인 행사장이었던 엑스포 잔디 광장에서는 ‘고향의 노래, 속초의 음식, 우리의 바람’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채로운 공연과 이북음식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축제 이튿날 오전에는 조도 인근 해상에서 함상위령제를 갖고 한국전쟁 당시 바닷길을 이용해 남으로 넘어오다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추모하기도 했다. 이북 실향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뮤지컬 갈라콘서트 갯배’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해 실향민문화를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사투리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실향민문화를 선보이는 전국 속초 ·이북사투리 경연대회 및 올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후변화ㆍ산림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토양정보의 미래’라는 주제로 산림공간정보 활용증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공간정보(FGIS)란 우리나라 국토의 63%를 구성하고 있는 산림의 나무, 물, 토양 및 암석 등의 위치와 속성을 공간정보로 나타내는 디지털 산림지도이다. 디지털 산림지도의 종류로는 △나무의 수종별 분포, 영급, 밀도 등을 표현한 ‘임상도’ △경사도, 모암, 흙의 깊이와 성질 등 토양환경을 담은 ‘산림입지토양도’ △산림토양이 얼마나 물을 머금을 수 있는지 분석한 ‘산림물지도’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산사태위험지도, 산지구분도 등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산림물지도의 활용(서울대 임상준 교수) △산림토양분야 탄소흡수원 확보 방안(고려대 손요환 교수) △위성 및 산림물지도 정보를 이용한 산림토양 건조 민감도 평가(국립산림과학원 최형태 연구관) △임상도 지능화 방안 및 추진계획(한국임업진흥원 지동훈 실장) 등이 논의됐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2025년 발사되는 농림위성 정보가 제공되면 더욱 정확한 산림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