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의 노인전문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일본 도쿄 도시마구에 위치한 스가모 시장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하라주쿠’ 라고 불릴 정도로 노인에게 특화된 시장이다. 노인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고령국가 일본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모색을 위해 내용을 정리했다. 에도시대부터 현재까지 상업과 신앙의 장소인 스가 모거리는 옛 일본의 풍경과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매년 800만명이 넘게 찾아온다는 이 시장의 키워드는 ‘노인’이다. 시장 인근에 지하철역이 4개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시장 중간에 사찰이 있어 그곳을 방문하는 노인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한다. 사찰과 노점, 작은 가게가 늘어선 스가모시장은 옛 일본의 풍경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800미터 남짓한 거리에 들어선 200여 개의 점포에서는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상품과 그림, 사탕 등을 팔며 향수를 자극하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도록 점포나 거리 곳곳에 의자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상점에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고 가격표도 눈에 잘 띄도록 큼직하게 붙여놓는다. 위기상황을 대비한 제세 동기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적은 돈으로 실속있게 살 수 없을까?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게 바로 공유다. 공유에 미래가 있다. ‘미래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건 용산구가 이제 미래의 생존전략인 공유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용산구가 공유를 최근 구정의 화두로 내걸고 있다. 용산구는 작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의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솔직히 공유라고 하면 어느 지역이든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니 옛날부터 내려온 미풍양속인 두레, 향약, 계나 IMF 구제금융요청사태가 발생할 때 펼친 아나바다 운동도 다 공유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식상하고 그동안 해왔던일을 무슨 새로운 시책처럼 떠들어 대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용산구는 갈수록 개인화되고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자기 밖에 모르며 자기 물건을 꼭 소유하려는 사람들에게 구 차원에서 자원도 절약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생존전략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용산구가 마중물이 되어 구민 간의 정보를 나누고 기술을 나누고 물품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돈 주고 해결할 일을 대가없이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SNS의 발달에 따른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평택시장에 당선된 공재광 시장은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해 진정한 평택시의 통합을 이루고, 그의 최대 장점인 중앙부처의 경험과 청와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현안사업을 제 시간에 정상적으로 추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지역개발을 병행해 주민의 삶을윤택하게 하며 이사오고 싶은 명품 평택을 만들겠다는 공 시장의 뿌리 깊은 포부를 들어봤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시장님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공재광(경기도 평택시장)_ 공직생활만 28년 했기 때문에 행정에 대해 남다른 일가견이 있다는 점입니다. 평택군 시절 청북면사무소 9급 면서기였을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평택시 이곳저곳을 다니며 현장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경기도를 거쳐 청와대까지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원칙과 소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공무원생활을 하면서도 이 원칙을 지키며 일했고, 평택시장으로 일할 때도 이 원칙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오토바이를 타던 시절 때 공직자로서 가졌던 마음을 지금도 갖고 계신가요? 공재광_ 네, 물론이죠. 그때나 지금이나 제마음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당면 과제 제도적 개선: 자체수입의 증가 제도개선의 방향 국세에 집중된 조세제도와 지역 간 재정격차는 지방재정 확충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세수의 국세집중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재원조달능력의 비탄력성, 주민에 대한 책임감 결여, 지방민주주의의 위기 그리고 교부금 분배상의 문제점 등이 발생한다. 또한 지방세수의 수도권 편중은 나머지 다른 지역과의 갈등을 야기하고, 재정이 취약한 지방이 중앙정부 이전재원에 의지하는 경향을 가속화시킨다. 지방세제도는 재정책임성과 자주성, 세수안전성 등을 고려해 개편할 필요가 있다. 현 지방세제도는 거래세 중심의 재산과세가 지방세수의 30.5% 정도를 차지하고, 여기에 재산보유과세를 합할 경우 거의 40%에 이른다. 2010년부터 지방소비세가 도입되면서 소비과세의 비중이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재산과세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와 같은 지방세 구조는 세수가 비탄력적이고 안전성이 결여되어 있다. 소득과세를 지방세 주축으로 도입하고 세율결정권을 부분적으로 지자체에 부여하면 지자체의 과세 자주권을 상당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자체의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과 기업입지에 의한 사회적
"내년까지 개헌안 합의 노력할 것"이주영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장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국회 내 대표적인 개헌론자이시기도 하시고 항상 만나면 옆집 아저씨 같은 이주영 위원장님 만나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영(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장)_네 반갑습니다. 찾아주셔서 영광입니다. 이영애_ 개헌이 왜 필요하죠? 이주영_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헌법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이루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열망이 강할 때 현행 헌법체제가 만들어진 것이거든요. 그때부터 대통령도 5년 단임제로 지금까지 일곱 분의 대통령이 선출되는 과정을 겪어왔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더 철저히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국회 입법의 헌법 위반 여부를 재판으로 다루는 헌법재판소도 그때 만들어진 것이죠. 그런 체제에 의해서 정권 교체도 수평적으로 여러 차례 이루어져 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헌법 재판 판례도 많이 쌓이고 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삶의 질을 더 높여왔습니다. 그렇게 헌법이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정치 분야에 있어서는 아직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들을 내고 있어 뭔가 권력구조의 문제들을 좀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
지방의회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제기되는 정책보좌관제. 과연 무엇이 문제이며 도입을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지방의회 근무에 적합한 공무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의 임용이 우선적으로이루어져야 하지만 현행 지방의회 사무기구는 의원 개인이 아니라 지방의회 또는 위원회 차원의 조직적 의정보좌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광역의회는 총무업무, 의사·의안, 홍보 등을 담당하는 지원부서와 전문위원실을두고 행정사무를 처리하거나 의정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표1>에서와 같이 광역의회 사무처 인력은 지방의회 또는 위원회 차원의 조직적 의정보좌가 중심이 되다 보니 의원 개인별 적시성 있고 심층적인 정책보좌는 미흡하다. 특히 회계결산, 행정사무감사, 각종 사업검토 등이 대부분 일반적 수준에서 지적되거나 단편적인 분석에 불과한 사례가 많아 각 사안별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검토를 위한 정책지원 기능에는 한계가 있다. 외국 지방의회 보좌관 제도 미국, 일본, 대만의 광역규모 지방의원의 경우 정무조사비, 각종 수당, 기금 등 예산범위 내에서 개인별 보좌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 업무량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혼자 일어서기 힘든 사람들의 삶을 돕는 자활은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있지만 대구광역시 최초로 운영하는 자활근로편의점을 소개한다. 대구동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자활센터는 생산적 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저소득 주민의 자활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공동체 건설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직업교육을 통한 노동경쟁력를 확대하고 자활근로를 통한 자활의욕 고취 및 능력을 개발하며 자활공동체설립과 지원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및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자활근로편의점 왜 만들어졌나? 임가공업 또는 단순노동의 기존 사업단에서 탈피한 자활기업으로의 전환이 용이한 사업단의 필요로 지역 내저소득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의점 사업단을 조직하여 참여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기술이나 경험 등을 축적해 참여자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높이고, 점주에 대한 희망을 키움으로써 근로의욕과 자활의지를 향상시키겠다는 목적도 있다. 참여 주민들이 직접 편의점을 운영함으로써 자활 참여주민의 자존감 회복 및 자활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26일 전남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전국 시도지사, 지방자치 4개 단체장,시장, 군수 등 수많은 지방자치 관계자,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4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주민 등 참가자들은 이날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한껏 고무된 모습들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식에서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이 국정 목표’라고천명하고 “지방자치권을 헌법에 명문화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방자치의 날 기념사〉 대통령 지방분권 공화국 천명 지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해지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살 수 있다.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목표로 삼고 흔들림없이 추진해 가겠다. 제2국무회의를 제도화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는 내용을 헌법에 명문화하는 한편,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 자치권을 헌법화할 것이다. 국가기능의 과감한 지방이양에 나서 내년부터 포괄적인 사무이양을 위한 ‘지방이양일괄법’의 단계별 제정을추진하고 주민투표 확대,
10월 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충남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지방의회 정책보좌관제도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의회 의장들 가운데 16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방자치의발전으로 지방의회도 업무량 증가와 함께 더 깊고 넓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지만, 지방의회의 조직·권한·전문성이 취약해 주민이 요구하는 만큼 집행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균형이 달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결정 등 지방발전의 중요한 역할을수행해야 하는 지방의회로서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정책보좌관제 시행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의 조속한 개정을 국회에 강력히 건의키로 했다. 현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월 14일 대표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또한 협의회는 광역의회 의원에 대한 후원회 허용을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국회의원후보와 단체장 후보에 대해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한 것처럼 광역의회 의원들에 대
먹고! 즐기고! 구경하고! 전라북도 무주군에서는 11월 3일 개막하는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11월 3일~5일 반딧불농·특산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준비가 한창이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자연농법 및 귀농·귀촌 관련 부스들을 마련하고 진행 프로그램 점검과 참가자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로 포토존과 고객쉼터용 꽃길, 꽃동산도 조성했다. 무주반딧불농·특산물 대축제 관계자는 “1년을 기다리신 전국 반딧불농·특산물 소비자들을 위한 최상의 상품, 최고의 축제, 최선의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이 완연하게 무르익은 아름다운 무주에서 마음도 쉬어가시고 건강한 먹거리도 장만해 가시라”고 전했다. 맛과 정, 있을 건 다 있다!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사는 깨끗한 자연에서 정성으로 키운 반딧불 농·특산물이 주인공인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 3일에는 풍물과 난타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머루·포도의 날 행사, 그리고농산물 즉석 경매 및 게임이 펼쳐진다. 4일에는 천마의 날 행사와 농산물 품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