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자체라도 받고 싶어 하는 생산성대상에서 지난해 전국 1위를 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좋은 성적을 낸 노하우와 비결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지역경제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거둬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해 생산성대상 종합평가에서 총1000점 만점에 836.63점을 받아 인구 5만 이상 군의 생산성 평균점수 711.62점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전체 187개 응모 자치단체 생산성 평균점수 709.95점와도 격차가 크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지역경제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이 크게 작용했다. 기업활동과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찾아 개선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경제활성 친화성 개선도에서 달성군은 2015년 전년도 대비 경제활동 친화성이 22% 개선되었다. 다른 응모 시군구들이 평균 6% 개선된 것과 비교된다. 덕분에 지역 내 사업체 및 취업자 증가율 지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 2014년 대비 2015년의 사업체 증가율 지표에서 전체 응모 시군구는 평균 11% 증가했지만 달성군은 그 두 배에 이르는 19%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율 지표에서도 전체 응모 시군구는 평균 4.0% 증가했지만 달성군은 8.1% 증가했다. 생산
환경 업무는 과학적 연구와 기술적 지식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분야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환경 문제를 바라보면서 오직 ‘환경’ 한 길만을 달려온 환경문제 해결의 달인이 있다. 제6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송희봉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으로부터 공직관, 그동안의 성과, 새로운 연구 과제에 대해 들었다.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송희봉 과장은 업무 수행에서 가장 먼저 시민의 불편사항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시민의 불편을 없애는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집요하게 매달렸다. 문제만 인식하고 지나쳐버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연구가 필요하면 자료를 모으고 연구 방법을 찾았다. 적극적인 태도와 원칙적이고 정직한 일처리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청렴결백하고 옹고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누구보다 연구논문을 많이 써 ‘논문제조기’, 정책제안을 많이 해‘아이디어맨’, 기술진단을 많이 해 ‘환경해결사’로 불렸다. 학창시절 ‘머리가 좋지 않으니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실천해 온 그는 남보다 더많이 고민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환경업무에서도 한 아이템에 빠지면 화장실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
'월간 지방자치 교육원'이 개최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이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중앙공무원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및 지방의회 의원 등 총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3일~14일 이틀간 열렸다. 연수 첫날 개회식에서 이영애 대표는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직자의 일자리 창출 정책 아이디어 계발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싱귤러리티대학(Singularity University) 교수님을 어렵게 모셨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교육이 지방의 공직자들이 국제적인 흐름을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가 뒤지지 않고 연관 분야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이 교육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분야와 영역에서 ‘어떻게 하면우리 지역에 젊고 혁신적인 기업가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대학과 함께협력하며 그분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자주 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간 일자리 없으면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와 관련된 전국 유일의 축제이면서 입장료 수입도 매년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흑자 축제로, 축제 기획 단계부터 전시, 진행을 공무원,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축제의 롤모델이다. 3無(무) 고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고장으로 전라남도 함평군은 2000년대 이전까지 산업자원, 관광자원, 천연자원이 전무한 3無(무) 고장으로 소외된 곳이었다. 함평군은 오명을 벗고 전국 제1의 친환경 농업군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비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유채꽃 축제를 기획했다가 제주도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친환경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나비축제로 바꿨다. 이제 함평나비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로 자리 잡고 벌써 19회째를 마쳤다. 올해 축제도 대박이었다. 입장객이 30만 593명으로 역대 최고로 많았다. 입장료 수입은 지난 해보다 7000만여 원이 증가한 9억 82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의 입장료 수입 기록이다. 지난해와 올해 축제에 투입한 비용이 9억 원인데, 입장료수입이 늘어나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우후죽순 격으로 남발돼 많은 지역 축제가 돈 먹는 하마
전국에서 가장 작은 자치구인 부산 중구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밀집한 지역이었지만 올해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면서 구 전체를 평생학습대학으로 조성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까지 부산광역시 중구는 2008년 평생학습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2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2013년 1월 평생학습관 개관, 2015년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교육사를 채용해 인생100세 시대 준비, 학습을 통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제2의 인생설계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6년 교육부의 일반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평생학습도시 조성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올해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었다. 평생학습 NICE 열린 캠퍼스 중구 중구는 중구의 슬로건인 ‘NICE부산중구’를 평생학습에 도입해 권역별 4개의 캠퍼스를 구성했다. ‘중구는 대학이 없다? 중구가 대학이다!’를 슬로건으로 ‘평생학습 NICE 열린 캠퍼스 중구’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도시재생이 활발한 대청·보수동지역은 ‘재생도시 N캠퍼스’로, 노년층과 저소득 소외계층이 모여 있는 영주1·2동은 ‘산복도로도시 I캠퍼스’로, 문화와 역사가 살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혁명을 주문했다. 국가개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근본을 다시 세우는 교육이 ‘전인격적 인간 완성’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뜻한 인성과 무한한 창의성을 지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교육혁명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의 방법만이 아니라 내용과 목표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우선 입시제도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교육 선진국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최적의 대입제도를 마련한다면, 주입식 위주의 현행 초중등 교육문제의 절반 이상은 해결될 것으로 장 교육감은 내다봤다. 장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전문가, 교육부 모두가 참여하는 대입제도 개선 협의회(가칭)가 이번 정부에서 출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7년 동안 전남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초중등 교육의 문제는 대학입시제도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이 진행해 온 ‘독서·토론교육’ ‘독서토론 열차’ ‘체험학습’ ‘학생과 기업을 이어주는 기업맞춤교육’ 등 대안
바둑계의 제왕이 된 알파고(Alphago)가 세계 최강 커제를 무너뜨린 후 곧바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제 인류 전 분야 곳곳에서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출현하게 될 것이다. 알파고의 아버지라고 알려진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는 알파고가 세계 최강 커제를 3 대 0으로 완승한 후 다시는 바둑 대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알파고 연구팀은 바둑을 뛰어넘어 각종 질병 치료와 에너지 절약, 혁신적인 신소재를 찾는 등 인류가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바둑 이외 인류가 그동안 쌓아놓았던 탑들을 하나하나 무너뜨리겠다는 말이다. 이세돌과 대결했을 당시보다 더 성장한 알파고는 스스로 학습하며 성장하는 강화학습으로 더 발전된 딥러닝 기술을 갖췄다. 알파고가 가진 능력은 빅데이터 패턴 파악이었는데, 이 능력은 의학연구와 진단 의학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질환별로 환자의 수나 영상자료들을 빅데이터로 쉽게 자료화하여 질병의 패턴을 쉽게 뽑아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이미 여러 의료기관이나 정부기관 등과 구글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슈미트(Er
서울시 양천구가 취약계층 상대 민원 대응과 실태조사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사회복지공무원의 마음을 힐링하는 특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는 감정노동의 강도가 높은 복지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내적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도록 ‘번아웃’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복지 공무원은 대면 업무가 많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상대하다 보면 무리한 민원으로 시달림을 받는 경우도 있다. 양천구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애로를 이해하고 이들이 마음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은 우울과 화를 통쾌하게 날려보낸다는 뜻의 ‘울화통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보관 스님이 맡고 있다. 8주간의 교육은 마음챙김 명상, 힘겨운 감정 다루기, 힘든 관계 바꾸기, 삶을 끌어안기 등으로 구성되며 매회 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MSC(Mindful Self-Compassion) 프로그램은 크리스토퍼 거머 하버드대 임상심리 전문가와 크리스틴 텍사스대 심리학자가 개발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한국인 정서에 맞게 도입한 것이다. 교육장소가 도심 속 템플스테이 및 템플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여서 더 특별하다. 갑갑한 도심 속의 아
환경문제는 지자체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수이다. 충남 예산군은 환경사랑홍보관을 설치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사랑을 이끌고 있다. 홍보관 개관 후 재활용품 반입량 3.9% 증가 충청남도 예산군 내 맑은누리센터에 연간 반입되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은 총 1만 5498톤으로 주민 1명당 1.8톤 꼴이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톤당 21만 8000원이 소요된다. 이곳에 반입되는 재활용 폐기물 2365톤중에 69%는 재활용 처리를 못하고 소각처리해 버린다.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재활용할 수없기 때문이다. 예산군은 환경 보전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임을 주민들에게 계도하고 환경사랑을직접 실천, 체감하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환경사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사랑홍보관이 개관된 후 주민의 환경인식에 높아져 재활용품 반입량이 3.9%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1200여 명 방문 지난 4월 개관 이래 예산군 내 유치원, 초등학교, 각 기관단체(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에서 1200여명이 환경사랑홍보관을 방문했다. 이곳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체험프로그램 일정상 견학 시기를
수원, 특례시 지정받아 사람중심 더 큰 수원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이제 수원시 인구가 123만 명을 넘어 울산광역시보다 더 큰 기초지자체라고 하는데요. 수원시는 왜 광역시로 지정되지 않는지요? 염태영(경기도 수원시장)_ 일단 광역시 승격에 대해 명확히 명문화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울산이나 광주, 대전은 주변 도시를 포함시켜 겨우 100만 명을 만들어 광역시가 되었는데요. 수원시는 이미 15년 전에 기존 경계 내에서 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현재 수원시는 주민등록상 인구가 123만 명이지만 외국인 등을 포함하면 130만 명에 달할 것입니다. 특히 수원시는 경기남부권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지로 이곳에 거주하며 주변으로 출퇴근하거나 재개발 사업지가 많아 주민등록지를 옮기지 않고 사는 분이 많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주민등록상 인구가 119만 명으로 수원시가 5만 명 정도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도 울산은 광역시라 예산이 2조 원이 많고 공무원 숫자는 2배 이상 많습니다. 이영애_ 2조 원이나 많다고요? 염태영_ 네, 저희 예산이 2조 5,000억 원이라면 울산은 4조 5,000억 원이나 됩니다.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