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행정이 전국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아끼지 않는 완주군이 국내 두 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인증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지역을 행복하게 만든 최고의 뉴스 전라북도 완주 군민들과 공무원들은 지난해 지역을 행복하게 만든 최고의 뉴스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꼽았다.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을 사랑해 기울여온 군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제적인 아동친화도시로 인정 받은 것을 가장 반겼다.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18세 미만)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일컬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생존권,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실천하고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관련 예산확보 등 10가지 원칙을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완주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이유 중 하나가 귀농·귀촌 세대 증가로 지역이 살아나고 활성화되면서 아동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점이다. 지역의 70개 민간 및 공공기관, 학계가 분과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동친화, 정책의 최우선 가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과정은 지자체가 어떤 가치
노치원 지도사는 유럽 낙농산업을 국내에 접목해 축산물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낙농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해 강소농 20농가를 육성했다. 또 전국 최초로 곤충사료를 개발, 곤충산업화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혁신 강의 출강 노치원 달인은 낙농산업과 곤충 사업에서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6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현재 신규 농촌지도사들을 교육하고 공무원 대상 혁신 강의에 출강하며 경남벤처회원사의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돼활동 중이다.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의 행정 달인 컨설팅 자문 요청에 응하기도 한다. 벤처농업, 축산, 곤충, 낙농 6차산업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낙농 6차산업 전국 보급 희망 노치원 달인은 축산물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낙농 6차산업 시스템을 전국에 보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도내 낙농산업이우유소비의 둔화와 낙농시장 개방 확대, 원유의 생산과잉으로 낙농가의 어려움이 커져 이를 극복하고자 낙농분야의 융복합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6차산업으로 발전을꾀하고 있다. 노치원 달인은 국비예산을 확보해 전문장비를 구입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20개소의 선진화된 낙농체험 목장을 탄생시키는
진천군은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에 맞추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발 빠르게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태양광특화사업단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주민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전국 최초 태양광 산업 자원선순환 모델 완성 충청북도 진천군은 201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형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진천군에는 태양광 셀 생산 능력 세계 1위 업체인 ㈜한화 큐셀과 태양광모듈의 핵심부품인 백 시트를 만드는 ㈜SKC 등이 입주해 태양광산업 발전 여건이 조성돼 있었다. 또한 생산시설 이외에 소비, 연계시설도 속속 건설했다. 현재 태양광, 태양열, 지열, 하수폐열, 계간 축열 등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융복합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조성해 충북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 도서관, 고등학교 등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관련 연구 및 실증 기관인 ‘태양광 기술지원센터’,‘자동차연비센터’ 등도 운영 중이다. 우석대에 파트너 훈련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인력양성체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구축했다. 앞으로 태양광모듈 재활용을 위한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해 자원순환모델을 제시하고자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이처럼 진천군은 지자체로는
경남 하동군이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하동 공기캔 생산공장 개소식과 함께 시제품을 출시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청정 환경 이용한 상품 경상남도 하동군은 탄소 배출 없는 마을의 청정 환경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왔다. 그 첫 번째 결실이 공기캔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 유커를 대상으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군의 공기캔은 일차적으로 하동군의 청정 환경을 널리 알리는 데 주 목적이 있다. 공기캔에 담긴 공기는 해발 700∼800m의 청정 지리산 자락 탄소 없는 마을에서 포집한다. 지난해 9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환경측정검사센터의 대기질 분석에서 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오존, 이산화질소 등 6개 항목에서 모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공기캔 해외수출 계획 공기캔 생산공장 개소식의 영향으로 공기캔 구매에 대한 문의 전화가 평소보다 많아졌다. 공기캔 사업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공기를 사 마시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하동 공기캔의 유통과 마케팅은 합작투자 회사인 SL바이오테크가 전담한다. SNS를 활용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광고와 홍보 이벤트를 통해
어느 지자체라도 받고 싶어 하는 생산성대상에서 지난해 전국 1위를 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좋은 성적을 낸 노하우와 비결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지역경제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거둬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해 생산성대상 종합평가에서 총1000점 만점에 836.63점을 받아 인구 5만 이상 군의 생산성 평균점수 711.62점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전체 187개 응모 자치단체 생산성 평균점수 709.95점와도 격차가 크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지역경제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이 크게 작용했다. 기업활동과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찾아 개선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경제활성 친화성 개선도에서 달성군은 2015년 전년도 대비 경제활동 친화성이 22% 개선되었다. 다른 응모 시군구들이 평균 6% 개선된 것과 비교된다. 덕분에 지역 내 사업체 및 취업자 증가율 지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 2014년 대비 2015년의 사업체 증가율 지표에서 전체 응모 시군구는 평균 11% 증가했지만 달성군은 그 두 배에 이르는 19%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율 지표에서도 전체 응모 시군구는 평균 4.0% 증가했지만 달성군은 8.1% 증가했다. 생산
환경 업무는 과학적 연구와 기술적 지식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분야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환경 문제를 바라보면서 오직 ‘환경’ 한 길만을 달려온 환경문제 해결의 달인이 있다. 제6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송희봉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으로부터 공직관, 그동안의 성과, 새로운 연구 과제에 대해 들었다.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송희봉 과장은 업무 수행에서 가장 먼저 시민의 불편사항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시민의 불편을 없애는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집요하게 매달렸다. 문제만 인식하고 지나쳐버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연구가 필요하면 자료를 모으고 연구 방법을 찾았다. 적극적인 태도와 원칙적이고 정직한 일처리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청렴결백하고 옹고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누구보다 연구논문을 많이 써 ‘논문제조기’, 정책제안을 많이 해‘아이디어맨’, 기술진단을 많이 해 ‘환경해결사’로 불렸다. 학창시절 ‘머리가 좋지 않으니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실천해 온 그는 남보다 더많이 고민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환경업무에서도 한 아이템에 빠지면 화장실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
'월간 지방자치 교육원'이 개최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이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중앙공무원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및 지방의회 의원 등 총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3일~14일 이틀간 열렸다. 연수 첫날 개회식에서 이영애 대표는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직자의 일자리 창출 정책 아이디어 계발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싱귤러리티대학(Singularity University) 교수님을 어렵게 모셨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교육이 지방의 공직자들이 국제적인 흐름을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가 뒤지지 않고 연관 분야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이 교육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분야와 영역에서 ‘어떻게 하면우리 지역에 젊고 혁신적인 기업가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대학과 함께협력하며 그분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자주 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간 일자리 없으면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와 관련된 전국 유일의 축제이면서 입장료 수입도 매년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흑자 축제로, 축제 기획 단계부터 전시, 진행을 공무원,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축제의 롤모델이다. 3無(무) 고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고장으로 전라남도 함평군은 2000년대 이전까지 산업자원, 관광자원, 천연자원이 전무한 3無(무) 고장으로 소외된 곳이었다. 함평군은 오명을 벗고 전국 제1의 친환경 농업군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비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유채꽃 축제를 기획했다가 제주도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친환경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나비축제로 바꿨다. 이제 함평나비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로 자리 잡고 벌써 19회째를 마쳤다. 올해 축제도 대박이었다. 입장객이 30만 593명으로 역대 최고로 많았다. 입장료 수입은 지난 해보다 7000만여 원이 증가한 9억 82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의 입장료 수입 기록이다. 지난해와 올해 축제에 투입한 비용이 9억 원인데, 입장료수입이 늘어나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우후죽순 격으로 남발돼 많은 지역 축제가 돈 먹는 하마
전국에서 가장 작은 자치구인 부산 중구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밀집한 지역이었지만 올해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면서 구 전체를 평생학습대학으로 조성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까지 부산광역시 중구는 2008년 평생학습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2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2013년 1월 평생학습관 개관, 2015년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교육사를 채용해 인생100세 시대 준비, 학습을 통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제2의 인생설계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6년 교육부의 일반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평생학습도시 조성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올해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었다. 평생학습 NICE 열린 캠퍼스 중구 중구는 중구의 슬로건인 ‘NICE부산중구’를 평생학습에 도입해 권역별 4개의 캠퍼스를 구성했다. ‘중구는 대학이 없다? 중구가 대학이다!’를 슬로건으로 ‘평생학습 NICE 열린 캠퍼스 중구’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도시재생이 활발한 대청·보수동지역은 ‘재생도시 N캠퍼스’로, 노년층과 저소득 소외계층이 모여 있는 영주1·2동은 ‘산복도로도시 I캠퍼스’로, 문화와 역사가 살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혁명을 주문했다. 국가개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근본을 다시 세우는 교육이 ‘전인격적 인간 완성’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뜻한 인성과 무한한 창의성을 지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교육혁명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의 방법만이 아니라 내용과 목표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우선 입시제도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교육 선진국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최적의 대입제도를 마련한다면, 주입식 위주의 현행 초중등 교육문제의 절반 이상은 해결될 것으로 장 교육감은 내다봤다. 장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전문가, 교육부 모두가 참여하는 대입제도 개선 협의회(가칭)가 이번 정부에서 출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7년 동안 전남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초중등 교육의 문제는 대학입시제도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이 진행해 온 ‘독서·토론교육’ ‘독서토론 열차’ ‘체험학습’ ‘학생과 기업을 이어주는 기업맞춤교육’ 등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