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신안군 기획전략실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신안군은 이렇게 써 성공했다' 현장 좌담회에 참석,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시행될 때부터 주무 부서장으로서 행안부의 기금과 관련 어려움과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발언 요지. 행안부의 지방소멸 대응 평가 기준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5단계에서 4단계로 줄고 또 2단계로 줄었다. 작년처럼 2단계로 축소되면서 우수 등급과 기본 등급은 88억원 차이가 나게 됐다. 그런데 우수 등급을 8개 시군에 전년도 선정된 8개를 더해 당해 연도 우수 등급을 16개 시군으로 늘리는 게 어떤가 한다. 현실에서는 중점 사업이라고 200억짜리를 만들어 2개년을 지원해야 되는데 당장 한 해밖에 지원되지 않으니 사업비가 모자라게 된다. 우수등급에서 기본등급으로 내려가면 72억원을 지원 받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30억 정도 부족하다. 사업을 축소하는 방법밖에 없다. 추가로 군비나 지방비를 확보할 여력은 없다. 제도 및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면 투자계획 중 실적 관점에 정부업무 협약이라는 제도가 있다. 이는 부처와 각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했을 경우 가점을 주는 것인데 그 가점 폭을 줄이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인구가 증가했다거나 인구 감소율이 낮아
대구광역시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20일·30일을 ‘대구10미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대구10미’는 대구의 맛을 대표하는 10가지 향토음식으로 △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막창구이 △복어불고기 △논메기매운탕 △누른국수 △따로국밥 △야끼우동 △납작만두 △무침회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대구10미 메뉴를 취급하는 지역 내 참여 음식점 46개소를 대상으로 메뉴 5~10% 할인 또는 테이블당 음료 무료 제공 등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이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음달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참여 음식점 목록과 상세 혜택은 대구푸드 홈페이지 및 행사 페이지 (https://www.daegufood.go.kr/kor/ev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대구10미의 매력을 친숙하고 흥겨운 분위기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홍보송 ‘대구의 맛’이 음식점에서 송출된다. 이 노래는 대구의 대표 먹거리를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로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대구10미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권율
충청북도는 6월 30일(월) 도청 산업장려관과 일원에서 '일하는 밥퍼 범도민운동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사업 1주년 및 누적 참여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 밥퍼'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함께 애써준 도민과 참여기관, 현장 활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일감을 제공한 지역기업 15개사와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봉사한 '밥퍼지기 봉사자' 등 23명에게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고, 최고령 참여 어르신 2명, 범도민운동 추진 공로자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그간의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이와 함께,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 우수작을 동화와 AI 노래로 재구성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어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참여자들은 충청북도청의 주요 문화공간을 함께 관람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일하는 밥퍼'는 우리나라 노인 상대적 빈곤율이 OECD 최고 수준인 39.8%에 달하는 현실 속에서, 충북에서는 더 이상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잇거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겠다는 절실한 문제의식에
1. 보롬왓 메밀축제 제주의 푸른 하늘 아래, 바람이 머무는 들판 보롬왓에서 펼쳐지는 메밀꽃 축제는 하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제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메밀꽃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제주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축제이다. 자연 속 감성과 여유를 느끼며, 보롬왓에서 특별한 봄날을 경험할 수 있다. 개최지역 : 제주도 서귀포시 개최기간 : 2025. 6. 18. ~ 7. 5. 09:00~18:00 관련 누리집 : https://korean.visitkorea.or.kr/kfes/detail/fstvlDetail.do?fstvlCntntsId=85b2cde1-9ddc-4211-aa4e-facc847cf0a8 축제장소 : 보롬왓 요금 : 유료|성인/청소년 6000원| 경로/도민/복지할인 5000원 | 어린이 4000원 (24개월 미만 무료입장) 2. 제주민속촌 수국축제 제주민속촌에서 6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개최되는 수국축제는 초여름 수국의 아름다움과 제주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 기획형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원대상 및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불법 민박업소 이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세이프스테이(Safe Stay)’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민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허가된 합법 민박업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세이프스테이’ 누리집 이용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합법 숙소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본 누리집에서 숙소명이나 지역 검색을 통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관광펜션업, 호스텔업 등 등록 민박업소 정보, ▴조식 제공 여부, 주차 가능 여부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유튜브 스케치코미디 채널 ‘띱(Deep)’과 협업해 실제 등록 민박업소를 배경으로 안전한 숙박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여행채널 ‘여행에 미치다’와도 협업해 ‘여름 휴가철 숙소 예약 전 점검 항목’을 안내한다. 반려동물, 유아 동반 등 다양한 여행객의 유형에 맞는 합법 민박업소를 알리기 위해 ‘김양갱은 못말려’, ‘고운이랑 윤아’ 채널과도 함께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를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도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돌봄’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을 고려해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해 15개 시군에서 약 1만 명의 지원이 이뤄졌다. 올 4월 기준은 7,557명인데,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지원 인원인 1,479명 대비 약 411% 증가된 수치다. 경기도는 6월 중 ‘누구나 돌봄’ 사업에 참여 중인 29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을 선정해 누구나 돌봄 신청부터 서비스 매칭, 사후관리,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과정을 거친 후 올 10월부터 29개 시군에서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경기도민은 시범운영 종료 후 10월부터는 ‘누구나 돌봄 플랫폼’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신청
무주군이 ‘2025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억 5천6백만 원(복권 기금 50%, 군비 50%)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 대상 가구는 총 26가구이며, 무주군은 1가구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해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보일러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최영길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장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집수리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복지 실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적용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외에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등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총 76곳을 수리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에는 102곳, 2024년에는 81곳 등 대상자 필요를 반영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호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자신 있다는 말을 아낀다. 문제 없다는 식의 접근을 삼간다. 대신 시민의 힘으로, 대구 공무원의 도움으로라는 말을 꼭 붙인다. 시민들에겐 그의 진실됨을 전달하고 있고 공무원들에겐 그의 공정함을 전하고 있다. 그래서 홍준표 시장은 김정기 부시장을 선택했고, 홍 전 시장에게 물려받은 대구 신공항 같은 거대 프로젝트들이 흔들림 없이 작동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이 쏟아내는 사업 설명은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가 얽히고 설켜있다. 대구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대구의 과거는 기억이 생생하므로 문제의 맥을 짚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대구의 현재는 대구시 기조실장을 하면서 설계했던 것이기에 민생의 현주소를 두루 꿴다. 미래는 이제 그의 몫이다. 혁신도시 건설과 240만 시민의 먹거리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대구가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매우 어려운 과제들이 놓여있다. 이제 대구가 기대는 것은 그의 충성심이다. 국민에 대한 존중과 올곧은 애국심이 그의 임기와 함께 할 것이다. 그의 맑은 웃음에서 대구의 10년 뒤 모습이 밝게 다가왔다 장소 대구시청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전화수
1. 해산물이 한상 가득한 통영 다찌 조선시대부터 번영을 누렸던 시장의 전통을 이어받은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는 신선한 활어를 팔고 있는 수십 개의 좌판들, 생선을 분주하게 손질하는 상인들, 무엇을 살지 고민 중인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 풍경을 이룬다. 사시사철 풍부한 먹거리를 내주는 통영중앙전통시장의 식자재를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한상차림이 있다. 바로 '다 있지' 의 줄임말 혹은 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다찌노미' 에서 유래된 '다찌' 라는 한상차림이다. '다찌'는 술을 시키면 안주가 따라 나오는 통영만이 간직하고 있는 정이 넘치는 문화이다. 꿈틀거리는 산낙지, 신선한 생선회와 초밥, 고소한 가리비찜, 짭짤한 간장게장, 바삭한 튀김, 달짝매콤한 회무침, 얼큰한 매운탕뿐만 아니라 수육과 같은 내륙지방의 요리도 있다. 동양의 몽마르트라고 불리는 동피랑 벽화마을과 널찍한 문화마당 그리고 통영의 구도심인 강구안의 중심에 위치한 통영중앙전통시장은 관광객들이 아주 쉽게 방문할 수 있다. 2. 든든한 한 끼 시락국 동피랑 벽화마을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통영중앙전통시장 뒤쪽 언덕에 위치한 마을이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가진 동피랑은 여행객들에게 구불구불한 오르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