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 시즌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CECO) 1층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된다. 특별전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 쇼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같이 진행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물티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시식회도 매장 내 별도 매대에서 진행된다.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시음할 수 있어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남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와 구매 문의는 경남관광기념
고흥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S등급에 선정되어 기금 8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중앙정부 기금을 매년 1조 원씩 10년간 투입해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2026년도부터는 ▲중점사업 발굴 ▲활용 범위 확대 ▲적합성 점검강화 ▲프로그램사업 발굴 등 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우수지역 8개소 120억 원, S등급 11개소 88억 원, A등급 30개소 80억 원, B등급 40개소 72억 원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지난 7월 사업계획서 및 현장 방문 1차 평가와 11월 대면 프레젠테이션(PPT) 평가 등 공정하고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전국 89개 지자체 중 S등급에 선정되어 기금 88억 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기금사업 목적에 맞는 투자계획의 적절성 ▲지역 내 인구 유입 ▲지역 활력 제고 ▲지속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최근 2년간 확보한 기금액도 248억 원에 달해 전국 2위, 전남 1위를 기록하게 됐다. 군은 그동안 지역주민과 사업 참여자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
강원틀별자치도 태백시가 고유의 고산 기후를 미래산업과 결합하는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 43만㎡ 규모에 총 1,243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2024년 3월 착공 후 기반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해발 약 950m에 자리한 태백은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는 국내 유일 도시로, 수면의 질 개선과 생체리듬 안정 등 항노화 산업에 최적의 자연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태백시는 이러한 차별적 환경을 산업적 가치로 전환해 미래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치유·재활·헬스케어가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 특화단지는 단순 관광단지를 넘어 치유·헬스케어·스포츠·숲체험·체류형 프로그램이 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힐링빌리지, 스포츠빌리지, 복합헬스케어센터, 캠핑장, 테라피팜, 숲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고, 휴양–운동–치유가 연계된 체류형 콘텐츠가 중심이 된다. 또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물 제조기업·헬스케어 기업 유치 기반도 마련돼 생산–체험–관광–치유가 순환하는 6차 산업형 항노화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강원랜드 시니어 헬스케어센터 착공, 시너지 확대 단지 내에는 강원랜드가 3
인천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고령가구 증가,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전면 재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100개소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00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200개소의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을 완성한다. 본 사업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사업을 기반으로 했으며, 단순한 기기 보급이 아니라 고령층의 여가·건강·학습·소통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기반 복지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를 하나로 잇는 양방향 화상 네트워크 스마트 경로당의 중심은 양방향 화상시스템이다. 86인치 스마트TV, 카메라, 마이크, 셋톱박스가 결합된 시스템을 경로당에 설치해 동시에 여러 경로당이 접속할 수 있는 1대N 화상 소통 구조를 만들었다. 인천시는 교육용 스튜디오를 별도로 운영하며 건강체조, 노래교실, 스마트폰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재활운동 콘텐츠 등 다양한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경로당 간 화상 통화 기능도 지원해 지역별 고립감을 완화한다. 스마트 생활케어: 즐기며 배우는 디지털 경험 스마트 생활케어는 스마트 테이블과 2인 워킹머신으로 구성되며, 협소한 경로당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접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2026년 2월 6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다.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로고·색채·디자인 등)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3개소 최초 선정(구미, 창원, 완주)에 이어 `26년 문화선도산업단지 3개소를 신규로 선정한다. `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서는 구미·창원·완주 산단이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랜드마크, ▲국내 최대 기계종합 산단에 걸맞는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테마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조성계획으로 선정되었다. 각 산업단지는 1차년도에 문화 인프라 조성을 준비하고, 산단 축제(구미, 산업유산에서 문화유산의 장으로), 예술 체험행사(창원, 문화학교), 점심 문화공연(완주, 한낮의 문화식탁) 등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을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추진을 위한 대상자·종사자·예산 등 운영관리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네트워크 회의, 민관 협의체 운영 등 서비스관리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신규 대상자 발굴과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업관리 등 3개 분야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퇴원 노인 환자 맞춤 돌봄 연계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이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가사·식사·이동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에서 가정으로 안전한 복귀를 돕고, 재입원과 돌봄 공백을 예방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지난여름 독거노인 5500명에 쿨 스카프·쿨 팩·쿨 패치·가루형 이온 음료로 구성된 ‘실버 쿨링 키트’ 지원 △노인 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 추진 △노인 정책연구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부름카’ 서비스 등이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가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우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한다. 내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2026년 1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사회안전·돌봄건강·디지털·기후환경·경제 등 5개 분야 729개 사업(시·구 합산) 현장에서 총 6,598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높아지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규제철폐 78호)됐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사회안전 약자’ 지원 2,275명(246개 사업) ▴‘돌봄·건강 약자’ 지원 875명(155개 사업) ▴‘디지털 약자’ 지원 691명(51개 사업) ▴‘기후환경 약자’ 지원 2,274명(199개 사업) ▴‘경제 약자’ 지원 483명(78개 사업)이다. 서울시에서는 총 568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6일 나성동행복누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제7기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내 성평등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부모 역할 교육을 받고,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또래 아빠와의 교류 등으로 돌봄 문화를 변화시키는 육아 선도 주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아빠단 활동 우수자 시상식과 활동영상 상영, 트리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기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제7기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한 김모(38) 씨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크게 달라졌다”며 “아빠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의 해단식은 가정에서의 육아 참여가 더욱 확산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들과 딸의 첫 번째 영웅인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고흥군의 대표 특산물 유자 제품이 독일로 수출된다.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흥군 김재윤 농업정책과 농수산마케팅 팀장은 “독일은 빵에 잼 대신 건강식으로 레몬을 발라 먹었지만 고흥 유자청을 경험하고는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독일과 협약 규모도 모모고 측의 적극 요구로 크게 증액됐다고 덧붙였다. 독일에서는 고흥 유자가 비타민이 풍부한 천연 건강식품으
서울에서 남쪽 경남을 상상한다. 연꽃 위에 내려앉은 햇살을 닮았고(함안) 청량한 파도에 은빛 모래가 속살을 뒤채고(상주) 수국은 물결쳐 숲길을 가르는 (진주) 그런 곳인가. 여름이 끝자락을 들출 때면 경남에는 못다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남는다. 여름내 뜨거워진 ‘활기찬 경남’은 이제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행복한 도민’으로 나아간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물난리 산사태로 혹독한 여름을 보냈고 그 복구작업은 가을에도 박 도지사에게 구슬땀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민선 8기 3년을 지내며 경남이 기초체력을 회복했다고 말한 것처럼 4년차를 맞아 도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결실은 바다와 땅에서 먼저 익어가고 있다. 7월 남해~통영~부산을 막힘없이 연결하는 이른바 남해안 해상국도 밑그림이 완성됐다. 해양관광의 구심점으로 꿈이 커지면서 남해 바다는 벌써 희망으로 푸르게 출렁이고 있다. 이미 내륙은 ‘경남패스’로 희망과 꿈을 실어나르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75세 이상 노인에게 교통비 전액 환급하고 있다. 내륙·바다에 이은 또 하나의 꿈은 우주로 향하고 있다.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일. 경남 전역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