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보건소의 예방 관리와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의 전문 치료를 결합한 체계적인 민관 협력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우선 일차적으로 관악구보건소에서 대상 아동들에게 ▲구강보건 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결과 충치 치료나 신경 치료 등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유소견자’로 판정될 경우, 보건소는 사전에 협약을 맺은 관내 치과의원으로 해당 아동을 연계한다. 올해 사업에는 관악구 치과의사회 소속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협력 치과는 보건소에서 의뢰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충치 및 신경 치료, 발치, 보철 치료(일부) 등 맞춤형 진료를 시행하여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는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는 ‘공동생활 가정’ 거주 아동까지 넓혔다. 이는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받는 아동 중 의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이들을 적극 발굴하여 형평성을 높이는 조치다. 구강보건 교육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시청각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이 직접 칫솔을 들고 올바른 양치법을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 앵커기업의 수주물량과 중소기업의 AI 기술도입을 연계하는 K-경북형 AI 동반성장 주력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경북의 주력산업, 특히 자동차 산업은 AI 전환, 미국 현지 생산 확대, 관세 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북도는 가장 시급한 자동차 분야를 우선 선정하여 AI 기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경북 10대 주력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 19일 구미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주)세아메카닉스에서 행정·기술·금융 지원 분야 유관기관과 함께 K-경북형 AI 동반성장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모델 발굴부터 AI 도입, 공장 고도화까지 지원하는 범유관기관 통합 정책 플랫폼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주)세아메카닉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대규모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그러나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AI 도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확보한 수주물량을 협력사에 원활히 배분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자체 역량으로 AI·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2·3차 중소 협력업체는 초기 투자비용, 전문 인력 부족
충남도 소방본부가 800℃의 화염과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짙은 연기를 뚫고 화재 진압 및 인명 수색 작전을 펼 수 있는 무인소방로봇을 현장에 배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 소방본부는 18일 청양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에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소방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소방로봇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인소방로봇은 소방청과 현대차그룹이 체결한 실무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로템 다목적 전동화 무인 차량인 ‘에이치알(HR)-셰르파’를 개조한 4대 중 1대다. 도 소방본부는 이 무인소방로봇을 아산에 위치한 119특수대응단에 배치했으며, 나머지 3대는 중앙119구조본부와 경기소방본부가 보유 중이다. 전차를 축소해 놓은 것과 같은 모양의 무인소방로봇은 폭 2.1m, 길이 3.4m, 높이 1.9m에 중량은 2.3톤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50㎞, 방수 거리는 50m 이상이며, 1회 충전 시 5시간 동안 운용할 수 있다. 1대 당 가격은 약 24억 원이다. 이 무인소방로봇은 특히 800℃에 달하는 고온에도 버틸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분무 시스템과 특수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또 5대의 카메라와 4대의 레이다, 3대의 라이다 등
광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위험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상생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보험업권-지자체 상생보험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소상공인을 위한 무상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각종 사고와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보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험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손해보험은 소상공인의 영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책임 비용을 보장하고, 생명보험은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사망하거나 중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출금 상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보험업권과 실무 협의를 통해 가입 대상과 보장 범위, 신청 절차 등을 구체화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
대구광역시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역량 개발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3월 19일부터 ‘2026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에게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지난해 4,800여 명의 시민에게 자격증 취득, 직업능력 개발,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5,000명으로, 두 차례에 나눠 모집한다. 1차 모집은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저소득층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권별 신청 대상은 ▲일반 이용권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AI·디지털 이용권은 30세 이상 시민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시민이다. 2차 모집인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4월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별도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daegu)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또는 상담센터(053-210-568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학습자
전라남도는 중동발 대외 여건 악화로 유가와 물류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6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속 지원한다. 특히 중동사태로 수출입 차질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운영한다.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분쟁지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과 함께 2.5%포인트 이차보전(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대출이자의 3~3.5%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기존 1천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중동사태 영향으로 경영 부담이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도 시행할 계획이다. 수출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긴급 물류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원자재 수급과 물류 등 현장 애로를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정부의 ‘석유판매액 최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