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11월 10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촉구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에는 충북 시군 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 대전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충남 시군 의회의장협의회를 맡고 있는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전북 시군의장협의회의 강동화 전주시의장이 참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난 9월 12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전국 기초의회의장협의회와도 공동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전국 모든 지방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염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광역·기초를 아우르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행정수도와 관련된 국정 현안 해결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정부와 국회가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여 공동 선언문에서 요구하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 국회 개헌 특위 구성, 여·야와 정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
코로나, 운도 확률도 아닌 면역력 문제! 호모 헌드레드를 위한 신개념 생존의 기술 식습관에서 생활습관, 스트레스 대처법까지 당신의 면역력을 점검한다. 거리두기 NO! 면역력이 답이다 인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만 걸까? 많은 학자와 연구자들이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경고하는 지금,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바이러스에 똑같이 노출되어도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면역력에서 온다. 보건당국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시형 박사는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더욱 근본적인 코로나19 퇴치법으로 면역력 증강을 강조한다.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 HIV를 발견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뤼크 몽타니에는 “건강한 사람들의 면역력이란 HIV조차 물리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쉴 새 없이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며 새로운 형태로 인간을 공격해오는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백신보다 강력한 인체의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평균 수명 100세를
영국 스타트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최대 5명을 태울 수 있는 에어택시 ‘VA-1X’ 2021년 프로토타입 공개, 빠르면 2024년부터 영국 런던 상공 질주 76㎞를 30분에 주파하는 에어택시가 뜬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2020년은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전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절감한 한 해였다.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단골로 등장하는 환경 이슈였고, 노후 디젤차 관련 법안 등이 시행되며 이동수단이 환경에 끼치는 해악을 최대한 줄여보려는 시도 또한 활발하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무공해 에어택시가 나올 전망이다. 무공해 에어택시란, 문자 그대로 공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하늘을 나는 택시를 뜻한다. 과연 그런 게 가능할까? 항공, 에너지 및 자동사 산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신생 회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76㎞를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에어택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브리스톨(Bristol)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에 설립됐고, 2018년 9월 10일 영국 최초의 ‘완전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서울시의 쓰레기 현황과 대책을 진단하고 시민의 환경교육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4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쓰레기 현황과 대책토론회 – 서울시민 환경교육을 중심으로」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과 생활정책연구원(이사장 황인국), 쓰레기센터(대표 이동학)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특히 환경공무관·주민자치위원장·자원순환업체 대표 등 쓰레기 관리를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토론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발제의 첫 순서로 강진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연구원이 '서울시 환경교육 정책의 현황과 과제'로 발제를 했고, 안소연 금호자원대표가 '주민 쓰레기배출의 현황과 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은미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장, 노남길 서울시청노동조합 도봉지부장, 강태영 쓰레기센터 연구원, 김연지 서울특별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각 ▲은평구 그린모아모아사업 현장에서 본 교육의 효과 ▲환경미화 종사자가 본 쓰레기 수거시의 문제점과 실태 ▲서울시민 대상 환경교육의 기회 보장돼야 ▲서울시의 환경교육정책 등 서
5일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에서 미혼모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을 찾고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한 열린 간담회가 진행됐다.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신성봉 의원과 안영호 의원, 미혼모의 집 물푸레 김미영 원장, 여성관련단체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화제가 됐던 제주 영아 입양 사건으로 포문을 열었다. 제주에서 중고거래 앱을 통해 입양 관련 글이 오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은 사건이다. 지난 2019년 입양 아동 704명 가운데 92%인 646명이 미혼모 아동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미혼모와 그 자녀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 걸로 분석된다. 이번 간담회는 미혼모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미혼모 생활시설을 운영중인 물푸레 김미영 원장은 “미혼모를 보는 사회적 시선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미혼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과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를 주관한 이명녀 의원은 “미혼모들이 임신기간 내내 겪어야 할 심리적 불안과 출산 후 우울증, 자녀입양에 따른 상실감 등 정신적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온다면 끔찍한 국가 위기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충청남도에서 트윈데믹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제를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3일 충청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독감 의심환자는 검사여부와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모니터링하고 발열이 지속되는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는 겨울철 바이러스 활동이 더 왕성해지는 점과 실내 밀폐공간에서의 활동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 독감과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충남의 트윈데믹 억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독감 의심환자가 나올 경우,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선제적으로 투여한다. 이후 24시간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발열이 지속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다. 또한 시·군 선별진료소를 34곳에서 39곳으로 늘리고, 감염병전담병원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공주·서산·홍성의료원에 설치해 신속하고 상시적인 진담검사 체계를 구축하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화폐와 관련해 국무총리 산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지역화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경기연구원과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화폐의 취지 및 상식을 왜곡한, 부실하고 과장된 연구보고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지역화폐에 대한 보고서는 2010~2018년 전국사업체 전수조사 자료를 이용했다고 하나, 해당 시기는 상대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액도 미미했으며, 인식도 저조했고 본격적인 정책으로 진행되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2019년 현재 지역화폐 발행의 40.63%(경기도의 경우)를 차지하는 정책발행은 이 시기 동안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 보고서는 일반적인 사실관계를 왜곡할 수 있는 자료를 사용해 무리한 결론을 도출하는 과오를 범하고 있다. 둘째, 지역화폐가 기존 소비를 대체하는 효과만을 언급하고 추가 소비 효과는 다루지않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2019년 1년 동안의 지역화폐 사용이 소상공인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역화폐 결제액이 증가할 때 추가소비 효과(57%)가 나타난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분석결과가 지닌 문제는 2019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데
최근 대학생 A씨는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렸다. 힘든 심경을 토로하는 글이었다. 따뜻한 위로나 격려를 바랬지만 돌아온 반응은 싸늘했다. A씨의 글에 달린 댓글은 “티 내지 말고 조용히 죽어라”, “말로만 죽고 싶다고 하고 결국 잘 살아 있네” 등의 비아냥과 조롱이었다. A씨는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A씨가 겪은 일은 ‘사이버불링’이라는 신조어로 불린다.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불링(bullying)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온라인 상에서 악성 댓글을 쓰거나 굴욕스러운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특정인을 괴롭히는 현상을 의미한다. 사이버불링은 대면해서 행해지는 괴롭힘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확산이 빠르며 가해자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처벌조차 어렵다는 점 또한 사이버불링 문제 해결의 난제다. 청년단체들 또한 사이버불링 문제를 해결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청년참여연대를 비롯한 25개 청년단체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자유게시판에 여성, 성
변화무쌍한 세상에 이제는 트렌드도 배워야 하는 시대다. 공무원들이 먼저 앞선 트렌드에 발맞춰야 시의적절한 정책이 나오고, 주민들도 행복할 수 있다. 트렌드 명강사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제시한 2021년을 미리 만나보자. 김난도 교수는 2021년의 10대 트렌드 키워드를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자는 뜻, 백신의 기원이 된 소의 해,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로 정했다.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멋진 카우보이처럼, 시의적절한 전략으로 팬데믹의 위기를 헤쳐나가기를 기원하는 뜻이다. 브이노믹스 시대 우리 지역은? 가장 먼저 모든 트렌드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트렌드 코리아 2021》의 첫 키워드 인 브이노믹스(V-NOMICS)는 ‘Virus’의 V에서 출발한 단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의미다. 과연 V자 회복은 가능할까? 기존의 가치(Value)는 어떻게 변할까? 언택트 트렌드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새로운 브이노믹스 패러다임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장기화될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내는 전략을 제공할 것이다. 국내 경기는 전반적으로 K자형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11월 3일 경제, 환경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위원회 소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토론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팍팍해진 지역 경제여건에서 2020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정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원들의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제고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 미래산업, 환경 분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정책 대산을 제시해 신뢰 받는 의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홍인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정자문위원님들의 수준 높은 의견을 듣고 토론할 수 있어 매울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자문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향후 상임위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