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문표 국회의원 "식량 개념 쌀에서 5곡으로 확대, 식량주권 강한나라 만들어야"

12일, 홍문표 의원실 주최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 정책토론회

 

12일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 정책토론회'에서 홍문표 국회의원은 "엊그제 서울역 앞에서 농민 1만 5천여 명의 절규와 아픔의 소리를 들으며 그 아픔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라며 "농촌과 농민의 현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교수님들 모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문표 의원은 "세계 곡물 정책의 기본 스탠스는 밀이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쌀에 국한되어 있다. 우리가 배가 고프던 때는 '식량'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생명산업'이라고 부른다.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은 식량의 개념을 5곡으로 본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쌀만 식량이라고 생각한다. 기후변화 시대에 식량 개념을 더 이상 쌀에 국한할 게 아니라 5곡으로 확대해서 생각해야 한다"라며 쌀 소비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생산 장려 정책만이 능사가 아니라 먹거리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식량작물 재배처럼 쌀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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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춘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오전 10시 30분 신북읍 천전리 바람길정원 일원에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호 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맥국터농악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오색 리본 컷팅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북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1천만원을 투입해 3만5천㎡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화장실과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하천점용 허가 협의와 파크골프협회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2025년 3월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착실히 준비를 거쳐왔다.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잔디 활착 기간을 거쳐 2026년 9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이 단지 체육시설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