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문표 국회의원 "식량 개념 쌀에서 5곡으로 확대, 식량주권 강한나라 만들어야"

12일, 홍문표 의원실 주최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 정책토론회

 

12일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 정책토론회'에서 홍문표 국회의원은 "엊그제 서울역 앞에서 농민 1만 5천여 명의 절규와 아픔의 소리를 들으며 그 아픔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라며 "농촌과 농민의 현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교수님들 모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문표 의원은 "세계 곡물 정책의 기본 스탠스는 밀이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쌀에 국한되어 있다. 우리가 배가 고프던 때는 '식량'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생명산업'이라고 부른다.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은 식량의 개념을 5곡으로 본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쌀만 식량이라고 생각한다. 기후변화 시대에 식량 개념을 더 이상 쌀에 국한할 게 아니라 5곡으로 확대해서 생각해야 한다"라며 쌀 소비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생산 장려 정책만이 능사가 아니라 먹거리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식량작물 재배처럼 쌀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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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치매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로완,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비약물 치매 예방 비전 제시한다

뇌 질환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은 오는 9월 22일 ‘글로벌 디멘시아 컨퍼런스’에서 디지털치료기기를 활용한 치매 예방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대한치매학회와 인지중재치료학회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치매 컨퍼런스로, 전문가들은 최신 치매 연구 동향과 비약물 치료를 통한 치매 극복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식회사 로완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로완은 뇌 질환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기업으로, 최근 경도인지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슈퍼브레인 DEX’를 개발 완료하여 식약처 확증임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날 컨퍼런스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뇌 연구 권위자인 미국 BNI 마완 사바(Marwan Sabbagh) 박사가 영상을 통해 연사로 나선다. 마완 박사는 ‘Global Dementia Drug Research Trends’란 주제로 최신 치매 약물 연구 동향을 강연한다. 이어 노스이스턴 대학교 아서 크레이머(Arthur Kramer) 박사는 ‘Exercise and Brain Cognition’을 주제로 운동과 뇌 인지 능력에 관해 발표하고, 일본 요코하마 쓰루미 재활병원 카츠아키

세계 행복 보고서

전 세계는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높아진 생활비,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기후변화 문제, 경제적 혼란 등을 겪고 있다. 그런데도 최근 발표된 ‘세계 행복 보고서’는 이러한 불확실성과 어려움 속에서도 놀랄 만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행복에 관련된 여러 요소를 기준으로 95개국의 국민 행복도를 순위별로 보았을 때 핀란드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순위에서 특이점은 이스라엘이 2022년 9위에서 4위로 크게 상승했고, 스위스가 9위로 내려갔다는 것이다. 캐나다는 13위를, 아일랜드, 미국, 독일, 벨기에, 체코, 영국은 그 뒤를 이었고, 리투아니아는 20위에 올라섰다. 리투아니아는 2017년부터 30계단이나 상승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 보고서는 사람들 사이에 행복이 어떻게 불평등하게 분배되는지에 대한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고 인구의 상위 절반과 하위 절반 사이의 행복 격차를 조사하는데, 보고서의 편집자인 존 헬리웰은 “최근 3년 동안 국가별 행복도의 평균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행복 수준을 파악하는 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