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책임읍면동제 시범 골목자치 시작이다] 군포시, 주민의 품으로 다가가다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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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더 가까이!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시민의 안전과 재난 예방의 신속한 대처도 가능해졌다. 복지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게 됐다. 군포1·2·대야동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하면서, 최소 5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멀리 있는 시청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대동에서 빠르고 편하게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군포1·2·대야동 행정복지센터는 4월 말 기준으로 10만1758명(3만6642세대)을 관할하고 있으며, 민원행정·복지·안전환경 등 종합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무원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성일 군포시청 자치행정과 담당)

 

김성일 담당은 책임읍면동 실시 이후 공무원을 복지부동과 탁상행정의 대명사로 생각했던 주민들이 골목 곳곳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자주 보며 인식이 바뀌고 행정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책임읍면동제는 시작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김 담당은 “행정의 제도와 사업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실시한 제도인 만큼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 책임읍면동제의 목적과 목표는 시민의 행복!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군포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민의 안전(安全)과 안정(安定)을 위한 현장민원과 현장복지 중심의 ‘현장행정’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와 함께하는 로드체킹으로 민원의 핵심과 현장의 문제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여 바로 조치하고 있다. 또 도움이 절실하지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나눔에 관심이 많은 후원자들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돌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주민이 속 시원한 행정복지센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단한 민원발급부터 시청을 찾아야만 가능했던 소관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 시민들은 더 행복해졌다. 소관 업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담 한 번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조사결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해져 시간과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다. 또 시청을 방문하면 어느 과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매번 각 사무실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던 시민들은 책임읍면동제 실시 후 늘 마을에서 보던 주민센터에 와서 일을 해결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과 친밀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매일 먼저 찾아가 민원을 해결합니다”(조성현 군포1동 행정지원팀장)

 

“기존에는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방문해 해결했지만 지금은 매일 관할구역 구석구석을 먼저 찾아가 민원을 해결합니다” 조성현 행정지원팀장의 말이다. 업무형태가 능동적으로 바뀌었고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신고했을 때 수일씩 소요되던 것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니 책임읍면동제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아직은 책임읍면동제를 시범 실시하는 만큼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바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속 시원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고민하고 있다는 조 팀장은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시민들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다가가 책임읍면동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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