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원픽

[요즘 트렌드] 2017년 재테크 전략 대박 꿈꾸지 말고, 3~4% 수익 나는 예·적금에 투자하라!

직장인 중에 로또복권을 안 사면 이상한 취급받는다. 아무리 당첨될 확률이 낮더라도 한 번 당첨되면 인생 역전이니 말이다. 공무원들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에 기대 사는 ‘한 달 살이’.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생활을 할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에 《월간 지방자치》는 매달 좋은 재테크 전략과 투자처를 소개한다.

 

기획 양태석 기자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대한민국 경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왔던 조선업과 철강 산업 등의 대기업들이 경제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도 기초부터 흔들리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불확실해졌고, 중국이 갈수록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는 산업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 또한 2017년은 대선이 있는 해이다. 과거 어느 대선과 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이 당장 언제 진행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불확실, 위기의 시대일수록 기회는 찾아온다. 과거 남북 긴장 상황에서 일반 국민들은 생필품을 사재기했지만 부자들은 그 돈으로 주식을 샀다. 판을 흔드는 위기의 순간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그 기회를 잡는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5.png

 

 

2017년 재테크 환경 전망
2017년에는 특정 산업보다는 개별 기업의 지배구조가 변환되고, 주주 환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 민주화 정책 등이 대선과 맞물려 투자할 수 있는 틈새가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증시에는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트럼프는 감세 정책, 인프라 투자 정책, 보호무역주의 등을 펼쳐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의 이익을 늘려 주가를 올리게 할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전후일 때 달러를 사서 거의 바닥에 닿은 원자재들을 매수하는 것도 좋은투자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내년에는 프랑스 대선이 있고, 중국에서는 공산당대회가 열리며 미국은 연방채무한도를 증액하고 영국의 브렉시트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큰 한 해다. 각 나라들도 국채 등의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위험 회피(리스크 오프) 분위기로 흐를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경제가 갑작스럽게 무너지지 않고 악화되지 않도록 잘 유도해야 한다. 또한 돈을 벌면 무조건부동산에 투자하는 한국적 상황에서 부동산 정책과 투자 동향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주시해야 하고 100세시대를 맞이해 노후대비도 더 철저히 해야 한다.

높은 수익 노리지 말고 안전한 곳에 투자하되 글로벌 분산 투자에 주목하라!
내년도 재테크 환경이 불확실한 만큼 높은 고수익을 노리는 모험을 하기보다 안전한 투자를 하는게 낫다. 실제로 재테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물어보니 5명 중 한 명은 예·적금에 투자 비중을 높이겠다고 답했다.반면 주식이나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에는 10명 중 한 명꼴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수익률도 3~4%가 가장 많았고, 연 8% 이상은 전체의 10%도 미치지 못했다. 과도한 수익률을 얻고자 욕심을 부리며 상식에 벗어난 시장에는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이에 내년 가장 중요한 전략이 바로글로벌 분산투자다.

신생기업 발굴해 미리미리 투자해야 돈 벌어
이제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 회사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IT·바이오·BT 등과 융합된 신생 기업에 미리 투자하는 게 낫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애플 같은 회사들이 IPO(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법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팔고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를 한 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2년 상장된 페이스북과 2013년 상장된 트위터 같은 기업들은 IPO 이후, 이전 기업과 비교해 상승률이 그렇게 높진 않았다. ‘IPO가 곧 대박’이라는 공식이 깨진 것이다. 그럼에도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며 블록 체인(디지털 화폐 거래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핀테크(Fintech)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원주시에 국내 최초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세운다

원주시는 5월 20일 대만 엔비디아(NVIDIA)에서 엔비디아 미국·대만,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에이수스ASUS, 아이스테이징iStaging, 루이비통LOUISVUITTON 등 글로벌 기술 선도기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인공지능(AI) 디지털산업 글로벌 기반 조성 및 대한민국 최초의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반도체·디지털트윈·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미래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이며, 국제적 기술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산·학·연·관 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교육센터는 옴니버스 기반 실습 과정 운영 및 공식 라이선스 발급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이며, 향후 AI·반도체·디지털트윈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기술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취업연계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 교육센터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정식 인증을 기반으로 설립되며,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R&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