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천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신천지 관련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북구에 있는 베드로지성전(신천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 수가 있는 광주광역시 신천지 베드로지성전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이다.
또 베드로지성전 인근 신천지 신도가 운영하는 각종 점포는 잇따라 임시 휴업, 폐쇄를 시행하였다.
▲베드로지성전 맞은편 있는 음식점이 코로나로 인해 휴업을 하는 상태이다.
신천지는 2019년 전도를 하지 못한 사람을 추방할 것이며, 전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 110만 원을 내어 전도를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상금을 준다는 사건이 있었다.
광주 지역 신천지 신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포교 활동을 이어가며 일반적인 교회와 다르게 지능적ㆍ체계적으로 이행한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권해, 인적사항과 종교 관련 가치관 등을 파악하며 진행하였고, 신입생ㆍ편입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를 제공한다며 친구를 소개해주는 방법도 있다.
또, 휴대전화를 분실하였거나 배터리가 없다며 휴대전화를 빌린 후 사례를 한다며 접근하거나, 고민상담을 핑계로 접근하여 심리상담을 연계로한 포교 활동을 이어간다.
광주 소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A 군(26)은 함께 과제를 하던 학과 친구 B 군(25)에게 신천지 포교 활동을 당했다고 말했다. A 군은 ‘함께 과제를 하며 친해진 B 군과 카페에서 과제를 하는 도중 B 군의 친구가 왔고, 이때 만난 C양(26)은 A 군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보였으나 이 또한 포교 활동이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신천지의 포교 활동을 수천 가지다. 즉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여 대상자의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포교 활동을 한다.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포교 대상자를 현혹하는 일명 ‘모략전도’는 2020년 1월 14일, 현행법에 위반한다는 판례가 대전에서 나왔다. 즉 신천지의 위장 포교는 종교의 자유를 넘으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위법성을 갖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의도적 접근 불법 포교 활동에 대해 현명한 대처와 규제가 필요하다.
[티비유=전봉성 대학생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