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1일 투자유치 목표치 10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이 채 안돼 목표치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368개 기업을 유치해 10조 3,104억 원을 기록해 민선 8기 들어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총액이 37조 1,334억 원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투자유치국 신설부터 시작됐다. 충북도는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 전문 부서를 만들었고, 이후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기업 애로 지원 등 투자유치 업무만 전담하는 조직도 세웠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제조업에 주력했던 기존 틀에서 더 나아가 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첨단산업 분야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을 유치해 지역 경제 성장도 견인했다.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신산업 분야 벤처 및 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도 추진했다.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에 성공적으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큰 관심을 보여주고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국내 금융권 최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자체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안산시와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과 안산시가 공동 개발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은 지능형 문서처리 시스템(IDP)를 이용해 비정형 문서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문서는 딥러닝으로 수납정보 추출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7일 이상 걸리는 수납 처리가 당일에도 가능해지며 수기입력 과정을 최소화해 지자체 행정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은 "AI 수기고지서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 절감 및 처리 시간 단축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며 "농협은행이 공공금융 전문 은행으로 지자체 금융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는 20일 열린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준 시장이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들의 삶이 풍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 수원 기업 500억 원 이상 투자 △ 대학 등 창업 지원 능력 연계해 300개 이상 창업 기업 육성 △ 투자 연계해 기업 유치 박차도 약속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로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 총 2,478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가 약정돼 있다. 수원시는 앞서 7~8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고 심사를 창업 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분야 아주IB투자,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이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 인베스트먼트, 재도약 분야 퓨처플레이 등 5 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펀드별 조성액은 창업초기 펀드 500억 원, 소재부품장비 펀드 730억 원, 바이오 펀드 308억 원, 4차 산업혁명 펀드 520억 원, 재도약 펀드 420억 원이
독일 가스공사인 OGE(Open Grid Europe)와 고압가스 전송시스템 운영업체 노베가(Nowega)가 최근 착공식을 갖고 수소를 수송할 수 있도록 가스관을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 착공식은 10월 16일 OGE의 엠스뷔렌 콤프레서 스테이션에서 개최돼 독일 수소 시대 실현의 중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토마스 휴베너 OGE 이사는 “독일에서 천연가스관을 수소관으로 바꾸는 일은 에너지 전환과 독일 수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퍼즐의 하나를 푸는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프랑크 호네만 노베가 전무 역시 기존 가스관을 수소 수송에 맞게 바꾸는 것은 비용과 공기 측면에서 이점이 많으며 전송시스템 운영업체 간 협력으로 효율 높은 수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 사업은 엠스뷔렌-바드벤하임-레그덴을 잇는 46㎞의 가스관에서 이틀 정도 가스를 빼 다른 곳으로 옮기고 관을 가스관망에서 분리한다. 그다음에 분리한 관을 수소 수송에 맞게 개선한다. 수많은 기업체와 중소 고객들에게 수소를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수소 수송은 2025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노베가는 이 사업과 별도로 11월부터 링겐에서 바드벤하임을 잇는 가스관도 수소 전용으로
한국인이 가자 좋아하는 음식 '라면'을 테마로 한 '구미라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능 다음 날인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3 구미라면 축제에 전국서 10만 명이 찾았다고 20일 구미시가 밝혔다. 지난해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구민라면 축제가 명실상부 구미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올해 축제에는 △ 즐길라면! 라면로드 △ 쉴라면!힐링거리 △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 △ 빨리라면!라면 스테이지 총 4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축제 첫 날인 17일은 수능 바로 다음 날로,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장소인 구미역 일대가 전국서 기차를 타고 방문한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새마을중앙시장 및 문화로 상인들은 "명절 때보다 유동인구가 더 많았으며, 이런 인파는 30년만에 처음 본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 없이 이어진 '이색라면 존'에서는 베트남과 일본, 대만 현지에서나 맛볼 법한 현지의 맛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이색 경험을 선사했다. 구민라면축제는 지역 최초의 도심형 축제로 지난해 기획해 역전로와 문화로, 새마을 중앙시장, 금리단길을 아우르는 도심을 축제의
대전 동구가 내일인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거 취약 가가호호 방문검진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가호호 방문검진은 주거와 위생, 영양 상태가 열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이나 의료 이용 접근성이 낮아 결핵 발견이나 관리가 어려운 쪽방거주자를 포함한 주거 취약 계층들을 위해 무료로 결핵 검진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동구는 보건소 주관 연 2회 쪽방거주자들을 위해 결핵 검진을 시행해 결핵 환자를 치료 및 관리하고 있다. 10월에는 대전역 노숙인 266명에게 무료로 결핵 검진을 완료했다. 이번 방문 검진은 대한결햅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쪽방상담소 '벧엘의 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서 흉부 엑스(X)선 촬영한 뒤 대한결핵협회 중앙영상판독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판독하여 결핵 소견이 있거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당일 객담검사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대전역 인근에 놓인 쪽방거주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전역 노숙인 검진 시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에게 의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먼저 취약계층의 의료 지원을 위해 함께 힘 모아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우크베키스탄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한 산림청이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면담하며 전 세계 사막화 방지를 위한 주요 의제에 대응했다고 20일 밝혔다. UNCCD CRIC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2018~2030 전략의 이행 상황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적인 평가기구다. 올해 열린 제21차 회의에는 전국적 재정체계(UNCCD GM),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등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석하였으며, 각국의 대표단과 △ 토지황폐화중립(LDN, Land Degradation Neutrality) 목표 이행 △ 가뭄 대응을 위한 정부 간 작업 그룹 이행 보고서 △ 정책 프레임워크(황사, 가뭄, 토지소유권 및 성평등)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 재정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산림청은 2011년 경남 창원에서 열렸던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0)에서 LDN 실현을 위한 '창원이니셔티브'를, 2019년 인도에서 열
경주시 단석산 천주사와 김유신 동굴을 잇는 등산로가 최적의 등산코스로 새롭게 단장됐다. 경주시는 20일 건천읍 단석산 내 천주사와 김유신 동굴을 연결하는 1.5㎞ 구간 정비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단석산은 해발 827m로 경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옛 신라 명장 김유신 장군과 화랑들의 기백이 서린 곳이다. 봄철 진달래군락지 등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경주시는 앞서 3억 원을 투입해 올해 6월부터 단석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진행해왔다. 먼저 단석산 등산로 입구는 침목계단으로 꾸몄고, 급경사지는 기존 낡은 계단을 철거한 후 방부목 데크와 울타리를 설치했다. 이어 돌붙임과 돌쌓기로 노면을 정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의 편의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은평구가 올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정책제안 폰 #통해라은평이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최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군구, 시도교육청 등 행정권한이 있거나 위임·위탁받은 행정청을 대상으로 제안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023년 제안제도 활성화 우수기관은 작년 9월부터 올 7월까지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 제안 숙성 채택 건수 △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이다. 은평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통해라은평은 온라인 취약계층 누구나 휴대전화 문자로 간편하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로, 계층별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은평구의 설명이다. 특히 연간 제안플랫폼 중 이용률이 30%에 육박해 구민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제안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지역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발굴할 수 있고, 정보 취약계층과 어르신의 요구까지 파악해 적시에 행정기관이 대응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제안에 참여할 방법을 찾아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작가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 평창군이 봉평전통시장에서 2년간 이어온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특화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가 함께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 상인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전통시장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봉평전통시장은 평창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2022년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 2년간 주말장 조성 △ 상인역량강화 교육 실시 △ 봉평메밀음식축제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 해제 후 국내 여행 위축으로 인해 코로나 기간 대비 매출 및 유동인구가 감소하였음에도 주말장이 열린 토요일과 메밀음식축제 등을 운영했던 7~8월 매출이 평월보다 약 3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5일장에만 활성화되어 있던 봉평전통시장이 관광형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였다. 사업 종료 후에도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
부산 기장군이 맞춤형 산림휴양 사업 발굴과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휴양 사업 기본 구상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따고 밝혔다. 군은 앞서 2월부터 7월까지 산림휴양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산림 휴양 사업대상지 선정 및 적정성 검토 용역을 시행해 산림휴양 사업 후보지르 선정했었다. 법적 제한, 환경 생태 등 12가지 기준에 따라 기장군 산림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안곡소류지구 등 총 6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안읍 기룡리 산121 일원에 위치한 안곡소류지지구를 우선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안곡소류지지구는 안데르센 테마숲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주변에 안데르센 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추후 산림휴양 시설이 조성되면 기존 시설과 연계돼 사업 효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장군은 내다보고 있다. 기장군은 현재 용역 계약을 발주해 과업수행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중 용역 착수 후 2024년 6월 중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산림휴양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기장군이 산림휴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
달콤하고 식감 좋은 무주군 샤인머스캣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무주군은 17일 베트남으로 보낼 무주반딧불포도 샤인머스캣 8톤을 배에 실었다고 전했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와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양시춘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및 농가 10여 명이 선적식에 참여해 수출 성공과 판로 확대를 기원했다. 올해 베트남에는 포도 16톤, 사과 233톤을 수출했으며, 싱가포르와 홍콩에도 사과 94톤을 수출하는 등 동남아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무주군 측이 밝혔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무주반딧불포도가 당도가 높고 과육의 식감이 우수해 베트남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19년부터 꾸준한 사과 수출에 이어 2021년부터 포도까지 베트남으로 수출 길을 텄다"라며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 올린 '무주반딧불' 브랜드의 신뢰를 토대로 지속해서 다양한 품목 판로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년부터 버스 요금 무료화를 약속했던 세종시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해당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 그대신 월 2만 원 정액권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이 이야기했다. 버스 요금 무료화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해 4월 발표한 민선8기 핵심 공약이다. 최민호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버스 요금 무료화 정책을 백지화하는 대신 '세종 이응패스'를 2024년 9월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이 시내 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폐기하려는 이유는 재정 악화 때문. 이 정책을 추진하려면 연간 250억 원이 필요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중앙 및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재정 여건이 나빠져 이에 대한 시민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안다. 다만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고질적인 교통 문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뒤로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세종 이응패스는 월 2만 원을 내면 실제 사용액 5만 원까지 쓸 수 있는 정액권 교통카드다. 이응패스를 이용하면 세종 시민 누구나 시내 버스는 물론이고 인근 대전과 청주시, 공주시를 오가는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과 드루타 그리고 공용자전거
이영애 발행인_ 행정안전부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많은 일을 하셨는데, 새마을금고에서 뵈니 새마을금고의 앞날이 굉장히 희망차 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장_ 네, 반갑습니다. 이영애_ 먼저 혁신위원장으로서의 간단한 소감을 듣겠습니다. 김성렬_ 제가 여기에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9년 전 행정안전부 실장 시절 새마을금고 업무를 맡으면서 그때도 크진 않았지만 새마을금고에 조금 문제가 있어 ‘지역금융과’를 처음 만들고, 새마을금고 혁신을 했었습니다. 그게 인연이 돼 이렇게 혁신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이영애_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면 새마을금고 혁신과 관련해 기획을 굉장히 많이 하셨네요. 김성렬_ 성격상 꼼꼼하게 일처리를 하다 보니 처음에 부임하고 많이 힘들었지만 결과는 좋았습니다. 이영애_ 오늘 인터뷰가 새마을금고에 굉장히 좋은 미래를 보장하는 인터뷰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왔습니다. 김성렬_ 저도 그렇게 기대하고요. 대통령실, 지자체는 물론 전국의 모든 주민,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월간 《지방정부》를 애독하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각오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지난
‘천년고도’ 경주시가 최근 MZ 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스타 핫플로 등극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황리단길’이다. 황리단길은 본래 ‘황남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로,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진 체험 이색거리를 일컫는다. 경주 다보탑을 그대로 옮겨온 ‘십원빵’부터 황남옥수수와 쫀드기와 같은 각종 간식거리와 카페, 이색 음식점이 즐비한 이곳은 젊은 세대들의 인스타그램 성지로 통한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황리단길 #황리단길카페 #황리단길핫플 이라고 치면 300만 개가 넘는 게시물이 노출된다. 한옥 처마 아래서 음료를 마시는 사진부터 가을정취가 나는 핑크뮬리 정원의 이국적인 모습, 올해 상반기에 개원한 경북천년숲정원까지 황리단길의 최신 트렌디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를 방문한 외지 관광객 수는 3,592만 9,4578명이다. 3,330만 478명을 다녀간 전년 보다 7.9%가 늘었다. 같은 기간 경주를 방문한 이들의 주거지는 경상북도가 약 804만 명으로 가장 높고 뒤 이어 울산(725만 명), 부산(449만 명), 대구(426만 명), 경기(308만 명), 경남(258만 명), 서울(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