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이 제7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으로서 기초의회의장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심 의장이 이번에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지원한 항목은 국가개혁과제 수행 부문이다. 농업과 지방자치 전문가로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들어가 농촌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토대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싶었다고. 심 의장은 이번에 새누리당이 자신을 당선권에 넣어줬다면 시골출신 기초의원에게 비례대표를 줬다는 신선함도 있고 선거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몇 십년 정치를 해온 기초의원만큼 현재 공천을 받은 비례대표들이 제대로 정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을 남겼다. 그동안 비례대표는 고위직 공무원, 교수, 경찰, 연예인, 스포츠 스타, CEO나 정치권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이 해왔다. 심 의장은 이분들도 훌륭하고 충분한 자격이 있지만 국회의원은 국가를 위해 큰 정치를 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를 시작한지 25년이 지난 지금 풀뿌리 기초의원이나 광역의원들 중에도 국회의원에 나서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의원들이 많이 있다고 변론했다. 바로 이들이 정치의 기본기부터
뛰어난 행정 이론가인 소진광 전 부총장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세계화를 추진하며 종국에는 세계 평화를 담보하는 유엔이나 국제기구보다 더 높은 위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행정의 달인이신 소진광 교수님께서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 오신 것은 새마을운동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진광(제23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_ 저는 행정의 달인이라기보다는 이론가죠. 종래에 회장직은 행정가로 인정받는 총리·장관 출신들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학자인 제가 회장으로 출마한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시고, 저 또한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행정의 한 맥락으로 추진된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이론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작년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UN에서 연설하셨듯이 이제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적인 가치를 세계화하는 맥락에서 진행하면 국력도 신장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세계무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도 늘어날 것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전국에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를 발굴한 후 각 지자체와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스타(발군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명의 스타를 만났다 지방재정의 스타 김종욱 경상북도 포항시 지방행정사무관 김종국 사무관은 포항시가 사용하는 도로의 토지 명의자가 제기하는 소송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에 뛰어들었다. Mini Interview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원을 다니며 주말에도 나와 밤늦게까지 일을 할 때에는 혹시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봐 출입문을 잠그고 사무실 창문을 열어 두고 일해야 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전국에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국토교통부도 이와 비슷한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업무를 추진하기 힘듭니다. 아까운 예산이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담당 공무원은 관련 지식을 쌓고, 지자체장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지방규제개혁의 스타 박형욱 전라남도 여수시 주무관 여수시는 산단 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주민, 환경단체를 설득하고 국토부로부터 산단개발계획변경 승인을 받아내는 한편, 산단실시계획변경의 관계법령을 적극 검토해 사전에 용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Mini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3.0’정책을 열정적·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타의 모범이 된 전·현직 정부3.0 담당자 중, 전문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한 정부3.0달인! 행정자치부는 정부3.0을 각 기관에 적극 전파·확산하고 벤치마킹을 유도하기 위한 정부3.0달인을 선정한다.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후보를 추천·선정하며 이번에 선정된 20명의 1기 정부3.0달인이 2기 달인 후보를 추천·선정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정부3.0 달인들은 정부3.0 우수사례 선정 시 모니터링 역할을 한다. 또 기존에는 관련 부서와 교수 등 2명이개념을 설명하는 위주의 교육의 컨설팅에서 탈피해 정부3.0달인이 컨설팅에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정부3.0 달인 간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학습과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정부3.0 우수 사례 인터뷰, 응원 영상 등을 촬영 하는 등 정부3.0 우수 사례 컨설팅과 각종 홍보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기도 구리에서 첫 지방행정 역량강화 간담회 열어 행정자치부는 구리아트홀에서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17개 시도를 방문·토론하는 ‘지방행정 역량강화 간담회’의 첫 모임을 가졌다. 정종섭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을 가감 없이 제도나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됐고, 이와 연장선상에서 자치단체 눈높이의 조직·인사 시스템을 설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대에 걸맞게 현장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쟁점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성렬 지방행정실장은 토론에 앞서 “자치 현장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공무원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왔다”면서 “실제현장에서 조직 또는 인사운영의 애로사항 등 지방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 달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인사·조직 혁신방안으로 지자체 복수직급제 도입, 지자체 간부공무원 역량평가제 등을 제안했고, 이어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홍정선 자치제도혁신단장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그동안의 지방자치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인데, 오늘 자치현장에서 살아 있는 이야기를 보고 들으니 느낌이 남다르다”며 “오늘 소중한 의견을 자치제도혁신단에서도 좀 더 고민해 현실적인 제도개
2014년 국민이 정책을 만드는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민관소통위원회(이하 민소위)가 힘차게 출발했다.민소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면 좋을지 그동안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했다. 이영애 민소위 이사장: 대통령께서도 이제는 국민이 정책을 만들고, 제안할 수 있게 하자고 했는데, 국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나라를 민관소통위원회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국민이 주도해서 자신들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그렇게 나온 정책은 공무원이 돕는 나라를 우리가 만들면 어떻겠습니 까?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분명히 계란이 깨지겠지만 치고또 쳐서 바위에 노란 물이라도 들일 수 있을 때 변화가 시작 됩니다. 강병규 민소위 이사, 전 안전행정부 장관: 민관소통위원 회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제안들이 발굴되어 정책으로 반영되면 좋겠습니 다. 민관소통위원회가 기존의 국민권익위원회나 부처별 민원창구와는 차별화를 꾀하고, 쉽게 청원할 수 있도록 하고, 관이 수용할 수 있도록 정책화해야 합니다. 김순은 민소위 이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우리나라는 지난 20~30년 동안 공직사회의 탁월한 노력으로 압축 성장,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그 과
박근혜 정부는 기존의 정부 운영 방식으로 풀기 어려운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기 위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으로서 정부3.0을 도입했다.정부3.0이란 정부가 가진 정보와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공유하고(투명한 정부), 부처 칸막이를 없애 일을 제대로 하는 정부를 만들고(유능한 정부),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서비스 정부), 국민 들이 주도적으로 정책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 참여형 정부’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정부3.0시대는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정부가 먼저 국민이 원하는 것을 서비스하며, 정부 운영 방식을 국가 중심 에서 국민 중심으로 바꾸는 전면적인 혁신을 추구한다.정부3.0의 추진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활은 편리해지고, 부처 간 칸막이 제거와 클라 우드·빅데이터 활용으로 정부는 더 유능해졌다. 또한 고가치·고수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이 활성화되었으며, 정부가 보유한 정보를 소상히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는 높아지고 있다. 생활을 편리하게 1.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과거에는 상을 당했을 때, 사망 신고는 자치 단체(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 지난 3년간 정부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펼쳐왔다.2013년 10월 공공데이터법(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하였으며,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출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 계획(2013~2017), 공공데이터 개방 발전전략(2014. 9) 등을 수립하는 등 정책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여기에 힘입어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2013년 5000여건이었던 데이터 개방 건수는 2015년에는 1만6000건으로 3배 이상 늘어났으며, 국민 이용 건수도 2013년 1만4000건에서 2015년 78만 3000건으로 56배나 증가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웹이나 앱 서비스도 2013년 42건에서 2015년 695건으로 17배로 크게 늘어났다. 공공기관이 공공데이터를 활용 하여 민간시장을 침해하는 유사·중복서비스에 대해서도 정비를 실시하여 기상청 날씨 앱 등이 폐지되었으며, 공공기관의 유사·중복서비스 정비 의무화 근거 마련 등을 위한 공공데이터법도 개정(2016. 1.)되었다. 2014년 말
국민들이 요구하기 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을 감동시키겠다는 김성렬 신임 차관은 이를 위해 기존의 행정 패러다임을 국민 관점, 국민 참여, 국민 주도로 확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정부 서비스 패러다임을 확 바꿔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김성렬(행정자치부 차관)_ 그동안의 정부 서비스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정부)에서 수요자 중심(국민)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A에서 B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공유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부3.0의 정신입니다. 시민 관점,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중심이 되어 결정하고 주도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법과 제도, 시스템 기반을 만들 것입니다. 그래야 정부 서비스 패러다임이 바뀌고 새로운 것들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영애_ 청와대 보도자료에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국민이 정책 제안을 하면 공무원이 원하지 않더라도 좋은 정책은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하셨는데요. 차관님이 전부터 말씀하신 것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김성렬_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무역
《월간 지방자치》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변화하고 발전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540명 공직자들과 952명의 국민들에게 공직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받았다. 공직자가 바라본 공직자 설문조사 1. 공무원이 되고자 한 가장 큰 이유는 다음 중 무엇입니까? ①신분보장 … …………………………… 24.4% ②보수&연금 … ………………………… 15.6% ③차별없는 인사제도 ………………………8.9% ④사회적 평판 …………………………… 11.9% ⑤부모·친지 권유 …………………………8.9% ⑥국민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 … …… 25.2% ⑦기타 … ……………………………………5.2% 2. 공직생활의 만족도 향상과 공무원의 사기 앙양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①보수 인상 ……………………………… 23.2% ②공정한 인사관리 ……………………… 27.5% ③교육·학습의 질 향상 및 기회 확대……… 10.1% ④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 ……………2.9% ⑤공정한 근무성적평정제도 ………………6.5% ⑥학자금·수당 등 복지제도 … …………5.8% ⑦근무환경 … ………………………………5.1% ⑧연금의 안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