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질’이라는 단어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국회 청문회, 지방의회, 공직 사회, 기업까지 곳곳에서 위세와 오만이 드러나고 있다. 지방의회도 예외가 아니다. 의장을 끌어내고, 멱살을 잡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장면이 온 나라에 생중계되었고, 국민은 실망한다. “저들이 과연 나를 대표하는가?” 이제 분명히 말할 때. 정치인은 특권층이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존재하며, 그 자리는 책임의 무게로 지탱되는 자리임을 기억하라. “정치인 갑질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이다” 정치인이 가슴에 새겨야 할 다섯 문장 1.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온다. 2. 공직은 특권이 아니라 사명이다. 3. 갑이 아닌, 국민의 종이 되어야 한다. 4. 세금으로 존재하는 자리, 누구를 위해 쓰고 있는가? 5. 위는 높되, 자세는 낮게. 오늘도 누군가는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복지 예산이 줄지 않기를, 소상공인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살아간다. 그들의 삶은 공직자의 판단 하나에 달려 있다. 정치는 국민의 삶을 설계하는 일, 그 말에는 품격이, 그 결정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이제는 보여주자. 권위가 아닌 태도로, 권한이 아닌 사명으로. * 8월, 다음을 위해 우리는 다시 기도
속초시립박물관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 야간개장’과 전통 공연 프로그램인 ‘고향의 밤 콘서트’를 함께 운영한다. 야간개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속초시립박물관 전시실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야외공연장에서 ‘고향의 밤 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초사자놀이’를 비롯해, 속초시립풍물단의 창작 타악 연주곡 ‘리듬&파이터’, 사물놀이, 상모판굿, 개인놀이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속초를 대표하는 여름철 야간 공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향의 밤 콘서트는 2011년부터 매년 피서철에 운영되고 있는 대표 야외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전통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곤충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수서곤충 등 실제 살아있는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자치연구소(주)와 민관소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신문 ‘지방정부 tvU’, 유튜브 채널 ‘tvU’가 공동 주관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 협의회가 공식 후원하며, 시상식은 10월 29일 ‘행정안전부지방자치의 날’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광역 및 기초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조례 제·개정 ▲정책 제안 ▲주민참여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8월 31일까지이며,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3차 현지 실사 등 까다롭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매회 3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며, 수상자 중에는 국회의원, 지자체장, 광역의원 등으로 도약한 인물도 다수다. [실전 TIP] 위민의정대상, 이렇게 준비하세요! ■ 서식은 반드시 의원 본인이 직접 작성 심사위원은 유사 문장을 통해 대필 여부를 쉽게 파악한다. 본인의 언어로 작성한 서류가 진정성과 진가를 드러낸다. ■ 결과보다 ‘과정’과 ‘주민참여’를 강조 단순 실적 나열보다 주민 민원과 참여, 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작성하자. 주민 인터뷰, 현장 사진 등은 가산점 요소! ■ 협업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휴가 특별전’이 7월 28일(월)부터 8월 21일(목)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대중성 어종 6종·김 등 주요 물가 관리 품목뿐만 아니라 전복·장어·광어·우럭 등 여름철 주로 소비되는 수산물을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8월 1일(금)부터 5일(화)까지 전국 101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별 시장 내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 구매금액 3.4만 원~6.7만 원 미만 → 1만 원 환급 / 6.7만 원 이상 → 2만 원 환급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에 좋은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영상팀]
속초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73명, 행복일자리 37명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폐스티로폼 자원재생사업, 관내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등 45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세대 기준 재산 총액(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 원 이하인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이다. 근무기간은 3개월이며, 주당 30시간 근무 기준으로 2025년 최저시급(10,030원)을 적용한 임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4대보험 가입,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 기본적인 근로 조건도 보장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속초시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선발자는 오는 8월 2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경기도 평생교육과가 주도하는 ‘경기재도전학교’는 실패 경험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재창업, 재취업 등 사회적 복귀를 돕는 교육·심리·코칭 복합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패 친화적 사회’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정책화한 대표 사례로, 창업 성공 사례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들과 명확한 차별을 이룬다. ‘Re:Do 경기재도전학교’ 열정으로 만든 기회의 공간 경기재도전학교는 단순한 위탁 사업이 아니다. 경기도 평생교육과가 기획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여 도 단위로 재도전 프로그램을 직접 만든 첫 사례로 주목받는다. 기존의 청년·중장년 지원사업이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던 것을 통합해, 실패자 중심으로 제도화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이 수차례 현장 동행, 인터뷰, 피드백을 거치며 교육 내용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 평생교육과 홍성덕 과장은 월간 지방정부와 인터뷰에서 “경기재도전학교는 2024년 처음 추진했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으나 지금은 실패한 사람들이 더 단단해지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었다. 팀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노력의 결과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재기하려는 분들의 ‘재도전계획서’를 읽으며 정성을